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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가 고흥군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문금주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유일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와 국가종합비행성능지원센터가 위치해 있고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고흥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집적화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문 후보는 "고흥에 분원을 유치함으로써 항공산업과 우주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해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며 "계획이 실현되면
전라남도가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남형 만원주택'이 고흥·보성·진도·신안군에 들어설 예정이다.전남도는 지난해 9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1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김영록 도지사의 발표 이후 발 빠르게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지난 2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9개 군이 응모함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흥, 보성, 진도, 신안을 대상지로 선정했다.선정된 4개 군
오는 5월 4일 대한민국 유일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에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세부추진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주탐험의 서막, 지구 밖 또 다른 행성,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테마로 △국내 유일한 나로우주센터 견학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KSR-Ⅲ)와 누리호 실물 기획 전시(1단~3단 로켓, 위성, 페어링, 엔진) △우주인 친구와 만나 달나라를 여행하는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등의
정부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AI, 디지털 트윈 접목 등을 위해 5년간 124억원을 6개 기업에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산업부는 해당 사업에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의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 또는 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중점분야는 민·군 항공기 경량기체, 기체구조물, 부품 국산화, 디지털 전환 등이다.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은 약
고흥군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우주항공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군은 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임기철 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내용은 △지역기반 우주항공 분야의 체계적 인재 양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특화지구 내 공동캠퍼스 구축 △우주항공 분야 공동 연구개발 기획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등이 담겼으며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
우주항공 중심도시인 고흥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우주항공 해설사' 양성에 나섰다.우주항공 해설사는 우주항공 관련 시설이 집적된 고흥군에서 기획한 시책으로 고흥 우주항공축제(2024년 5월 4~6일)와 우주항공 여행상품 운영 시 어려운 우주 관련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모집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 공간(직장 등)이 고흥인 사람으로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지역관광에 소양이 있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건강에 제약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 기한은 오는 3
KAI와 현대로템이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현대로템㈜과 지난 15일 KAI 사천 본사에서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Working Group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Working Group은 지난해 10월 ‘서울 ADEX 2023’ 현장에서 양사 간 체결한 ‘우주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이날 착수 회의는 KAI 이창한 우주사업연구실장과 현대로템 남
정부가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등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 지원을 본격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년까지 1046억원을 투자해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탄소섬유와 인조흑연 등의 탄소소재는 낚시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여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채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그간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K-카본 플래그십
전라남도 고흥하면 아마도 나로우주센터를 대표적으로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보면 의외로 스포츠 스타 이름을 발견하는 일이 많다. 특히 축구계 인사 쪽으로 말이다.'차범근축구교실'이 지난 4월 2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고흥군과 업무협약 및 창단식을 갖고 지난달 30일 개강식과 첫 수업을 시작했다. 고흥의 차범근축구교실은 서울과 무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열린 곳이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첫 사례다.사실 고흥은 차범근 전 감독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이다. 차 전 감독은 2019년 3월 고흥군 두원면에 단독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오늘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성공적인 발사와 전이궤도 진입을 마쳤다. 한 단계 높은 우주항공시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발사가 이루어진 '무대'도 이목을 끈다.누리호가 발사된 나로우주센터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로 2003년에 기공, 2009년 6월에 준공됐다. 우주발사체 제작 및 시험·발사에 필요한 시설은 물론 발사체 추적 및 통제, 원격자료 수신 장비, 광학장비, 기상관측소 등 최첨단 레인지 장비를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