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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전국 최초로 남성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지난 16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여성과 동일하게 12~17세 남성 청소년은 무료, 18~26세 남성은 접종비의 50%를 지원하게 됐다.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고 남성에게는 두경부암, 항문암, 생식기 질환을 유발한다.해당 바이러스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남녀 모두 접종할 경우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접종 지원 대상은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군민으로 신분증을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가 일반 예방접종 시스템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최대 규모의 단일 HPV 예방접종을 통해 770만 명의 소녀에게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HPV(Human Papillomavirus,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위험군 HPV 감염과 관련 있는 암으로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음경암, 항문암, 구강암, 구인두암 등이
흔하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암으로 항문암이 있다. 초기 증상이 드물고, 항문 통증·배변 시 출혈·항문 이물감 및 가려움증·배변 후 잔변감이 있어도 다른 질병으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아 오해하기가 쉽다.항문암은 말 그대로 항문 조직에 암이 생기는 것으로 평균적으로 60대에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항문암이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는 만성적인 자극을 꼽는데, 항문 부위에 잦은 염증이 생기거나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 항문성교 등의 형태가 대표적 사례다.항간에 떠도는 치질을 방치하면 항
남녀 모두에게 예방 접종이 필요한 HPV 감염증 예방접종에 대하여 국내에서는 아직 만 12세~18세 여성에게만 무료 지원되고 있는데, 지난 7일 기준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HPV 접종률은 약 86.3%로 약 20만7천명으로 나타났다. 약 3만3천명의 미접종자는 올해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9일 질병관리청은 2007년~2008년 출생 여성청소년들이 연말까지 HPV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HPV(Human Papillomavirus,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과 진선미 국회의원의 주최로 여성 대표질환 ‘자궁경부암 완전 퇴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의 좌장은 이화여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고, 정선화 산부인과 전문의의 ‘HPV 감염과 자궁경부암 실태 분석’과 카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의 ‘정부의 자궁경부암 정책 평가와 개선방향’이라는 발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자궁은 크게 둘로 나뉘어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부분(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