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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기쁜 날. 우리는 꽃을 주고받는다. 심지어 죽고 난 후에도 꽃으로 장식된다. 입학, 졸업, 결혼, 기념일을 포함해 사랑을 고백할 때, 축하할 때, 일상에서 공간을 싱그럽게 하기 위해 꽃은 함께 한다.그러나 우리가 가진 꽃에 대한 또 다른 관념. '비싼 사치품'이라는 편견은 존재한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선진국들의 소비액 통계. 그리고 국민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이 꽃을 비교적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 등은 행복지수가 높은 국민들이 꽃이 주는 일상의 가치를 누리며 산다는 의미로 해석
최근 농림부와 국회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화훼 소상공인과 플로리스트 협회 관계자 등이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과 국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플로리스트협회 관계자와 화훼 소상공인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꽃값 폭등으로 인해 화훼 업계 경매·유통 구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요 방안은 경매권 관리와 도매시장의 전산화였다.화훼 경매시장과 경매권 관리 문제"국내 화훼경매 시장은 자본력을 가
네덜란드 라보뱅크의 식품·농업기업 연구 '세계 화훼 재배 지도 2021(World Floriculture Map 2021)'에 따르면 세계 관상용 식물 수출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9%로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했다.(RaboResarch, A Mixed Bouquet of Developments in Floriculture, 2022년 1월)코로나 대유행은 물류에서 큰 혼란을 주었지만, 라보뱅크의 지난해 세계 화훼지도는 국제 절화와 화초 시장의 주요 공급 업체들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패턴을 보여주었다고 보고했다. 온라인 꽃
지난 5일 '[꽃값 폭등] 울부짖는 소매상들..."속상하고 억울하다"' 기사의 많은 독자 반응으로 후속기사를 계속 준비하고자 합니다. 화훼 시장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위한 단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내 꽃값 폭등은 갑자기 생겨난 일이 아니지만 최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화훼업계의 힘든 상황의 다양한 원인 중에 종사자분들이 하나같이 꼽는 것 중 하나는 유통구조 문제다.최근 한 꽃 소매상은 "튤립을 6천 원에 경매받아서 2만5천 원 받은 중도매인들도 있다. 너무한다"고 전했다. 같
꽃 가격이 폭등했다. 꽃 가게에서 장미 꽃다발 하나를 사려면 5만 원이 넘어간다. 하지만 꽃값이 천정부지여도 꽃 소매상들은 울고 있다. 왜일까?지난 3일 화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꽃 소매상들의 울분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전쟁터 같은 시장에서 겨우 사온 꽃들인데 고객들의 불평이 심하다. 죄송하면서도 꽃값이 너무 폭등했다 말씀드려도 이해 못 하신다. 남은 졸업식 예약받는 것도 자신 없다. 받은 예약도 다 취소하고 싶다""2~3만 원 문의나 예약은 못 받는다. 작년 3만 원대가 지금 5만 원대와 같다고 말하고 받는다. 풍성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