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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7686억 원, 영업이익 15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2%, 61.7%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률 8.8%을 기록했다.부문별로 보면 케미칼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1조2710억 원을 기록했다.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과 글로벌 건축 등 염소계열 전방 수요 감소로 가성소다,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 등 주요 제품 판가가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그린소재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976억 원을 기록했다. 펄프 등 원료가 하락에 따른 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하기로 했다.지난 12일 양사는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3HP로 만든 플라스틱은 뛰어난 생분해성과 높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로 다양한
5일 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수 농도를 엷게 하는 해수의 펌핑 작업을 개시해 2차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시작했다. 1차와 마찬가지로 탱크에 있는 물, 약 7800t을 약 17일간 바다에 흘려보낸다.5일 후쿠시마 TV에 따르면 2차 해양 방출을 위해 이미 희석 전 물을 도쿄 전력과 민간 분석기관, 일본 원자력 연구 개발 기구가 각각 측정했다. 두 결과 모두 원자력 규제 위원회가 인가한 계획에서 정하는 방사성 세슘 등 29종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일본 법령 기준을 밑돌았다고 밝혔다.도쿄 전력에 따르면 지난 3일 탱크의 물
LG화학이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로 친환경 페인트를 만들기로 했다.국제적인 플라스틱 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EU(유럽연합)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도입하고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일회용 제품 제조 시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8일 LG화학은 삼화페인트와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화
초산과 초산비닐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롯데이네오스화학(대표이사 정승원, 이탁용)이 친환경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 진출로 친환경을 선도하겠다고 10일 밝혔다.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산비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 추세다.바이오 초산비닐은 원재료 중 바이오 원료를 20% 이상 사용해 생산한 초산비닐로
바삭거리는 식감과 고소하고 짭짤한 감자칩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간식계의 스테디셀러다. 그러나 열량과 포화 지방은 제쳐두고라도 감자칩의 발암물질을 떠올리면 마음 한구석이 우울해진다. 발암물질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감자칩, 정말 불가능한 걸까?◆ 감자가 생성하는 아크릴아미드감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120℃ 이상의 고온에 노출될 경우 포도당이나 환원당과 반응하여 '아크릴아미드(acrylamide, C3H5NO)'를 형성한다. 환원당은 포도당, 과당, 엿당을 비롯하여 알데하이드 기를 포함하고 있는 당
LG화학이 31일 충남 대산에 배터리 소재, 반도체 공정용 소재로 각광받는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2025년 가동이 목표인데,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총 61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최근 LG화학은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톤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과 합쳐 총 2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국내 유일의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 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지난 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롯데이네오스화학(대표이사 정승원, 이탁용)이 국내외의 수요 확대에 대응해 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증설을 통해 현재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초산
정전도장은 페인트와 같은 도료와 부품에 전기를 통하게 해 정전기의 달라붙는 성질로 색을 입히는 방식을 의미한다. 도료 사용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크기나 형상의 제한 없이 균일한 두계로 색을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LG화학이 이러한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를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적용했다는 소식이다. 정전도장은 차량을 가볍게 하고 이로인해 연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10일 LG화학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3종의 프런트 펜더에
친환경과 재활용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고 화제가 되곤 한다. 다음은 특히 처리가 까다로운 폐기물로 꼽히는 폐유리가 재활용되는 사례 몇 가지다.제품의 특성상 디스플레이 공장에서는 다량의 폐유리가 발생한다. 유리 원판을 제품 사이즈에 맞게 잘라내고 남는 부분은 폐기 대상이 되는데 필름이 부착되어 있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폐기되는 유리 원판을 모두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했었다.LG디스플레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쇄 효율을 높여주는 필름 분리 기
자궁근종(uterine myoma)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하다. 가임기 여성의 최대 80%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우리 환경의 일상 소비제품에서 발견되는 내분비 교란, 독성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의 노출과 자궁근종의 성장 사이의 연관성은 이전의 여러 역학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지적되어왔는데, 최근 노스웨스턴 의학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에서 환경의 프탈레이트와 자궁근종의 증가 사이의 인과관계를 처음으로 입증했다.용어설명: 프탈레이트(Phthalates, CxH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00만 명이 납 중독으로 사망한다. 또한 이 보다 더 많은 수백만 명의 아동들이 낮은 수준의 납에 노출되어 빈혈, 고혈압, 면역 독성과 생식 기관 독성 등 평생의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데 납의 신경학적·행동적 영향은 되돌릴 수 없다.납 노출 원인과 인체 영향납은 지각에서 발생하는 자연 발생 독성 금속이며, 인간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해 환경오염, 인체 노출 등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가 발생했다. 인체의 납 노출은 음식물, 음료, 분진, 공기 등에 의한 일반 환경에 의한 노출과 직업적 노출이 있다.
