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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개발한 건축물 실내 마감재용이자 재활용이 가능한 난연 PP(polypropylene) 제품이 북미∙중동 지역 건축물 실내 마감재 난연 등급 인증시험 ‘ASTM E84’에서 가장 우수한 난연 성능을 의미하는 'Class A' 등급 판정을 받았다.20일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A등급을 받은 PP제품은 신규 개발된 할로겐 프리(Halogen-free, 무독성) 난연 소재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하여 친환경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ASTM E84’는 건축 자재 연소 특성에 대한 시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 플라스틱 제조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일부 영수증감열지 현상제와 플라스틱 항산화제, 치아 밀봉재(레진) 등에도 사용되는 유기화합물이다. 남성에게는 무정자증을 유발하거나 여성에게 이상성징후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생활제품 속에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 노출을 줄이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다.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BPA를 선별해 검출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해 화제다.19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소재분석연구부 김해진·심규빈 박사 연구팀이 새로운 전구체 합성을 통해 망간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의 한 수영장의 남자 샤워실을 이용한 시민들 18명이 두통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119에 신고했다. 이들 중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람들이 증상을 보였던 이유로 수영장 직원이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분무기에 락스와 유리세정제, 물을 섞어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세정제와 락스를 섞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유한락스 생활백서에 따르면 락스와 액체형 표백제를 혼합한 경우, 액체형 표백제는 과산화수소가 주성분으로 악산성이기 때문에 강알칼
산업과 소비자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폴리플루오르화 알킬 물질, PFAS,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은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유해성이 지속 제기되면서 규제가 시작되는 추세다. 지난해 7월 이후 덴마크는 PFAS 그룹 전체에 대해 식품 포장재 사용을 금지했으며, 미국은 최근 PFAS 관련 규제가 증가해 28개 주 이상에서 관련 법령이 시행 중이거나 채택하고 있다.먹는 것 외에도 피부에 직접 바르고 노출되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PFAS의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는데, 화장품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내년 1월부터 분리 배출되어 모아진 식품용 투명 페트병이 식품용기로 만들어져 활용된다.28일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용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모아진 플라스틱 중 안전 기준에 적합한 재생원료를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별도 분리된 식품용 투명페트병만 활용이 가능하고, 식약처에서 안전성 평가 인정기준에 적합해야 사용할 수 있는 등 2중으로 검증체계를 마련한다.유럽과 미국 등은 폐플라스틱을
요즘에 나온 페인트는 예전에 비해 냄새도 적고 빨리 마른다. 예전보다 유해 물질이 적어진 걸까.페인트의 성분'필수화학산업(The Essential Chemical Industry)'에 따르면 페인트에는 색상과 불투명도를 부여하는 '안료', 안료를 고정하기 위해 형성하는 폴리머로 쓰이는 '바인더(수지)', 접착력을 향상시켜주고 필름 강화 및 바인더 절약을 위해 더 큰 안료 입자를 추가하는 '증량제', 점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솔벤트(시너)', 액체 페인트와 건조 필름의 특성을 수정하는 데 사용되는 '첨가제' 등이 들어있다.결합제
살균제, 세탁제, 탈취제 등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 정보가 올해 추가 공개된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10여 년 전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지금까지 5578명의 피해신청자가 등록되었고 1618명이 사망했으며,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어 왔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 22개 기업의 1500여개 생활화학제품의 화학물질 전성분 정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정부는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 자발적 공개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업체와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21일 0시 기준 238명의 사망자가 국내 집계됐지만, 1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1545명(2020년 4월 20일 기준, 질환 중복 제외)으로 나타났다.신청·접수 사례로만 폐질환 피해자는 5689명 중에 사망자가 1309명이며, 태아 피해자는 56명 중에 19명이 사망했으며 천식 피해자는 5486명 중에 1227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전체 판정완료 사망 수치는 256명이다. 나머지 1289명의 사망자와 4189명의 생존자는 접수·판정 중이다.2011년 4월
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열세번째 물질은 건축자재나 자동차 부품, 전기 가정용품 등에 들어갈 수 있는 '석면'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석면은 일부 암석과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미네랄 그룹이다. 그것은 강하고 내열성이있는 긴 섬유로 제공된다.석면은 단열재, 내화재 및 기타 건축 자재에 사용되었다. 또한 내열성 덮개, 직물 및 장갑 및 자동차 브레이크와 같은 마찰 제품에도 사용되었고,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미국에서 석면의 모든 새로운 사용은 1989년에 금지되었다.석면(石綿, 문화어: 돌솜), 석융(石絨), 애스베
3년 전 운동장·체육시설 등에 설치된 인조잔디와 우레탄트랙에서 중금속 등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면서 사회에 큰 파장이 있었다. 그 내용은 무엇이었으며 이제는 안전한건지 짚어본다.2005년 교육부와 문화체육부에서 추진한 '다양한 운동장 조성사업'으로 설치됐던 학교 인조잔디가 2006년 인조잔디 인체 유해성 제기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인조잔디용 고무 충전재의 안전성 기준을 제정하고 KS M 3888-1:2010「학교 체육 시설 -인조 잔디」에 고무분말의 품질 기준 및 GR M 6024:2010「인조잔디 고무분말」의 품질기준에 반영되
국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2~3개월 전부터 사용하던 30세 남성이 폐손상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 30세 남성은 일반담배(궐련) 1일 5개비~1갑 정도 사용력이 있으며, 발병 전 2~3개월 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쥴 및 릴베이퍼)를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동의 하에 사례자가 사용한 제품을 수거하여 식약처와 협조하여 유해성분 분석을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하여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더운 여름, 요즘 남녀노소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썬크림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외선 노출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름 필수품이 된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것은 괜찮은 걸까? 자외선 차단제(紫外線遮斷劑, 영어: sunscreen)는 태양의 자외선(UV)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제품을 통칭해서 말한다. 선크림(sun cream)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화장품군에서 선블록(sunblock)을 말한다.성분과 유해 이슈성분에 따라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유기계 자외선차단제)와 물리적 자외선
내년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제한된다.26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2월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차량 운행 제한 조치가 이뤄진다.지금까지는 수도권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했으나 법 시행으로 민간 참여가 의무화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운행규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위반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출가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