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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정읍시가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신청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이면서 영양 위험 요인(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학적 요인(임신 시 비만, 임신 중 당뇨 등), 식생활 요인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문제를 보유해야 한다.대상자는 6가지 식품 패키지를 최대 12개월 동안 받으며 매월 1회 영양교육이 진행된다.지난 16일 진행된 영양교육은 '영유아 빈혈'을 주제로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총 대상자 중 55가구 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안전한 공공급식 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안전급식점검단 87명을 위촉해 운영한다.공사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위생·안전 점검을 위한 제7기 '2024년 국민안전급식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위촉된 국민안전급식점검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들이 동참한 '국민참여점검단' 등 총 87명이다.이들은 공급업체 시설·설비 안전관리부터 식재료 위생·품질 등 현장점검,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조성을 위한 의견 개진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정부가 정부와 전남도, 학교가 밥값을 지원해 대학생들은 1000원에 우리 쌀을 기본으로 하는 양질의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국립순천대는 학기 중에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9시, 하루 100명의 재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대학은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는 등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천원의 아침밥을 이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2021년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2000mg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다. 당류는 여성과 청소년에서 권고 기준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어 나트륨과 당류 모두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특히 편의점 가공식품 등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지난 6월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 5대 편의점 기업의 도시락 가격대별 영양의 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WHO가 권고한 하루 권장 섭취 제한량의 60%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나
붉은 고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으로 많은 이들이 채식이나 생선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염증과 질병의 위험에 대한 붉은 고기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베일러 의과대학 및 텍사스 아동병원과 미국 농무부(USDA)의 농업 연구청(ARS) 연구팀에 따르면 붉은 고기는 염증 지표와 관련이 명확하지 않다. 이는 기존의 연구들과 다른 결과로 건강을 위한 식단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이 연구는 'Untargeted metabolomic analysis investigating links betwe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발효 음료인 콤부차(Kombucha). 기존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음료'라는 인식으로 해외 유명 인사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마셔 인기를 얻기도 했다.콤부차는 홍차, 녹차 등을 우린 추출액에 효모균을 넣어 발효한 음료로 발효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등 여러 유익균이 생성되면서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콤부차는 면역 기능 향상과 염증 감소 등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도 알려졌지만, 이러한 이점에 대한 증거는 제한적인 편이다. 또한 과다 섭취 시 소
한국영양학회(회장 한성림)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최병오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사업인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1년 차) 연구’ 워크숍(온라인 병행) 개최했다고 밝혔다.상명대 황지윤 교수(연구 책임자)는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 연구 개요 및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문헌평가 사례에 대해서는 배재대 김정현 교수(비타민 D), 호서대 박선민 교수(비타민 C), 대전대 김기남 교수(리보플라빈), 단국대 김기랑 교수(칼슘), 강릉원주대 김현자 교수(나트륨)
에너지드링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타우린'이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등장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타우린 성분은 정말 우리가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비책이 될 수 있을까?8일 사이언스(science.org)에 실린 논문에는 '노화의 원인인 타우린 결핍'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 컬럼비아 연구진이 주도하고 세계 수십 명의 노화 연구자가 참여한 이 연구는 타우린 보충제가 벌레, 생쥐, 원숭이의 노화 과정을 늦추고 건강한 수명을 최대 12%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 책임자인 컬럼
'올갱이'·'고디'·'대사리'·'골부리'·'물비틀이' 등 다슬기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서식하는 만큼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다슬기는 보통 하천 중상류 지역의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곳에 서식하지만 향토종인 곳체다슬기 같은 경우는 오염에 내성이 강해 중하류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나 환경단체에서 어족자원 증대와 수질개선을 위해 방류하는 행사도 자주 진행하는데, 여기에는 다슬기의 소위 '하천 청소부' 역할을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영양학적으로 다슬기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
