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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전남 보성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병증 검사 대상은 만 30세 이상 보성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대상자 58명으로 합병증 검사 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 삼호병원, 보성밝은안과의원, 벌교순천안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대상자들은 내과, 안과 검사 이후 보건소에서 나눠준 통보서를 가지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합병증 검사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및 혈당), 소변검사(요단백 및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포인트경제] 과거 60-70대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났던 허리디스크 협착증이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80-90대 노년층은 물론 20-30대 청년층에게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허리디스크 협착증은 일찍 발병하는 만큼 오랜 시간 증상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고 괴로움 또한 크다.경북 경주 지역에서는 허리디스크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믿을만한 병원이 없어 환자들이 멀리 대도시나 서울까지 큰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며 단 몇 십 초짜리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허리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고생한다는 소문과 편견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돌봄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건강돌봄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기초건강(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1:1 맞춤형 건강상담 △혈압 ‧ 혈당기(검사 소모품 포함) 무료 대여 △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보건소 사업 안내 등 건강관리 사업을 지원한다.특히 서구는 최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센터 내 정신건강팀과 연계한 우울증 선별검사도 함께 운영할 예
광양시는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영구 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혈압·당뇨병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고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뇌졸중, 심근경색, 시력상실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사전에 검사받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
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33억
펩타이드(Peptide)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의 기능적 최소 단위로 아미노산 결합을 통해 연결된 생체 물질이다. 그 이상의 아미노산 중합체가 단백질이다. 합성펩타이드는 화학적 합성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아미노산 중합체로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정부는 합성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합성펩타이드 의약품의 개발동향, 핵심품질특성, 주요 시험항목 등을 안내하는 ‘합성펩타이드 의약품 품질평가 정보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합성펩
초가공식품(UPF, Ultra-processed food)은 유화제나 착색료 같은 물질을 첨가해 산업적으로 가공된 식품으로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햄, 소시지를 비롯해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그리고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단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도 이에 해당된다.일반적으로 가공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 세계 최대 규모로 이를 검토한 연구 결과가 나와 시사하는 바가 크다.28일 영국 가디언지에 소개된 BMJ(영국의학저널
동아에스티(동아ST)가 2023년 연간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60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였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감소하고,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3 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사업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당류가공품 중에는 정제·캡슐 형태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당류가공품은 설탕류, 포도당, 과당류, 엿류, 당시럽류, 올리고당류, 벌꿀류 등을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것인데 정제나 캡슐 형태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여 부당광고 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식약처는 지난달 점검을 실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 중 138건을 적발해 게시물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적발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
셀트리온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년 만이다.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이하 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전문의약품(이하 ETC)에 이어 O
충분한 양의 비타민 D 보충이 노화로 인한 지방간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1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은 비타민 D가 자연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생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해 의과학 분야 전문학술지 〈실험분자의과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간경변 및 간암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와 같은
발암 가능성 불순물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돼 강화했던 메트포르민 함유 제제의 허가 시 안정성 시험 자료 제출 요건이 다시 완화된다.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는 포도당의 흡수를 감소시키며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한다. 체중증가를 일으키지 않고 저혈당 발생이 적어 널리 사용되는 당뇨약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설사, 메스꺼움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다.(약학정보원)현재 단일제 120개 품목, 복합제 1227개 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메트포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일상 제품에서 발견되는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그룹, 'PFAS(과불화화합물, 과불화알킬물질)'. 자연적 분해가 아주 오래 걸리고 수년 동안 인간과 동물의 몸에 남아 있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이러한 PFAS의 노출은 면역체계와 신진대사에 모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암, 당뇨병 등 다양한 질명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케미컬뉴스에서도 빈번하게 다루는 키워드이기도 하다.함께 볼 기사 : [초점] PFAS와 임신중독증과의 연관성태아기 PFAS 노출은 청소년기 비만 위험도 높인
셀트리온그룹이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외의약품 판권을 중국계 CBC그룹에 매각한다. 셀트리온이 합병 법인 출범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체제를 마련하기 위함이다.2일 셀트리온그룹이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이하 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이하 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으로, 이 중 E
만성질환(慢性疾患)은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늦은 건강 상태나 질병으로 심장병, 뇌졸중, 관절염, 만성호흡기병, 암, 비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은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질병관리청의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 사망자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최근 3년 간 증가 추세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371
많은 연구에서 생활과 감정을 공유하는 커플이 질병과 건강까지 공유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소득 수준을 고려한 '커플 고혈압'도 이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와 생활환경과 습관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지난 6일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세계 3만 4천 쌍의 이성애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남편과 아내 모두 고혈압을 앓고 있는 '커플 고혈압'이 높게 나타났다.고혈압은 이전에도 '부부의 동일한 질병 위험'을 다루는 연구에서 다뤄진 바 있지만 고소득 국가와 중간 소득 국가의 부부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망막영상학회(FLORetina–ICOOR 2023)’에서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유럽망막영상학회는 망막질환과 관련한 연구와 치료법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2023 미국 망막학회(ASRS)’ 학술대회에서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함께 볼 기사 :셀트리온
영국에서 돼지 바이러스와 유사한 독감 변종에 감염된 인간 사례가 최초 발견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돼지 바이러스와 유사한 독감 변종 A(H1N2)v의 첫 번째 인간 사례가 발견됐지만 감염원이 불분명해 영국 정부가 추적 중이다.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이번 사례가 정기적인 국가 독감 감시의 일환으로 감지됐으며 감염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통보되었다.영국 정부는 감염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북구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1위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특허 만료를 앞두고 시장 지형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셀트리온이 23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황반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셀트리온은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우리나라 사망자 중 18.5%는 심장, 혈관 등 순환계통 질환으로 사망한다.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34.7명으로, 심장 질환(65.8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순이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24.2%), 뇌혈관 질환(12.6%), 심장 질환(7.0%)은 모두 증가했다.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간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임을 보고한 바 있는데 지방간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대사증후군으로, 심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