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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서 이산화탄소(CO2) 플라스틱의 첫 선을 보이며 시장 개척에 나선다.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LG화학은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
정부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공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내일(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핵심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지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업이 해당 공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토리나무 키우기’를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하나금융 행복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도토리나무 키우기’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ESG 실천 캠페인으로, 임직원의 자택이나 사무실 등 각자의 공간에서 씨앗 심기부터 시작해 묘목으로 자랄 때까지 도토리나무를 직접 키워보는 활동이다.이번 활동은 그룹의 임직원 400명이 참여했다. 참여 임직원들이 100여 일 동안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은 도시환경 정화를 위해 서울시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조성되는 ‘하나
지난 6일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산화탄소 활용 관련 기업 및 지자체 등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간담회에서 산업부는 CCUS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 방안 등이 반영될 하위법령의 제정 방향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참석한 약 70여개의 공∙민간기업과 지자체 및 연구소들은 법 제정에 따른 기대와 정부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한국서부발전은 포집설비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 필요성을,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18일 광주의 한 아파트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일가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 당국은 보일러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연료가 완전히 타지 않아 일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봤다.지난 10일에는 충남 논산시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여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이 여성은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에게 발견됐으며 LPG 가스를 이용해 요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 곤
연어와 견과류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오메가-3'가 치명적인 폐섬유증의 진행을 늦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폐섬유증 및 기타 만성 폐질환 환자의 건강 개선에 가능성을 열어준다.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은 최근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오메가-3 수치가 높을수록 폐 기능이 향상되고 이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존 기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폐섬유증은 폐에 섬유성 결합이 발생해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폐구조를 파괴하고 폐조직 경화로 인해 황폐해지는 상태를 뜻한다.함께 볼 기사 :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증',
온실가스 배출량이 12.5만 톤 이상인 업체 또는 2.5만 톤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한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8일부터 공모한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단위로 배출권을 할당하여 할당범위내에서 배출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할당된 사업장의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여 잉여분 또는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하여는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관리대상물질은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가장 큰 매립지 두 곳의 지하 아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 반응으로 몇 달 동안 연기를 내뿜고 있으며, 심한 악취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LA타임스 등 해외언론들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오염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매립지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치키타 캐년(Chiquita Canyon)과 선샤인 캐년(Sunshine Canyon) 매립지LA 카운티 북부 캐스테익(Castaic) 지역 치키타 캐년(Chiquita Canyon) 매립지의 미스테리 한 화학반응으로 인한
전남대학교 강순형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세계적인 학술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수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필수화학물질 중 하나로 광전기화학(PEC) 물 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무탄소 에너지 연료의 생산에도 사용된다. PEC 기술은 태양 에너지를 물에서 H2 로 직접 변환하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전남대 강순형 교수(화학교육과) 공동연구팀은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법'이 친환경적
창의성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산출물 혹은 과정을 비교 대상 집단보다 먼저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국창의성학회 -개인의 창의성이란 개인이 행위적, 인지적, 감정적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이나 산출물로, 그 영향을 주는 것은 지식·경험, 사고능력, 내외부동기부여 요인 등이 있다.그런데 최근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TU Singapore) 과학자들이 사무실 공기질이 직장에서의 창의성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9월 사이언티픽
지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변전소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방출되는 사고가 나 역사 내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5명이 어지럼증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역 지하 2층 전기실 내부에서 차수벽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던 중 가스소화시설 감지 설비 배선이 파손되며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양방향 열차가 1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했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원 84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고 전해졌다.소화설비 이산화탄소는 질식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지용성 비타민 중에 비타민 A, D, E 효능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 K는 살짝 생소하다. 몇 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 K와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이 추진 중이라는 비타민K2에 대해서 알아본다.비타민 K는 무엇인가.비타민 K는 독일어의 ‘Koagulation’ 즉 응고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혈액의 응고에 관여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 치료제로도 알려진 바 있는 비타민 K2는 크게 K1(필로퀴논, phylloquinone)과 K2(메나퀴논, menaquinone)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명동 사옥의 사내카페에 일회용 컵을 없애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로 했다.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내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한 해 동안 9만여 개, 월평균 8천여 개 수준이다. 다회용 컵 사용을 도입할 경우 연간 약 2.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소나무 1109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적용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에 동참하고, 그룹의 임직원에게는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23일 롯데케미칼이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함께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각 사가 보유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 ▲고성능 신규 분리막 및 공정 개발 ▲신규 적용처 공동 발굴 ▲유망 포집 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 등에 협력 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SK이노베이션 강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하기로 했다.지난 12일 양사는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3HP로 만든 플라스틱은 뛰어난 생분해성과 높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로 다양한
최근 프랑스 파리에 이어 영국에서도 출몰했다는 빈대, 사실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칫 방심했다간 빈대가 우리 집을 장악할 수도 있다. 빈대의 퇴치와 예방에 대해서 알아본다.빈대는 크기 1~7mm 정도에 타원형의 납작한 형태를 가진 야행성 흡혈곤충이다. 사과씨 정도의 성충은 적갈색이지만 어린 빈대는 더 작고 반투명하거나 누르스름해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아이보리 색의 작은 알은 더 발견이 어렵다.빈대에게 물리면 빨갛게 붓고 극심한 가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다행히 모기처럼 질병을 옮기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
수면 무호흡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세로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호흡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멈추고, 때로는 일시적으로 혈액 내 산소량이 감소하며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는 심각한 장애다. 심할 경우 고혈압·심질환·뇌졸중·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코골이다. 심한 코골이와 함께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진 다음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호흡이 다시 시작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이제 웨어러블 스마트 시계, 삼성 '갤럭시 워치'를 통해 수면 무호흡증 조기 발견이 가능하게 됐다.5일
어느 나라의 주권에도 속하지 않고,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다인 공해(公海)는 지구 표면의 43%를 차지하며, 지구 생물이 서식하는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다양한 해양생물의 터전인 공해는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지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해의 해양 생물은 바다의 생물학적 펌프를 작동시켜 표면에서 탄소를 포획하여 지하 깊은 곳에 저장하는데 이러한 필수적인 역할이 없다면 우리 대기는 50%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더워질 것이다.그러나 그동안 공해는 무분
서울시의 일방적인 무제한 대중교통카드 도입 발표에 경기·인천·코레일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통망을 공유하는 지자체와 관계기관과의 사전협의 없이 공표된 '기후동행카드', 잡음을 딛고 시행될 수 있을까.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내년 1~5월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6만 5천 원으로 책정된 카드는 구입 후 한 달 동안 서울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 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후 보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 기간 90% 이상 생분해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퇴비화, 자연토양, 해양 등 일정한 환경조건에서 미생물 작용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이다.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 육성 및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함께 볼 기사 :더 빨리 더 쉽게 분해되는 플라스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