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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기쁜 날. 우리는 꽃을 주고받는다. 심지어 죽고 난 후에도 꽃으로 장식된다. 입학, 졸업, 결혼, 기념일을 포함해 사랑을 고백할 때, 축하할 때, 일상에서 공간을 싱그럽게 하기 위해 꽃은 함께 한다.그러나 우리가 가진 꽃에 대한 또 다른 관념. '비싼 사치품'이라는 편견은 존재한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선진국들의 소비액 통계. 그리고 국민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이 꽃을 비교적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 등은 행복지수가 높은 국민들이 꽃이 주는 일상의 가치를 누리며 산다는 의미로 해석
최근 농림부와 국회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화훼 소상공인과 플로리스트 협회 관계자 등이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과 국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플로리스트협회 관계자와 화훼 소상공인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꽃값 폭등으로 인해 화훼 업계 경매·유통 구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요 방안은 경매권 관리와 도매시장의 전산화였다.화훼 경매시장과 경매권 관리 문제"국내 화훼경매 시장은 자본력을 가
근조 화환은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이라는 의미의 ‘근조’와 ‘생화나 조화를 모아 고리같이 둥글게 만든 물건’을 뜻하는 ‘화환’을 의미한다.13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 수십 개의 근조 화환이 세워졌다. 무슨 일일까.지난 7일 본지 '[꽂값 폭등] ①"국내 화훼 시장 유통구조 깨져"...꽃집·학원 폐업 위기'에서 지속되는 국내 꽃 도소매 분리 문제와 상인들 및 플로리스트들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최근 꽃값 폭등과 함께 국내 화훼유통 구조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가운데 꽃 관련 업계 사람들이 모
지난 5일 '[꽃값 폭등] 울부짖는 소매상들..."속상하고 억울하다"' 기사의 많은 독자 반응으로 후속기사를 계속 준비하고자 합니다. 화훼 시장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위한 단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내 꽃값 폭등은 갑자기 생겨난 일이 아니지만 최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화훼업계의 힘든 상황의 다양한 원인 중에 종사자분들이 하나같이 꼽는 것 중 하나는 유통구조 문제다.최근 한 꽃 소매상은 "튤립을 6천 원에 경매받아서 2만5천 원 받은 중도매인들도 있다. 너무한다"고 전했다.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