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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56개소의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취급 의심 의료기관 등을 정부가 점검한 결과 이중 149개소가 적발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 복지부, 심평원 등 관계 기간과 함께 마약류취급자인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연중 분석해 356개소를 선정하고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개소에 대해 116개소는 수사 의뢰 또는 고발 조치했고, 67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지난 9일 감사원은 2019~2022년간 이루어진 마약류 의약품 관리 업무 등을 포함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식약처의 관리 허술로 인해 폐업한 의료기관이 가지고 있던 펜타닐·졸피뎀 등 마약류 의약품 174만여 개가 공적 감시망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8년부터 마약류 의약품 제조·유통 및 사용·폐기 전 과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나, 감사 결과 의료기관 폐업 후 재고 처리 및 사용량 등 마약류 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 국가 감시망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Opioid)는 아편성 진통 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통증 지각을 감소시킴으로 인해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나타내지만 심각한 중독성이 있는 마약성 성분으로 암 등과 같은 중증 및 통증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사용한다. 대표적으로는 모르핀(Morphine)과 옥시코돈(Oxycodone), 하이드로코돈(Hydrocodone), 펜타닐(Fentanyl) 등이 이에 해당한다.전 세계적으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에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과다복용 사망자도 증가 추세로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해
통증은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이며 특히 암 환자들은 심한 통증으로 고통받는다.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을 조절하는 약물요법 중 하나로 암의 치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통증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한 마약성 진통제로는 모르핀(morphine), 펜타닐(fentanyl), 옥시코돈(oxycodone), 하이드로몰폰(hydromorphone) 등이 있다.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면 내성과 신체적 의존성이 올 수 있지만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마약 중독은 아주 드문 일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복약정보 '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에서 약 10만 명 이상의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 중 3분의 2가 불법적으로 만들어진 펜타닐과 관련 화학물질로 인해 사망했다.치명적인 오피오이드 펜타닐의 합성 형태의 물질이 불법 약물 시장에 넘쳐나면서 치명적인 과다 복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도 미국 전역에서 펜타닐 관련 치명적 과다 복용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서부 지역에서 90%가 넘었고, 남부가 64%, 중서부가 33% 증가했다.지난 14
오피오이드 중독은 미국에서 매년 수만명의 사람들을 사망하게 하고 그 추세는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유해성 정보를 23일 공유했다. 이날 식약처는 '마약류 위해성 정보사전'과 '2020년 마약류 안전관리 연례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오피오이드는 마약성 진통제로 몰핀이 가장 유명한데 요즘은 펜타닐, 옥시코돈, 트라마돌, 메타돈 등 다양하다. 펜타닐의 경우 몰핀보다 80~100배, 헤로인보다 50배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피오이드 위기(opioid crisis
4월 초 국제 여론조사기관 YouGov Galaxy에 따르면 호주인의 5분의 1이 코로나19로 인한 폐쇄가 시작된 이후 더 많은 주류를 구매했고, 이전보다 더 많이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또한 소비자 지출DB에 따르면 4월 한 주 온라인 판매 지출이 67% 증가했고, 술과 담배에 대한 지출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물질 남용·피해 행동 사이의 연관성은 긴밀하다고 한다. 2011년 뉴질랜드의 남섬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으로 포커 기계 지출이 3배로 증가했고, 관광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도시에서 약 1만 명의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크로토닐펜타닐'과 '발레리펜타닐'을 임시 마약류로 새로 지정하고 6종에 대해 재지정 예고했다. 또한 브로마졸람(Bromazolam) 등 4종을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한다.식약처는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를 시행하여 총 207종을 지정했고, 이중 ‘THF-F’ 등 115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임시 마약류는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과 마약류 유사성 등을 고려해 1군과 2군으로 분류해 관리되고 있다. '크로토닐펜타닐(Crotonylfentanyl)'과 '발레리펜타니(V
진통제로 쓰이는 의료용 마약을 대량으로 처방받은 뒤 되팔아 12억여원을 챙긴 30대 미국인 남성과 그 한국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남편 A씨와 이를 방조한 아내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7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지난 17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13년 말께부터 올해 2월까지 5개가 넘는 병·의원으로부터 펜타닐 패치와 옥시코돈 등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뒤 이를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펜타닐(영문: fentanyl)은 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