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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으로 심한 통증과 피부발진, 수포 등을 동반하고 신경통 등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5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두 배인 1000명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접종 금기자 및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대표이사 강창율)가 코로나19 백신 해외 임상 3상 계획서를 승인받았다.셀리드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각각 베트남과 필리핀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 3상은 코로나 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 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한다.화이자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비
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정보 제공과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보성군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서에는 2020년 1월 코로나19 신종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2023년 8월까지 1320일간 군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한 주요 대응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주된 내용으로는 △팬데믹에 맞선 1320일의 여정 △한마음으로 안전을 지킨 위대한 보성 △같이의 힘으로 지킨 일상의 가치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빛난 아름다운 시간들 등이 있다. 특히 공적 마스크 공급부족을
에스티팜은 자회사 버나젠(Vernagen), 레바티오(Levatio)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RNA Leaders 2024'에서 혁신적인 RNA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RNA Leaders 2024는 RNA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모여 연구 및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국제 학회다. 에스티팜, 버나젠, 레바티오는 이번 행사에 주요 연사로 선정되어 구두발표 할 예정이며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력을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을 모색할 예정이다.에스티팜 양주성
일본의 주민등록제에 대해서 알아본다.우리나라의 주민등록처럼 2016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마이넘버는 일본 국민 각자에게 고유한 12자리 번호를 부여하여 사회보장, 세금, 그리고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이 제도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화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국가 차원에서 정보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초 이전, 마이넘버 카드의 보급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전라남도가 각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종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2024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치료병상으로 5개 의료기관 76병상을, 공공격리병상으로 3개 의료원 53병상을 각각 확충하고 2024년 착공할 호남권 권역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권역완결형 의료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역학조사 전문인력 43명, 예비 방역인력 160명을 양성하고 감염병 관리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 추진해 유사시 상시 대응
전남 순천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심리·경제적 부담 완화와 동물복지 구현을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실제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심한 장애, 종전 1급~3급)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며 반려동물은 대상자 본인 명의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지원은 순천시에서 지정한 진료병원 5개소(더키움, 온누리, 온유, 정원, 희망동물병원)에서 진료한 경우에만 지원하며 질병치료비, 수술비, 검진비, 백신접종비 등이 지원된다.지원금액은 중증장애인
전남 화순군이 30일 광남일보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15회 지방자치경영·의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경영·의정대상'은 광주·전남 27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화순군은 행정서비스, 창의 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지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주요 성과는 행정서비스 부분에서 △민원실 창구 팀장 배
전남 영암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요양시설 등 감염병취약시설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를 실시한다.이번 접종 안내는 코로나19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다.영암군 보건소는 1월 3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는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감염취약시설에서 요청하면 출장 접종도 병행하고 있다.군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동절기 호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기업들의 국내복귀(유턴)에 공들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박덕열 투자정책관이 반도체 부품 제조 국내복귀(유턴) 기업인 ㈜심텍 청주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투자 예정공간 등을 시찰하고 정부 지원제도 등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올해부터 첨단전략사업 및 공급망핵심 분야 등 고부가가치 기업의 유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보조금 예산을 확대하고 법인세 감면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이에 따라 유턴 투자보조금은 지난해 57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인천 송도에 세계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분석과학전문연구소 구축을 본격화한다.16일 KBSI는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청에서 ‘KBSI 수도권통합센터(이하 ‘수도권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성광 KBSI 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변주영 경제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KBSI는 출연금 예산 확보 및 연구인프라 제공, 인천시 및 경제청은 부지 무상 제공 및 건축비 50% 지원 등을 약속하였으며, 수도권센터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최근 광주지역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2.2배 상승했고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2.8배 증가한 수치다.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71.4%를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에서 크게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외부 환경에서도 사흘 정도 생존이 가능하며 이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겪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재감염되는 경우가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JN.1' 변이가 이전에는 모계 게통인 BA.2.86의 하위 계통의 일부로 분류했으나 이와 별개로 '관심 변이(VOI, Variant of Interest)'로 분류한다고 밝혔다.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를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에 따라 우려·관심·감시 변이 등 3단계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상센터(CDC)에 따르면 JN.1의 상위 계통인 BA.2.86은 BA.2 계통에서 유래되었다. 2년 전 코로나19 사례를 지배했으며 Omicron의
COVAX가 없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오늘날 살아있다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이사회 의장인 제인 할튼(Jane Halton)이 말이다.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020년에 만들어진,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공평한 접근을 위한 다자간 메커니즘인 'COVAX'가 오는 31일 종료된다. 이제 COVAX는 정규 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배포가 전환된다.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 성명에 따르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COVA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백일해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으로 인해 정부가 합동 대책반을 본격 가동했다.18일 질병관리청은 대책반 1차 회의를 열고,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 대응 상황 점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청소년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독감(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의원
18일부터 기존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인 모더나·화이자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외에 현재 유행하는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은 이날 노바백스 백신이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되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접종을 당부하고 학령기 소아·영유아의 보호를 위해 소아·영유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이들의 접종도 독려했다.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1일 잠비아가 인간에게 탄저병(炭疽病)이 발생했음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최초의 인간 사례는 지난 5월 잠비아 남부 지방 시나종궤 지역의 덴게자 보건소에서 보고되었다. 같은 기간에 소와 염소 등의 가축과 야생동물인 하마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WHO에 따르면 지난 6월에 26건의 인간 사례는 3마리의 야생 하마 사체에서 고기를 섭취한 후 얼굴, 팔 및 손가락에 염증이 발생했다. 13마리의 가축이 탄저병 의심으로 사망했으며, 7월에 소와 염소 표본에서 탄저병 양성 반응이
전남 고흥군은 럼피스킨병으로 폐쇄됐던 고흥가축시장을 7일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자 군은 10월 23일부터 고흥가축시장을 전면 폐쇄했다.군은 폐쇄 이후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항체 생성 기간까지 고려해 7주 만에 가축시장을 재개장할 수 있었다.오는 8일까지는 전남 도내에 사육 중인 가축에 한해 출하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는 단계적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공영민 군수는 7일 고흥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고흥군 축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
최근 2주 사이 9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하면서 유행 조짐을 보이자 광주광역시가 추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6일 광주시에 따르면 4일 기준 올해 백일해 누적 발생 건수는 15명이며 최근 2주 사이(11월 21일~12월 4일)에만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발작성 기침과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을 보인다.시는 최근 백일해 발병률이 증가세를 보이자 발병과 유행차단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백일
생균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박테리아 등 살아있는 미생물을 함유하고 사람의 질병 예방이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을 말한다.(백신은 제외)이러한 생균치료제를 포함해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제 조화를 위해 허가·심사 체계를 정비한 규정을 개정했다.그 주요 내용은 ▲생물의약품에 ‘생균치료제’를 추가하고 생균치료제 정의 신설, ▲동등성이 인정되면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