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오는 5월 4일 대한민국 유일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에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세부추진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주탐험의 서막, 지구 밖 또 다른 행성,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테마로 △국내 유일한 나로우주센터 견학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KSR-Ⅲ)와 누리호 실물 기획 전시(1단~3단 로켓, 위성, 페어링, 엔진) △우주인 친구와 만나 달나라를 여행하는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등의
정부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AI, 디지털 트윈 접목 등을 위해 5년간 124억원을 6개 기업에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산업부는 해당 사업에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의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 또는 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중점분야는 민·군 항공기 경량기체, 기체구조물, 부품 국산화, 디지털 전환 등이다.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은 약
고흥군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우주항공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군은 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임기철 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내용은 △지역기반 우주항공 분야의 체계적 인재 양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특화지구 내 공동캠퍼스 구축 △우주항공 분야 공동 연구개발 기획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등이 담겼으며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
우주항공 중심도시인 고흥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우주항공 해설사' 양성에 나섰다.우주항공 해설사는 우주항공 관련 시설이 집적된 고흥군에서 기획한 시책으로 고흥 우주항공축제(2024년 5월 4~6일)와 우주항공 여행상품 운영 시 어려운 우주 관련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모집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 공간(직장 등)이 고흥인 사람으로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지역관광에 소양이 있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건강에 제약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 기한은 오는 3
KAI와 현대로템이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현대로템㈜과 지난 15일 KAI 사천 본사에서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Working Group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Working Group은 지난해 10월 ‘서울 ADEX 2023’ 현장에서 양사 간 체결한 ‘우주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이날 착수 회의는 KAI 이창한 우주사업연구실장과 현대로템 남
정부가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등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 지원을 본격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년까지 1046억원을 투자해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탄소섬유와 인조흑연 등의 탄소소재는 낚시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여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채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그간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K-카본 플래그십
전라남도 고흥하면 아마도 나로우주센터를 대표적으로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보면 의외로 스포츠 스타 이름을 발견하는 일이 많다. 특히 축구계 인사 쪽으로 말이다.'차범근축구교실'이 지난 4월 2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고흥군과 업무협약 및 창단식을 갖고 지난달 30일 개강식과 첫 수업을 시작했다. 고흥의 차범근축구교실은 서울과 무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열린 곳이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첫 사례다.사실 고흥은 차범근 전 감독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이다. 차 전 감독은 2019년 3월 고흥군 두원면에 단독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오늘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성공적인 발사와 전이궤도 진입을 마쳤다. 한 단계 높은 우주항공시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발사가 이루어진 '무대'도 이목을 끈다.누리호가 발사된 나로우주센터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로 2003년에 기공, 2009년 6월에 준공됐다. 우주발사체 제작 및 시험·발사에 필요한 시설은 물론 발사체 추적 및 통제, 원격자료 수신 장비, 광학장비, 기상관측소 등 최첨단 레인지 장비를 보유하고
우주와 채소를 연결시켜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화성을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영화 '마션(The Martian)'이 인기가 있었고 화성에서 고립된 우주인이 감자를 재배하며 살아남는다는 설정이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물론 실제로 지구를 제외한 행성에서 인류가 장시간 체류를 한다거나 재배를 해본 일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상상의 영역이다. 하지만 지구 밖 우주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지난 2017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세 가지 종류의 잎채소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ISS 내에 장착한 채소재배 시스템 ‘베지(Veggie)'
최근 러시아의 위성 요격 미사일 발사 시험이 국제적인 문제가 됐다. 국제우주정거장(ISS) 부근에 있는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시킨 것인데 다량의 파편을 발생시켜 ISS에서 활동하는 우주인들과 우주비행에 위험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우주에 있는 물체를 추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오랩스(LeoLabs)도 이번 요격으로 발생한 파편들을 뉴질랜드 레이더를 통해 포착했다고 밝혔다.우주에 존재하는 파편들은 통제하기가 힘들고 빠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공기 저항이 없는 공간으로 파편의 속도가 총알보다 8배 정도 빠른 7km/s에 이르기
NASA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오는 17일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SA는 비상업적 인간 우주비행에 사용할 계획인 로켓 우주선인 우주 발사 시스템(SLS)의 첫 발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중심 작품으로 NASA가 달에 착륙하지 위해 자주 사용하는 언어로 '첫 번째 여성과 다음 남성'이라는 승무원의 임무이다. 이 첫 번째 점화 기간 동안 로켓의 중심부에 있는 액체 연료 엔진만 시험될 것이고 언젠가는 SLS를 궤도로 운반하는 것을 도울 고체 연료 부스터는 없을
북극 상공에서 관측된 오존홀(오존 구멍) 가운데 가장 큰 구멍이 마침내 닫혔다.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대기감시국(CAMS) 연구자는 4월 23일 SNS를 통해 "전례가 없는 2020년 북반구의 오존홀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오존홀은 높은 함량의 오존이 존재하는 오존층의 오존량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진 범위를 말한다. 오존층은 태양이 방출하는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데, 오존홀이 생기면서 오존의 농도가 옅어지고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지면 식물의 엽록소가 감소하고, 광합성 작용도 억제되며 동물과 인간의 암 발생률이
한반도의 미세먼지와 적조현상 등을 감시 분석하기 위해 개발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위성 2B'호가 2월 19일 발사를 위해 이송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3.4톤급, 이하 ‘천리안위성 2B호’)’ 이송을 1월 5일(일)에 시작하였다고 밝혔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서 이송된다. 우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쿠루 (Kourou)에 소재한 기아나 우주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미세먼지와 적조 등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을 개발완료해 실물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미세먼지와 해양환경을 관측하기 위해 개발한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2B호를 12월 4일 공개했다.정지궤도는 적도상공의 36,000 km 고도에서 지구와 동일하게 회전하여 항상 동일한 지역을 관측할 수 있는 궤도이다.천리안위성 2B호는 내년 2월 경 발사를 위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해외발사장(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으로 이송 준비 중에 있다.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