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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는 불투명한 열가소성·무정형 폴리머다. 열가소성이란 열에 반응하는 방식에 대한 것으로 ABS와 같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타는 대신 액화되기 때문에 쉽게 사출 성형해 재활용할 수 있다.원하는 모양으로 가공하고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어린이가 사랑하는 장난감 '레고' 블록 등 완구류를 포함해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활용된다. 하지만 버려진 블록 한 개가 모두 분해돼 없어지기까지는 최소 10
기후온난화 및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으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일이 실험실 밖으로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LG화학이 먼저 나섰다.지난주 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서 탄소 배출량을 50%가량 저감하면서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개질(DRM : Dry Reforming of Methane) 설비를 구축 했다는 것.LG화학이 이번에 자체 기술로 구축한 DRM은 CCU(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