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편집자주]스레드(Threads)의 흥행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을 만드는가 하면, 광고 섹터주들의 큰 변동성에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메타가 내놓은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는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그 어떤 SNS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입자 증가 추세로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하는 데 두
LG전자가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 활동에 나섰다.협력사의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1000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ESG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됐다.ESG 펀드, 협력사는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협력사가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
아마존이 일본 전국 11곳에 배송 거점인 딜리버리 스테이션(DS)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하며 나섰다. 이를 통해 50곳 이상의 DS를 확보하고, 익일 배송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이루겠다는 목표다.지난 3월 가나가와 4월 지바에 각각 DS를 개설한 아마존은 8월 시즈오카, 9월 도치기·도야마·야마나시·나라·오카야마·후쿠오카, 10월 군마와 효고에 추가 개설을 하겠다는 방안이다. 아마존은 개설이 완료되면 7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고객들이 주문 다음날 수령할 수 있게 되며, 아마존 플렉스 드라이버 등 3500명 이상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폴란드 방문이다. 13~15일로 예정된 이 일정에 우리나라 경제사절단이 함께 하기 때문.올해는 한국과 폴란드 수교 35주년으로 의미가 남다르고, 지난해부터 폴란드가 우리나라 방산업계의 주요 고객이 되면서 양국 관계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주도로 90여 개에 가까운 우리나라 기업 및 단체가 이번 방문에 동참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 이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물론 이재용 회장 대신 한
CJ제일제당이 마켓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햇반을 내놓았다. 지난 3월 컬리 측과 상품개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지 4개월여 만이다.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에서 공개된 이 햇반은 ‘골드퀸 3호’다. '조선향미’로 만든 제품으로 가격보다는 프리미엄과 마니아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제조사와 온라인 플랫폼사의 협력으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독점적인) 제품'을 내놓는 것은 흔한 일이다.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서 맞춤형 제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길수 영업본부장, 박인구 경영기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력으로 2028년까지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 선점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김연섭 대표는 글로벌 전기차 성장 및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동박 사업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적기 시장 선점을 위한 4대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수주 잔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 [편집자주]지난 4월 '증권·파생상품시장 업무 규정 시행세칙'이 개정되며 달라진 내용 중에 하나가 상장일 가격제한폭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상장 종목이 공모가의 90~200% 선에서 호가가 결정되고 이후 가격제한폭(30%)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던 것이 공모가의 60~400%로 그 폭이 확대되었다. 다시 말해 공모가가 1만 원인 주식이라면 기존에는 최대 2만 6천 원까지 상승이 가능했지만 이제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 [편집자주]재화 또는 서비스의 가격이 변하면 매출과 이익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격을 올리게 되면 기업의 매출과 이익의 증가를 기대하게 되고 이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특히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섹터는 아무래도 음식료 업종이다. 생활에 필수적이고 반복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며 가정경제에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주요 뉴스로도 다뤄진다.지난 1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악마의 과일'이라면서 한편으로는 '과일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두리안. 뾰족한 철퇴 모양을 하고 있는 두리안은 고약한 냄새로 충격을 주지만, 버터와 같은 식감의 과육이 주는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 극단적인 호불호를 가지고 있는 과일이다.그런데 최근 중국의 두리안 소비가 심상치 않을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두리안 총 수출량은 205만 톤을 기록했는데, 중국이 지난해 수입한 두리안이 약 82만 톤으로 점유율로 따져보면 약 40%에 달한다. 그런가 하면 태국 상무부는 중국이 지난해 태국 두리안
한국에 상륙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베일을 벗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22일 서초동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와 함께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미국 3대 버거' 중에 하나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는 도입 소식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점도 주목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선 본부장은 "강남역 일대의 많은 버거를 여러 번 먹어봤다지만 경쟁상대라고 느껴진 곳은 전혀 없었다"라면서 "파이브가이즈에는 장인정신 수준의 정성이 담
