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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주민주도 상호돌봄망 '1313 이웃살핌'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광산구는 27일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강당에서 '1313 이웃살핌 사업' 중간공유회를 개최했다.'1313 이웃살핌'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사업이다.이날 공유회에서는 작년 5월 송정1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사업 추진 과정, 성과 등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현재 광산구는 사회적
26일 이현우 경상남도 밀양시의회 의원이 고립청년의 사회 참여 및 진입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밀양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에는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지원사업,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현우 의원은 “최근 고립․은둔 징후가 나타난 청년의 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방치할 경우 고립․은둔 심화로 향후 다양한 사회문제가 예상되므로 기존의 정책으로는 지원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
광주 광산구가 지역 주민들이 이웃을 돌봐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이웃살핌'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주민 참여를 통한 상호돌봄망 구축으로 해결한다는 취지다.광산구는 지난해부터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특별업무팀(TF)을 구성하고
광주광역시 동구는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광주 동구는 오는 7월 14일까지 관내 만 40세 이상 1인 가구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5년간 관내 고독사 발생 건수 15건 중 40세 이상의 고독사가 전체의 93.3%(14건)를 차지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를 기획했다.이번 조사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40세 이상 기초 수급·차상위·장애인 연금 등을 받는 복
광주광역시 서구가 1인 가구의 고립위기 극복과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천원국시 4호점'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천원국시 4호점(상일로14번길 5-13)은 인근 원룸촌에 살고 있는 1인 가구들이 식당에 나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웃들과 음식·일상·정보·정(情)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된다.특히 상무1동의 마을주민 소통공간인 쌍촌마을어울림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커뮤니티 공간과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슬픔 등으로 인한 '가슴이 아프다', '마음이 아프다'에서 가슴과 마음은 '심장(Heart, 心臟)'을 가리키지만, 실상 이는 감정적 정신적인 영역이다. 이것은 마치 우리의 마음이 심장이라는 장기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 데 실제로 정신 건강과 심혈관계는 복잡한 상호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고혈압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인간 인지·뇌 과학을 위한 막스 플랑크 연구소(MPI CBS)의 최근 연구는 고혈압의 발달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고혈압과 우울증 증상, 행복감(웰빙) 그리고 감정과 관련된 뇌 활동 사이의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많은 나라의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인구는 급속하게 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은 경제상황이나 신체건강의 어려움을 포함해 정신건강도 매우 취약하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 노인 자살률이 높은 국가이며, 전체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여 년 전 16%에서 2022년 19.5%로 점차 증가 추세다. 사회적 뇌 가설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하도록 특별히 진화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외롭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은 뇌의 인지 기능의 변화를 겪을까?지난해 〈신경과
서울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낮추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이 목적 외에 실제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로 외로움과 심장질환과의 관계 때문이다.지난 2월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시된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폐경 후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27%가량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건강 계획(Women's H
고립되고 외로운 사람들이 담배를 더 많이 피운다고 알려진 이전 연구와 달리 흡연 자체가 사회적으로 더 고립과 외로움을 유발한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지난 2일 란셋 지역건강 유럽(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 게재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및 UCL의 연구에서 흡연과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발달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영국의 50세 이상의 인구 8780명을 표본으로 구성된 ELSA(노화에 대한 영국 종단 연구)의 데이터를 사용해 참가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대해 12년에 걸쳐 평가되었다.연구 결과 흡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아이들의 거식증이 증가했다.거식증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음식 섭취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말한다.(반대로 신경성 대식증은 폭식증) 미국 국립보건원은 사람들의 섭식 행동과 생각, 감정의 심각한 장애와 관련돼 종종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밝히고 있다.거식증 환자는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걱정과 공포를 느끼고, 비만이 아닌데도 자신이 비만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제한하거나 먹은 뒤 인위적으로 구토하는 등의 행동이 이어진다.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아진 섭식장애, 거식증 환자
1995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 카이리(Kyrie)와 브리엘(Brielle)의 사진은 당시 큰 울림을 주었다. 12주 차 조산, 1kg 남짓의 몸무게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위급한 상황을 맞이했던 자매.특히 동생의 호흡과 맥박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베테랑 간호사 게일 캐스퍼리안(Gayle Kasparian)의 건의로 의료진은 당시에 흔치 않았던 '동침(co-bedding)'을 시도했다. 그러자 쌍둥이 언니가 자기의 팔을 뻗어 동생을 안아주는 신기한 모습을 보였고 동생의 상태가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사망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면서 브라질에서는 임명된 지 한 달도 안되어 보건부장관이 사임했고, 사망자는 14000명에 이르렀다.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브라질의 종양학자 넬슨 테이치의 갑작스러운 사임소식은 금요일 오전 보건부의 보고로 알려졌다. 4월 16일 전임자의 해임 후 임명된 테이치 보건장관은 볼소나로 대통령에게 사회적 고립과 클로로퀸의 사용에 대해 계속해서 동의하지 않았는데, 볼소나로 대통령은 목요일에 전임 보건부장관이 도입한 규제 지침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존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16
아동학대를 막기위해서는 가해자와 아동을 분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법원에서 판결한 아동학대 사건을 분석한 결과 친부모 등 가족이 가해자인 경우 성범죄 등으로 아동이 생명을 잃지 않으면 대부분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개최한 '제6회 아동학대 예방 공개 토론회'에서 '학대 행위자의 특성 이해 및 개입'을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선 '평범한 이웃의 두 얼굴: 아동학대 행위자'라는 주제로 아동학
가수 설리가 스스로 숨을 거둔지 42일만에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는 지난 9월 남자친구와의 불화로 최근까지 고소전을 벌여왔다. 유명인 혹은 누군가의 자살 소식을 들었을때 우리는 삶에 대한 허망함을 느끼게 된다. 유명인의 자살은 베르테르 현상을 낳기도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렇게 감상에 젖을 수 만은 없다. 원인을 분석하고 나와 우리의 이웃이 스스로 죽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들 중 자살율이 높은 국가이다. 차라리 전쟁 중에 자살률이 떨어지는 것은 자신에 대한 공격성이 공통의
위기에 처한 고위험군 가구를 조사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가평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고위험군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긴급 실태조사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관내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추가지원 필요성 확인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조사대상은 총 1663가구로 먼저 관내 실 거주면적 60㎡이하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80세대가 해당된다.또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특
12일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 주도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지원 사업'을 다음달부터 관내 북아현동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사람사이돌보미' 주민 10명이 고시원, 임대아파트, 다세대, 다가구의 옥탑방과 반지하층 등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 131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중점 관리 가구 29곳을 발굴했다. 사람사이돌보미는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6곳에 '사람사이 우체통'을 설치했다. 이들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알려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했다.이들은 ▲21개 상점 거점화를 통한 이웃지킴이 활동 ▲마을축제 '굴레방 나눔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