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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역삼투막은 첨단소재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반투막을 이용해 물을 세척, 정화 및 살균하여 물에 용해된 염분이나 유기분자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정 이온이나 물질이 투과할 수 없는 물질로 막을 통해 농축 용액에서 묽은 용액으로 물을 강제로 이동시켜 정수
동아쏘시오그룹 에스티팜이 레고켐바이오(대표이사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ADC(Antibody Drug Conjugate)는 '항체-약물 접합체'를 말하는데 그 작용 원리로 인해 제약사와 연구기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표적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들어졌는데 이러한 원리는 결국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으로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펩타이드(Peptide)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의 기능적 최소 단위로 아미노산 결합을 통해 연결된 생체 물질이다. 그 이상의 아미노산 중합체가 단백질이다. 합성펩타이드는 화학적 합성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아미노산 중합체로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정부는 합성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합성펩타이드 의약품의 개발동향, 핵심품질특성, 주요 시험항목 등을 안내하는 ‘합성펩타이드 의약품 품질평가 정보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합성펩
탄소 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효성첨단소재㈜(대표이사 조용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상용화
친환경 에너지 유통기업 ㈜다오클이 지난 27일 광교테크노밸리내 차세대융합 기술연구원에서 ‘온실가스의 주범, 자동차 배출가스 제로(0) 실현!’ 이라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 등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하에 수많은 차량에서 매일 발생되고 있는 매연, 즉 배출가스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장점과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을 통해 거래수익까지 배당받을 수 있다는 효율적인 사업 목표를 내세웠다.또한 영업용 1톤 트럭을 기준으로 엔진청소
효성이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 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상주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다가 비코로나 제품 판매가 늘면서 4분기 첫 1000억원대를 넘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씨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0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 순이익 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관련 실적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43% 수준인 3674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5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다만 비코로나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코로나 제
셀트리온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있다.30일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폭을 줄이고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29일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은 3549억원, 영업손실은 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4.2% 올랐고, 영업손실은 940억원 개선됐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이러한 결과는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이 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지난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2708억원으로
충분한 양의 비타민 D 보충이 노화로 인한 지방간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1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은 비타민 D가 자연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생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해 의과학 분야 전문학술지 〈실험분자의과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간경변 및 간암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와 같은
최근 면역학 의학 저널 〈Immunity〉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뇌에서 '지칠 대로 지친' 면역세포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함에 따라 쥐와 인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뇌의 면역 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가 시들고,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핵심 유전자 변형인 'APOE4'가 이러한 변화를 중재할 수 있다"연구팀은 이 새로운 종류의 '지친' 세포들에 'TIM(terminally inflammatory microglia, 말기 염증성 미세아교세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TI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된 후 배출되는 결과물, 오줌(소변, urine). 소변 색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정상적인 소변은 맑은 황갈색으로 옅은 맥주 빛깔을 띠는데, 소변 색은 왜 노랄까?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 저널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노란색을 띠게 하는 미생물 효소를 발견했다.미국 메릴랜드 대학과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은 빌리루빈 환원효소(bilirubin reductase)라고 불리는
지난 4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 올라온 민원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정상 661∼1천㎡에 눈처럼 보이는 '흰색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정체 불명 흰색 물질은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 촬영용 인공 눈 소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눈 소재 성분은 환경에 문제가 없을까.8일 제주시는 연동 상여오름 일대에 뒤덮인 흰색 물질이 설경 연출용 눈 소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 이후 시는 영상물 제작사 측에서 상여오름에 남아 있던 해당 물질을 수거했다고 전했다.제작사 측은 해당 물질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는 마약류 중독자의 조기발견과 상담, 회복, 치료 및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약류 상담센터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만 상담이 가능한 시간적 제약이 존재했다.이제 24시간 언제나 익명으로 부담 없이 재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4일 식약처는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내 상담실도 구축 운영된다.올해 처음 전문 상담 인력 등 8명의 인건비를 포함해 약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식약처는 ▲마약류 중독 관련
정부는 의약품 동등성 입증 자료 제출이 의무화가 되기 이전에 허가된 품목에 대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정제(나정) 264개 품목을 진행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에 필름코팅정 등 정제 460개 품목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에는 캡슐제와 시럽제 등 경구용 제제 재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이후 무균 제제와 나머지 기타 제제까지 전체 성분·제형 품목에 대해 재평가한다. 의약품의 제형... 나정? 필름코팅정?캡슐, 정제, 주사, 연고, 필름 등 의약품은 각양각색의 제형
롯데케미칼이 21일 대전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에서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인 Inno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와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조직 및 연구원 포상을 진행했다.‘InnoFesta’는 ‘Innovation’과 ‘Festival’을 합친 용어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9회째를 맞았으며, 이번에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R&D 기초역량 미니게임, 포토존 운영 등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했다.한편 올해
4G, 5G 기술에 비해 파장이 짧은 6G 통신 영역의 검출기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고감도 전자기파 검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파장에 비해 너무 작은 구조물 크기 때문에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하여도 수백 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국내 연구진이 6G 통신용 주파수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자기파 증폭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형렬 교수 연구팀은 미국 테네시대학교 이준수 교수팀,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윤미나 교수팀과 함께 6G 통신용 테라헤르츠(T
처음으로 국내 화학회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았다.18일 SK케미칼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로 글로벌 화학산업군에서는 109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으나 국내 화학회사로는 SK케미칼이 유일하다. SK그룹 내에서는 5번째 SBTi 승인 획득이다.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