이면수라고도 불리는 임연수어는 찬 바다에서 서식하는 생선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서 봄까지 동해에서만 잡히는데, 이맘때쯤이면 살이 많고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다.임연수어는 껍질과 살이 잘 분리되는데 보통 배를 가르고 펼쳐서 구워 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연수어 껍질 쌈밥만 먹다가 배까지 말아 먹는다’, ‘임연수어 쌈 싸먹다 천석군도 망했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껍질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껍질을 바삭하게 구워 밥에 싸 먹으면 그야말로 일품으로, 그렇기 때문에 튀김 옷은 가급적 입히지 않고 바로 굽는 것이 좋다. 지방
어느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자연스럽게 차례상 상차림과 선물을 위해 과일을 고를 일이 많아지는 시기다. 과일을 고르는 것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자.함께 볼 기사: 추석 과일, 이것만은 확인하고 고르자이번에 준비한 내용은 잘 고른 과일을 잘 보관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내용이다.◇ 보관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사과사과를 비롯해서 배, 단감 등은 상온에 보관할 경우 노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사과의 경우 과채류의 숙성과 노화를 일으키는 에틸렌(e
소위 '미국의 3대 버거' 브랜드 중에 하나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를 한화그룹 계열사 갤러리아백화점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나 매장 내 무한리필 땅콩,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제이션 버거를 주문할 수 있다는 내용들도 회자되고 있다.특히 파이브가이즈의 주요 특징 중에 하나인 땅콩기름도 주목받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패티와 감자를 땅콩기름에 튀겨내는 차별화 전략으로 특유의 맛을 내기 때문이다.발연점은 기름에 열을 가했을 때 연기가 나기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육식과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의 재임 당시 건강과 체중을 관리해야 하는 주치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고 식단 개선 방법을 짜내야 했다.트럼프의 주치의를 지냈던 로니 잭슨(Ronny Jackson) 박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가지 방법을 공개했는데 바로 콜리플라워(cauliflower)였다. 트럼프가 먹는 매쉬드포테이토(mashed potatoes, 으깬 감자요리)에 으깬 콜리플라워를 섞어 섭취를 유도한 것인데 이렇게 하더라도 색상과 모양, 식감 등에 큰 차이가 없다는
남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는 퀴노아(quinoa)는 페루어로 '모든 곡식의 어머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쌀보다 작은 좁쌀 크기지만 가지고 있는 영양과 효능은 슈퍼푸드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곡물이기도 하다.미국 당뇨병 협회(ADA)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당뇨병 관련 기관에서는 당뇨병 환자 혹은 예방을 위해 퀴노아를 식단에 포함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인데 퀴노아는 혈당 관리에 매우 적절한 식재료라는 것.최근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린 스페
1년 내내 판매되어 쉽게 구할 수 있는 피망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엄밀히 따지고 보면 여름이 제철인 채소라고 할 수 있다.고추와 같은 종이지만 품종이 다른 피망은 프랑스어 'piment(고추)'의 일본식 발음이 전달된 것이다. 모양과 크기가 유사한 파프리카는 피망의 개량종으로 네덜란드어인 ‘paprika’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피망과 파프리카는 해외에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을 정도로 같은 채소로 본다.피망의 영양학적 가치는 다양하다. 우선 피망은 레몬에 못지않은 비타민 C를 가지고 있어 피부미용과 여름철 멜라닌 색소 억제에 효과를 발
수박이나 참외 못지않게 여름 대표 과일로 빠져서는 안 될 과일이 자두다. 7월에서 8월이 제철로 시기도 딱 맞을뿐더러 새콤달콤한 맛이 떨어진 입맛을 살려주는 역할도 톡톡히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과일이 자두다.자두는 기본적으로 수분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자두에 많은 이사틴(isatin)과 소르비톨(sorbitol)은 장의 체액 분비를 촉진해서 변비를 예방하기도 하고 해결해 주기도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 문턱에 들어서 있는 만큼 치매 환자 역시 그 증가세가 가파르다.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백민석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률은 2006년 1.83명에서 2015년 5.21명으로 약 2.85배, 치매 유병률은 3.17명에서 15.75명으로 약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체 치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세 이상 전 연령대에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는 설명이다.치매는
코로나와 감기, 독감은 호흡기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같은 방식으로 치료할 수는 없지만 호흡기 건강과 밀접한 것은 마찬가지로 요즘 같은 시기에 주요 관심사항이다. 이럴 때 주목해 볼 만한 것이 흑삼이다.인삼의 껍질을 벗겨 햇볕에 건조하면 백삼(白蔘)이 되고, 수증기에 한 번 찐 후에 말리면 불그스레한 홍삼(紅參)이 되고,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구중구포(九蒸九暴)의 과정을 거치면 까만 흑삼(黑蔘)이 된다. 보통 7~9회까지 찌고 말리던 흑삼이지만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3~4회만 쪄서 제조해도 충분히 흑삼 효능을 발휘하는 기술을 개
한국의 '먹방(Mukbang)'은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옥스퍼드 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에 등재되기까지 한 콘텐츠 장르다. 유명한 음식이나 특이한 음식을 먹는 주제도 많지만 주로 인기를 끄는 것은 한 사람이 엄청난 양의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모습이다. 특별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대서 즐기는 포인트가 있는 것으로 그 인기가 상당히 길게 유지 중이다.문제는 먹방에 대한 중독이 실제 시청자들의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연
코로나 팬데믹과 미세먼지, 그리고 다가오는 환절기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다가왔다. 특히,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거나 체온이 1도 정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다가오는 한 달가량은 조금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역력에 가장 좋은 것은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움직이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식재료를 알아본다.◆ 마늘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는 의미로 ‘일해백리(一害百利)’라 일컬어져 왔다.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allicin)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