사우디아라비아의 노골적인 '스포츠 워싱' - ①사우디의 모든 행보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있다. 스포츠 산업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스포츠 워싱을 노리는 대대적인 투자 역시 그의 의지라는 것은 선명하다.빈 살만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야시르 알루마얀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회장이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운용을 총괄하는 알루미얀은 소위 빈 살만의 '금고지기'다.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인수를 주도하고 회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LIV와 PGA 투어의 합
사우디아라비아의 노골적인 '스포츠 워싱' - ②'스포츠 워싱(Sports Washing)'이란 국가나 조직이 스포츠를 앞세워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부정적인 평판을 세탁하려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이 스포츠 워싱에 열을 올리고 있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그리고 이들은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 축구선수 이름값 얼마면 돼?지난해 사우디프로페셔널리그(SPL) 클럽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비록 호날두의 기량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경쟁심과 상품성을 생각해 보면 SPL로의 이적은 상상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 [편집자주]소금은 이른바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조미료다. 일단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이라는 점은 절대적이다. 이어 과거 고대국가의 종교의식 제물이나 화폐 등으로 활용되어 왔고, 수많은 나라에서 소금을 직접 통제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남다른 의미가 증명된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소금을 만든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삼국시대부터 공물로 사용되었고, 〈삼국사기〉·〈삼국유
지난주 '챗GPT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Sam Altman)의 방한이 있었다. 인류 사회의 변곡점이 될 만한 AI 기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인 만큼 높은 관심은 당연했다.그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주관으로 열린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 등을 통해 중요 관심사와 주요 화두를 던졌다. 요약하자면 AI 시대의 반도체 기술협력과 생태계 활성화, 규제 및 국제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AI 기술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수
골프를 하는 사람에게 홀인원은 평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프로선수의 홀인원 확률은 3000분의 1, 아마추어 골퍼도 1만 2000분의 1일 정도로 확률이 낮고,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홀인원은 충분히 짜릿한 경험이고 기념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간혹 어떤 홀인원 소식들은 꼭 그렇지만도 않을 때가 있다.골프 한 라운드에서 11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인물이 있다. 바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다. 과거에 북한은 평양골프장을 개장하면서 생애 첫 라운드에 나선 김 전 위원장이 홀인원 11개
올해 1월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 '스시로(Sushiro)'에서 발생한 '위생 테러'에 대해 스시로 측이 가해 학생에게 6700만 엔(약 6억 2200만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섰다.함께 볼 기사 : 위생 테러, 결코 가벼운 일탈이 아니다위생 테러는 기후현의 한 공립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간장통과 물컵, 회전대 위 스시에 침을 바르는 등의 행위로 발생했다. 게다가 이런 행위를 촬영하고 SNS에 올리면서 문제는 더욱 확대됐다.당시 해당 영상에는 많은 비판과 지탄의 댓글이 달렸고, 스시로의 모회사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 [편집자주]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2019년 9월 경기도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인 ASF는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으로 직접 전파되는데 급성형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위협적이다. 더욱이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확산을 막는 것이 최선일 정도로 여전히 까다로운 전염병으로 존재한다.ASF가 우리나라에 처
일론 머스크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의 행보에 힘이 붙었다.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인체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에 이어 기업가치가 50억 달러(약 6조 5000억 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뉴럴링크가 진행하는 핵심 프로젝트는 뇌에 전자 칩을 이식해서 컴퓨터와 연결하는 '뇌 임플란트'다. 뇌에 이식된 칩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뇌와 컴퓨터 간의 통신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실명이나 마비, 치매와 같은 뇌·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생각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 [편집자주]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늘면서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수 년 내 리튬의 공급 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칠레 동위원회(Cochilco)가 발간한 〈리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는 2035년 전 세계 탄산리튬(LCE) 수요를 380만 톤으로 추산하는데, 이는 전 세계 생산량 추정치인 246만 톤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지난 3월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가디언의 소유자는 설립자들이 대서양 횡단 노예 거래에 연관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Guardian owner apologises for founders’ links to transatlantic slavery)'라는 특집 기사를 실어 화제가 됐다. 현재 가디언을 소유한 미디어 기업 '스콧 트러스트(Scott Trust Limited)'가 발표한 조사 보고서(Scott Trust Legacies of Enslavement, 스콧 트러스트 노예화의 유산)를 바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