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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인력 감축 등 산업 구조조정까지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의 몸집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이나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고 고부가 제품이나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LG화학은 현재 첨단소재사업부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이번 희망퇴직은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IT 필름사업)을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한 이후 후속 조치로 알려졌다.14일 업계에 따르
[포인트경제] 전기차 화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현대차 '코나'는 GM '볼트'와 함께 배터리 화재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한 차종으로 이들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한다.이들 전기차종은 정부가 배터리 무상 교체 리콜을 명령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900대가량이 해당 배터리를 탑재한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2021년 1월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차 ‘코나EV’ 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에 탄 차는 화재 위험으로 리콜(시정조치)을 받은 차였다.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서 화재
[포인트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또 악재가 겹치고 있다.미국 배터리 공장, 노동자 안전 관련 위반 벌금 17만 달러 부과지난 11일(현시시간) 미국 NBC뉴스 계열 언론사 우드TV에 따르면 미시간주 산업안전보건청(MIOSHA)은 홀랜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이 17건의 안전 관련 사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모두 17만5천 달러(약 2억3945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17건 가운데는 10건의 중대한(serious) 사항도 포함됐으며 고의적(willful)이라고 지적된 내용도 2건이다.매체는 “고의적 위반은 가장 심각한 안
[포인트경제] 2020년 인도에서 유독성 스티렌 가스 누출로 곤욕을 치렀던 LG화학이 피해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무책임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함께 볼 기사 : 인도 주정부, LG화학 현장지원단 출국 막아...사고 책임 지지않을 것 우려LG 인도 공장, 유독가스 '스티렌' 누출...최소 13명 사망·수백명 부상지난 2020년 5월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소재의 LG폴리머스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사고 당일 12명이 사망하고 580여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인근 지역의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은 안
[포인트경제] LG화학이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를 이어간다.LG화학은 8일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2기로 선발된 활동가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40명의 학생들로 이뤄졌
[포인트경제] ‘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고 밝혔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포인트경제] 석유화학업계가 최근 원가부담 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와 친환경 전환을 요구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금호석유화학 등 기업들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고자 산업계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강경성 1차관 주재로 개최됐으며, 산업부는 최근 석유화학 업황과 수출,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석화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포인트경제] LG가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Awards)’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주)LG 구광모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구 대표는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해마다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LG는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포인트경제]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지난 27일 밤 일본 가고시마현 이사시의 태양광 발전단지(메가솔라)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이 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에 공급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사용한 곳으로 일본 내에서 ESS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화재로 소방대원 4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한 명은 얼굴에 큰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해졌다. 화재가 난 곳은 메가솔라 발전소 내 ESS 설비가 들어가 있는 건물로 소방대원이 건물의 문을 열자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올랐다고 한다.불은 약 3시간 후 거의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역삼투막은 첨단소재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반투막을 이용해 물을 세척, 정화 및 살균하여 물에 용해된 염분이나 유기분자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정 이온이나 물질이 투과할 수 없는 물질로 막을 통해 농축 용액에서 묽은 용액으로 물을 강제로 이동시켜 정수
LG화학이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서 이산화탄소(CO2) 플라스틱의 첫 선을 보이며 시장 개척에 나선다.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LG화학은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
LG화학이 정부와 함께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과 관련 규제 대응 강화 지원에 나선다.LG화학은 19일 이같은 취지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상생협력 ESG 경영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에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LG화학은 화학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제품 전과정의 탄소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한다.LG화학은 임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 준다.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계가 업황 침체에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나 시설 매각 등 한계사업 정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계사업은 경제여건변화로 경쟁력을 잃어 성장과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을 의미한다.석유화학 업계는 수익성 악화와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더불어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와 범용 제품 분야에서 중국이 대규모 생산시설 증설에 나선데 따른 공급 과잉 영향이 컸다. 세계 최대 수요처인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한국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효성이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LG화학이 최대 1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 445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고금액 1000억 원인 2년물에는 7950억 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 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 원, 1300억 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 원, 700억 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 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LG화학이 회사 실적, 주요 경영현황 및 전략 등의 설명을 위해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시했다.오는 19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세부 일정은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설명회는 주주와 투자자 대면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투자증권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함께 볼 기사 : LG화학, 2023 영업익 2.5조... "성장·수익성 개선 변곡점 되는 한 해 될 것"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을 추진한다.LG화학은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
LG화학 여수공장이 여수시와 함께 커피 찌꺼기를 이용하는 자원 재활용 및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LG화학 여수공장은 이날 커피박 업싸이클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여수시 초등학생 후원 사업 '커피싸이클' 기금 18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임직원이 이용하는 사내 카페 및 커피 머신에서 발생하는 연 10t의 커피박을 연필과 화분 등 상품으로 만들어 기금을 조성한 LG화학 여수공장은 제작 과정에서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도왔다. 커피박 연필은 초등학교 신입생 1800여 명에게 전달했다.공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