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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산화탄소 활용 관련 기업 및 지자체 등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간담회에서 산업부는 CCUS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 방안 등이 반영될 하위법령의 제정 방향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참석한 약 70여개의 공∙민간기업과 지자체 및 연구소들은 법 제정에 따른 기대와 정부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한국서부발전은 포집설비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 필요성을,
'오리온 카스타드(식품유형:과자)'가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된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오리온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시)'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식품유형:과자)'가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충청북도 청주시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 식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21인 제품이며, 회수 등급은 2등급이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은 연부 조직 감염(봉와직염, 화농성 근육
전남 여수시가 내년도 국비로 7385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26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이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여수시 국비로는 SOC, 미래 첨단 전략사업, 농림·해양, 문화·관광 등 7385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7301억 원보다 84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여수시의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SOC분야에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68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 400억 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20억 원 등이 반영됐다.특히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비 확보로 2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계약(직접 PPA)을 체결했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SK 최태원 회장의 ESG 경영 중 넷제로 조기 달성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인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SK 최태원 회장과 그린 분야 주요 CEO들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지난 29일 SK는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산업 구조 진화에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27일부터 최 회장과 경영진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 개관식, 국가수소서밋(National Hydrogen Summit)에
23일 롯데케미칼이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함께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각 사가 보유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 ▲고성능 신규 분리막 및 공정 개발 ▲신규 적용처 공동 발굴 ▲유망 포집 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 등에 협력 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SK이노베이션 강
SK그룹이 부산 벡스코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6개 계열사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주) C&C, SK일렉링크 등이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 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올해 1월 ‘CES 2023’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 'CES(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내년 1월 5일에 열린다.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는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는 예년에 비해 작았지만 역대 가장 많은 한국 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이번 'CES 2023(1월 5~8일)'에서 SK그룹은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관계사 제품과 기술들이 총망라해 선보인다. SK는 지분 투자 및 협력 관계사들도 대거 참여해 '글로벌 넷 제로 연합'의 기술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18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 중립을 이끌어갈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에너지. 그러나 그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나오기 때문에 수소 에너지는 완전한 청정에너지로 보기 어렵다. 다만, 암모니아를 이용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더불어 더 경제적인 수소 운반을 위해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하는 기술 등 수소와 함께 암모니아의 관심은 매우 크다.국내 석유화학산업 회사 롯데케미칼이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 상사와 함께 공동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기술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29일 롯데케미칼은 스미토모 상사와 업무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방안은 크게 생산공정 설비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CCUS 적용으로 구분된다. 생산공정 설비개선은 실제 산업 전부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되며, 신재생에너지 전환은 선진국 대비 원천기술이 부족한 형편이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활용·저장하는 기술로 기존 생산체계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공정개선과 달리 이미 배출된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이며, 대규모 공
고등학교 시절 다니던 동네 학원에는 살짝 톰 크루즈를 닮은 잘생긴 학생이 있었다. 모두에게 착하고 배려심도 많았던 그였지만 가까이에서 대화하기 힘든 문제(?)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시큼하고 코를 자극하는 독특한 냄새 때문이었는데 당시에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아마도 취한증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우리 몸 전체 피부에는 땀샘이 많다. 겨드랑이는 손바닥, 발바닥, 서혜부, 이마 등을 포함해 땀이 많이 나는 부위 중 하나다. 겨드랑이 냄새는 어떻게 나는 걸까.땀샘,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땀을 만들어내는 피부의 외분비선인 땀샘에는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 항생제(antibiotic). 1940년대에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감염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급격히 줄면서 인류의 삶을 바꿔 놓았지만, 이제 항생제 내성 문제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항생제 내성(Antibiotic Resistance)항생제 내성균 중에도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져 어떠한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하는 균을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슈퍼버그(Superbug), 다제내성균이라고도 불린다.세계보건기구(WHO)가 공중보건 위
국내 금융과 과학연구기관이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23일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과 저탄소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탄소중립이란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인간의 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산림 흡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Carbon
효성이 전남 해상의 풍력 발전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에 총 1조 원을 투자한다. 앞서 지난 19일 전라남도는 그린뉴딜 핵심 프로젝트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해 국가 그린 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전남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7대 전략과 27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9조 346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24일 효성은 전남도와 '그린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 사업, 중전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
더 높게, 더 높게 마천루 경쟁이 한창이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되던 5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초고층 건축물이 일반화되는 것은 콘크리트와 철근의 발전과 궤를 함께하는데 항상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특히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시대에서 콘크리트는 개선이 필요하다.콘크리트를 제조하는데 필수적인 시멘트는 전 세계 기준으로 연간 40억 톤 이상 생산된다. 시멘트는 생산과정에서 탄산칼슘을 가열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가 다량 배출된다. 그 정도는 시
지난 2월 롯데 화학BU가 기후 위기 대응과 그린 생태계 조성, 자원선순환, 친환경 사업 추진 등의 목표를 선언한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2030년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고 13일 밝혔다.롯데케미컬은 수소탱크, 탄소포집 기술과 그린암모니아 열분해 등 친환경 기술 역량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2030년까지 60만 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탄소포집 기술 활용으로 블루수소 16만 톤을 생산하고 2030년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써 그린
무더운 여름은 예고된 땀과의 전쟁이기도 하다. 땀을 흘린다는 것이 더위에 대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땀 냄새로 인한 체취 문제는 누군가에게는 고민이고 누군가에게는 고통이다. 그래서 여름이 힘든 사람도 많다.땀이 나오는 땀샘은 에크린 땀샘(Eccrine gland)과 아포크린 땀샘(Apocrine gland) 두 가지로 나뉜다.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에크린 땀샘은 피부 전체에 분포하지만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배출시키는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젖꼭지, 귓구멍, 눈꺼풀 등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땀이
최근 국제분자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카린,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등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공감미료가 장내 세균인 대장균에 미치는 병원성 영향을 최초로 입증했다. 인공감미료를 먹으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일까. 인공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합성물질로 설탕보다 수백 배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적어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대장균(Escherichia coli, E-coli)은 일반적으로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대부분 무해하며, 소화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
1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2050 대한민국 탄소 중립' 비젼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전국 생방송으로 방영된 탄소중립 선언식은 영어로 번역돼 해외방송 채널에도 송출됐다.문대통령은 탄소중립 선언과 정책 방향도 제시했는데 그 주요 내용은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강력 추진 ▲신유망산업의 육성과 순환경제 활성화 등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주력 ▲변화·혁신의 과정서 소외되는 계층이나 지역이 없도록 공정한 전환 도모 ▲기술개발 R&D 확대·지원, 탄소중립 재정프로그램 구축 ▲녹색투자 확대 위한 금융제도 정비 ▲국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