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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학자에게 주어지는 세계적인 상, 노벨상 발표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 이중에 노벨 화학상은 지난해의 경우 DNA를 잘랐다가 붙이는 유전자 교정 도구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2명의 여성 화학자(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제니퍼 다우드나)가 수상한 바 있다.올해 노벨 화학상은 누가 거머쥐었을까?이번에 노벨위원회는 제약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치고 화학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되는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벤자민 리스트(Benjamin List)와 데이비드 맥밀런(David MacMillan)에게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