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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이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효성티앤씨는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고 무한반복 사용할 수 있는 '순환 재활용'. 기존 페트와 동일한 물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며 탄소 배출까지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SK케미칼이 이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오뚜기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식품용기에 순환 재활용 소재를 100% 적용하면서 탄소 배출 감축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오뚜기의 돈가스·스테이크 소스 리뉴얼 패키지에 자사의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100% 적용했다.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다시 쓰거나 작
지난달 일본의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サントリー食品インターナショナル, 산토리BF)'은 흥미로운 페트병 뚜껑을 내놓았다. 일반 수돗물도 미네랄이 함유된 물로 바꿔준다는 뚜껑 ‘미네루(minel)’다.원리는 간단하다. 미네루에는 약 2mL의 '식물성 미네랄 추출물'이 들어있다. 그래서 전용 페트병에 수돗물을 넣고 미네루로 닫으면 이 미네랄 성분이 녹아들어 간다는 것. 미네루 하나로 약 1.5L의 수돗물을 미네랄이 들어간 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미네랄은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 영양소로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다. 이런 성분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SBS에서 꾸준히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물은 생명이다'. 20년이 넘은 프로그램 제목이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더 어울리고 와닿는 문구라는 건 기분 탓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 시대는 환경의 기본이자 마시는 물에 대한 문제를 넘어 물을 통한 수소 연료·스마트 시티 등 인류의 발전방향과 관련된 범위가 그 어느 분야보다 크기 때문이다.결국 물을 활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그만큼 활발한 활동과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이미 관찰되었고, 지구 곳곳에서 재해 발생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생존 위기로 다가온 기후 변화 문제는 전 세계적인 대응과 조치가 시급한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 2월 67개국 과학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는 IPCC(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6차 보고서 제2편이 발표되었는데, 과학자들은 기후위기는 당초 예측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어 인류가 머지않아 생존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물론 지구 상에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피해를 입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제주삼다수 제품과 관련해 ‘환경성적표지 인증(EPD)’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제주삼다수 2.0ℓ, 1.5ℓ, 500㎖, 330㎖ 등 총 네 종류 제품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모든 과정을 두고 환경영향을 7가지 환경성 정보인 ▲탄소발자국, ▲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으로 구분해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다.공사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것은 공사가 삼다수 제품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