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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총책이 구속됐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판매 총책 송모씨(35)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해 식약처가 착수한 이번 수사는 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했다.송씨는 2021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통해 총 22
지난 9일 감사원은 2019~2022년간 이루어진 마약류 의약품 관리 업무 등을 포함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식약처의 관리 허술로 인해 폐업한 의료기관이 가지고 있던 펜타닐·졸피뎀 등 마약류 의약품 174만여 개가 공적 감시망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8년부터 마약류 의약품 제조·유통 및 사용·폐기 전 과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나, 감사 결과 의료기관 폐업 후 재고 처리 및 사용량 등 마약류 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 국가 감시망에서
최근 농림부와 국회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화훼 소상공인과 플로리스트 협회 관계자 등이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과 국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플로리스트협회 관계자와 화훼 소상공인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꽃값 폭등으로 인해 화훼 업계 경매·유통 구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요 방안은 경매권 관리와 도매시장의 전산화였다.화훼 경매시장과 경매권 관리 문제"국내 화훼경매 시장은 자본력을 가
근조 화환은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이라는 의미의 ‘근조’와 ‘생화나 조화를 모아 고리같이 둥글게 만든 물건’을 뜻하는 ‘화환’을 의미한다.13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 수십 개의 근조 화환이 세워졌다. 무슨 일일까.지난 7일 본지 '[꽂값 폭등] ①"국내 화훼 시장 유통구조 깨져"...꽃집·학원 폐업 위기'에서 지속되는 국내 꽃 도소매 분리 문제와 상인들 및 플로리스트들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최근 꽃값 폭등과 함께 국내 화훼유통 구조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가운데 꽃 관련 업계 사람들이 모
지난 5일 '[꽃값 폭등] 울부짖는 소매상들..."속상하고 억울하다"' 기사의 많은 독자 반응으로 후속기사를 계속 준비하고자 합니다. 화훼 시장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위한 단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내 꽃값 폭등은 갑자기 생겨난 일이 아니지만 최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화훼업계의 힘든 상황의 다양한 원인 중에 종사자분들이 하나같이 꼽는 것 중 하나는 유통구조 문제다.최근 한 꽃 소매상은 "튤립을 6천 원에 경매받아서 2만5천 원 받은 중도매인들도 있다. 너무한다"고 전했다. 같
꽃 가격이 폭등했다. 꽃 가게에서 장미 꽃다발 하나를 사려면 5만 원이 넘어간다. 하지만 꽃값이 천정부지여도 꽃 소매상들은 울고 있다. 왜일까?지난 3일 화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꽃 소매상들의 울분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전쟁터 같은 시장에서 겨우 사온 꽃들인데 고객들의 불평이 심하다. 죄송하면서도 꽃값이 너무 폭등했다 말씀드려도 이해 못 하신다. 남은 졸업식 예약받는 것도 자신 없다. 받은 예약도 다 취소하고 싶다""2~3만 원 문의나 예약은 못 받는다. 작년 3만 원대가 지금 5만 원대와 같다고 말하고 받는다. 풍성하게 만
휴대 가능한데다 10분 만에 확인이 가능한 국내 개발 신속 현장진단용 항원키트가 미국 식품의약푹(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26일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 BBB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가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샘피뉴트(Sampinute)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신속 현장진단용(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키트이다. 기존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 대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ADHD 치료제를 불법 사용 및 오남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24명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 환자는 2년여 간 총 241회(2만1966정) 투약 처방받기도 했다. 또 다른 환자는 22개월 동안 총 91회(3만3124정) 투약 처방받기도 했다.29일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의 불법사용·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등 23곳을 선정해 기획감시 한 결과 11개소 의료기관, 환자 2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드럭스닷컴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는
가수 휘성이 투약하고 잠든채 발견되기도 했던 '에토미데이트'에 대한 오·남용 관리가 강화된다. 지난 2015년에는 폭력조직원 일당이 에토미데이트를 빼돌려 시중에 고가로 팔아넘겨 구속되기도 했다. 당시 검찰은 프로포폴과 유사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단속 위험도 없어 식약처와 협의해 마약류 지정에 대해 검토하기도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가 본래 사용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기 위한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고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화학합성복제의약품 '리네졸리드(개발명 CT-G1)'의 미국 판매를 허가받았다고 29일 밝혔다.FDA가 합성의약품 판매를 허용한 것은 지난해 11월 에이즈 치료제 개량신약인 '테미믹스(TEMIXYS)'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리네졸리드는 2세대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의 광범위 항생제다.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균인 MRSA(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등 여러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치료하는 약이다. 미국 신약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