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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강화에 힘쓰고 있다.무주군은 '첫만남이용권' 지원을 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에서 첫째아이 200만 원, 둘째 아이부터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 지원도 소득 상관없이 지원하기로 했다.올해부터 '난임 진단 검사'와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을 새롭게 지원하고 소득 기준을 폐지해 지원 규모와 범위를 키웠다.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은 부부당 최대 30만 원(1회 한)까지며 올 4월부터 시행 예정인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은 최대 100만 원 한도로 부부
난임 시술에는 시험관(체외수정), 인공수정 등이 있으며, 시술당 150~400만 원 정도의 높은 시술비가 든다. 건강보험 적용 후본인부담금의 최대 20만 원~110만 원을 지원해주는 ‘난임부부 시술비지원사업’(시비 65%, 구비 35%)이 시행 중이지만, 기준 중위소득 180%('23년 2인 가족 기준 월 622만 원(세전)) 이하만 해당돼 맞벌이 부부는 지원을 받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럼에도, 난임시술 인원은 2017년 건강보험적용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8일 서울시가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내놨다.‘난임
최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발표된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의 연구 결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결론부터 소개하자면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중 체외에서 수정된 배아를 동결 보관했다가 임신을 시도할 때 해동해서 자궁에 이식하는 '동결-해동 배아 이식(FET: frozen-thawed embryo transfer)'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바로 자궁에 이식하는 '신선 배아 이식(FET: fresh embryo transfer)'으로 태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2020년 기준 33.1세가 되면서 2000년 29.0세, 2010년 31.3세, 2019년 33세로 이어지는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40~44세 여성 1000명당 출산율도 1991년 1.5명에서 2020년 7.1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결혼이 늦어지다 보니 출산 연령도 고령화되는 것인데, 자연스럽게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은 큰 장애물이자 출산율과 밀접한 사회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상황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이며 심각한 현상인 저출산 문제의 원인은 보통 경제적인 요인, 가치관의 변화, 양성 불평등, 비혼의 증가 등 개인의 선택이나 문화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왔다.그러나 이러한 요인보다 더 주요한 인과적 역할을 하는 것이 화학물질이라는 연구가 있다. 28일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환경의학과 공중보건 교수이자 출산 추세를 연구하고 있는 셰나 스완은 플라스틱 등의 화학물질이 어떻게 우리의 출산율을 떨어뜨리는지 그녀의 저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