국내 커버리지(서비스 제공 지역) 구축률이 90%를 넘었다는 5G, 하지만 사용자의 만족도는 여전히 낮다. 글로벌 통신 장비 기업 에릭슨엘지가 발표한 〈5G: 넥스트 웨이브(Next Wave)〉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5G 가용성'은 30% 수준으로 조사 대상 34개국 중에서 9위에 그쳤다.이유를 들여다보면 빠른 배터리 소모(26%)·발열(17%)·일정치 않은 5G 속도(17%)·4세대 이동통신(4G)과 5G 간 전환 정도(15%)가 꼽히고 있으며, 4G(LTE)가 5G보다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된 차량 부위에 판금 수리 시공을 한 후 도장하는 도료인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도료)는 도장할 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이 휘발되면서 여름철 오존(O3)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대기오염물질인 VOCs와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류(HCs) 등은 태양광선중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주로 생성되는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맑은 여름철 오후 2∼5시경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난다.(보건환경연구원)지구의 성층권내에 밀
생활 속의 중금속인 납(Pb)과 같은 환경 신경 독성물질에 어릴 적부터 노출되면, 신경 및 인지·행동 발달을 지연시키고 평생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발달 단계의 납 노출은 미국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지속적인 공중 보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도료의 성분으로 납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1978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 사는 아이들은 납 먼지로 인한 납에 노출되거나 집에서 납 함유 페인트가 벗겨져 노출될 위험이 높다" 미국의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인지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 이상의 혈중 납 수치가 나타난 어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조화 제품 중에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꼽히는 튤립 조화. 요즘 나오는 이 튤립 조화는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송이와 푸르른 잎의 색과 모양이 마치 생화와 구별이 힘들 정도다. 시들지 않고 아름다운 이러한 조화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다.조화는 합성섬유와 플라스틱, 철심 등을 이용해 천연 식물을 모방해 만든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조화의 꽃잎은 PE, 나일론, PVC 등으로 만들어지고, 줄기는 플라스틱이 사용된다.이러한 조화 제품들에 우리 몸에 해로운 유해물질은 없을까?
감자와 같이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 이상 높은 온도로 가열 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 C3H5NO).이 물질은 접합체의 도료나 물 처리제, 종이나 섬유의 마무리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쳐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발암 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이해:아크릴아미드(Acrylamide) 유해성 및 사용실태를 기초로 한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 방안(2017, 임경
세계적인 과일 기업 델몬트(Del Monte)는 지난달 과일 향기를 담은 포장지를 한정수량으로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바나나와 파인애플 향이 나는 포장지, 핑크 글로우 파인애플 디자인 포장지를 보내준 것이다.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우리의 명절 분위기와 비슷해서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많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자사의 제품을 상기시키는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나타났는지 델몬트사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진행했다.우리나라
지난해 9월부터 현대중공업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노동자들 사이에서 집단 피부질환이 발생했다. 이들은 새로 개발된 무용제 도료를 사용했는데, 무용제 도료는 페인트 분야의 친환경 기술 개발로 선박 도장 작업 시 화재 사고 위험이 적고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말한다.같은 해 11월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해당 무용제 도료 사용 중지와 역학조사를 촉구했다. 친환경 제품인데 무엇 때문에 집단 피부질환이 발생한 걸까.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4월부터 현대중공업과 KCC가 공동개발한 휘발성 없는 친환경 무용제 도료로 이를 사
요즘에 나온 페인트는 예전에 비해 냄새도 적고 빨리 마른다. 예전보다 유해 물질이 적어진 걸까.페인트의 성분'필수화학산업(The Essential Chemical Industry)'에 따르면 페인트에는 색상과 불투명도를 부여하는 '안료', 안료를 고정하기 위해 형성하는 폴리머로 쓰이는 '바인더(수지)', 접착력을 향상시켜주고 필름 강화 및 바인더 절약을 위해 더 큰 안료 입자를 추가하는 '증량제', 점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솔벤트(시너)', 액체 페인트와 건조 필름의 특성을 수정하는 데 사용되는 '첨가제' 등이 들어있다.결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