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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9월 27일,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화학제품 생산업체 휴브글로벌 공장에서 플루오린화 수소 가스(일명 불산가스)가 유출돼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산단 인근 지역에 퍼진 가스로 주민들을 포함해 농작물과 가축까지 피해가 속출했다. 10년이 된 지금은 어떨까.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국내 화학물질 안전관리 제도가 변화해왔고, 화학사고도 줄어들고 있지만, 매년 평균 80건 이상의 화학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계속 터져 나오는 여수산단 사고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수산단 한 업체
지난 21일 산업단지 노후설비특별법 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의 국민 동의를 얻지 못하고, 1만5천28명의 동의를 받고 마감됐다.해당 청원을 추진해왔던 일과건강 등 노후설비특별법 제정 추진단과 100개의 국민동의 청원운동 참여단체가 함께 앞서 지난 1일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과 국회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7년간 발생한 화학사고 541건의 원인 중 40%가 시설관리 미흡 때문으로 이는 반드시 노후설비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인 만큼 위험만 노
여름철은 더위와 함께 작업자 집중력이 저하되고, 화학물질의 이상반응, 벨브와 배관 시설 결함 등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학사고가 빈번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2021년 더위와 이상반응 등으로 하절기에 사고가 집중돼 사업장 사고 117건 중 41건인 35.0%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장 사고 중 안전기준 미준수 사고는 48.7%, 밸브와 배관 등 시설 결함 사고는 28.2%다. 2020년 7월. 울산 울주군 황산 누출 사고황산 가압 테스트 중 배관 내 잔류되어 있던 황산이 플랜지 연결부에서 누출되어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 발생
근로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과 설비·원재료·가스·증기·분진 등에 의한 작업이나 업무로 인해 사망이나 부상·질병에 걸리는 것. 이러한 산업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재해 및 직업병을 예방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관리하는 것이 '산업안전보건관리'의 정의다.(고용노동부)2017년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관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산업에서 하루에 평균 약 250명의 재해가 발생하고, 약 5명이 사망하고 있다.같이 볼 기사 : 올해 주요 화학사고 원인조사 해보
지난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주군 온산공장에 위치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폭발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명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등)당시 현장에는 에쓰오일 직원 14명, 하청업체 직원 11명, 경비업체 직원 1명 등 총 26명이 있었으며, 알킬레이트 공정 작업 중에 후단 밸브가 고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이 밸브 고착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작업을 진행한 이후 시운전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알려졌다.이는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첨가제를 제조하는 작업으로 알려진 공정으로 폭발 사고의 원인은 정확하
오는 17일부터 정부가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보강 공사비를 2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올해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화에 따라 '22년까지 한시적인 지원사업으로 3층 이상인 건축물에 가연성외장재가 사용되고 스프링쿨러가 미설치된 다중이용업소 건축물이나 피난하기 어려운 약자이용시설 건축물이 이에 해당한다. 다중이용업소 : 목욕탕·고시원·산후조리원·학원 등 피난약자이용시설 : 의료시설·노유자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원 등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하지 않은 경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위해 유통사 이마트와 협력하여 중소 협력기업 11곳의 총 24개 자체상표(PB) 제품에 환경성적표지 및 저탄소제품 인증을 최근 부여했다.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제도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성에 관한 정보를 계량화하여 제품에 표시제품의 환경성 정보(7개)를 표시함으로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탄소발자국 인증(1단계 탄소발자국, 2단계 저탄소제품)을 통합하여 운영한다.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