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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우주선의 준비가 완료됐다. 과연 성공으로 이어져 우주 시대에 또 다른 물결이 시작될까?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6시(한국 시간 9일 오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는 재사용 로켓 '테란 1(Terran 1)'이 발사된다. 높이 33m의 테란 1 로켓은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것으로,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다면 '3D 프린터로 만든 최초의 우주 로켓'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2015년 설립된 렐러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오늘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성공적인 발사와 전이궤도 진입을 마쳤다. 한 단계 높은 우주항공시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발사가 이루어진 '무대'도 이목을 끈다.누리호가 발사된 나로우주센터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로 2003년에 기공, 2009년 6월에 준공됐다. 우주발사체 제작 및 시험·발사에 필요한 시설은 물론 발사체 추적 및 통제, 원격자료 수신 장비, 광학장비, 기상관측소 등 최첨단 레인지 장비를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