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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2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석유화학 원료인 폴리에틸렌(PE, 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P, Polypropylene),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부타디엔(BD, Butadien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제품을 비롯해 고기능성 합성수지 제품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PC 제품 등 7개 제품이다.
인공지능으로 메탄을 산화제 첨가 없이 유용한 화학원료로 바꾸는 실험을 가상 수행하고 실험실에서 검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이 밝혔다.이것은 높은 온도, 가스 속도, 압력 등의 까다로운 조건의 실험을 직접 실험실에서 수행한 250개의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가상 수행하여 기존보다 수율을 10% 이상 높이면서도 실험실에서 이를 직접 검증한 연구다. 수율이란 투입된 전체 메탄 양 대비 최종 화학원료로 나오는 양의 비율을 뜻한다.온실가스인 메탄(Methane)은 석유화학 공정과 셰일 가스에서 나오는 물
국내 연구팀이 버려지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와 바이오디젤의 부산물인 글리레롤로부터 유용한 화학원료가 되는 젖산과 포름산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촉매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황영규 박사팀은 글리세롤과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젖산과 포름산을 높은 수율로 생산 가능한 촉매 공정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글리세롤은 바이오디젤이 생산될 때 약 10% 정도 나오는 부산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한데 글리세롤에 있는 수소를 떼어내 반응시키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인 젖산을 만들 수 있어 최근 관련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이 버려지는 이산화탄소와 산업 부생가스로부터 고부가가치 화학물질 '알파올레핀'을 만드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촉매 부문 최고 권위지 '미국 화학회 촉매지(ACS Catalysis)' 9월호에 게재됐다.알파올레핀은 세정제나, 화장품, 윤활유, 플라스틱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정밀화학원료로 알파올레핀을 첨가해 만든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강도가 높아 특수 플라스틱으로 분류된다. 알파올레핀을 포함한 윤활유는 부식방지 등의 기능이 좋아 최고급 윤활유로 분류되는데 알파올레핀은 특수 산업에 널리
국내 연구진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친환경 폴리우레탄 화장품 쿠션이나 건축 단열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제공받은 기업들은 시제품까지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14일 한국화학연구원 조득희·김동우 박사팀은 KPX케미칼(주), (주)폼웍스,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와 함께 한국전력공사 기술기획처 사외공모로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친환경 폴리우레탄 소재 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폴리우레탄 소재의 원료가 되는 기초 단량체 물질 '프로필렌 카보네이트'의 촉매 공정을 개발했다. 프로필렌 카보
고온 조건이 아니어도 값비싼 귀금속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화학산업의 필수기술이 '수소화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기술이 개발됐다. 그동안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고온이 아닌 상온에서 수소화 반응을 일으키려는 시도가 있어왔지만, 고압의 수소가스를 사용하거나 팔라듐과 플래티늄 등의 고가의 귀금속 촉매를 이용해야만 했다. 새롭게 개발된 촉매기술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돼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까지 있으며 수소화 반응에서 일어나는 수소 전달 메커니즘도 새롭게 밝혀졌다고 한다. 수소는 촉매를 거쳐 반응물에 전달되는데 이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민병권, 황윤정 박사팀은 저가형 금속 소재인 니켈을 이용해 고효율의 물 분해 촉매전극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특히 이 기술은 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자연의 나뭇잎과 마찬가지로 태양빛을 이용해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직접 고부가화합물(화학원료)을 생산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인 인공광합성 분야의 물 산화 촉매로도 응용가능하기 때문에 그 파급성이 매우 크다. KIST 연구진은 다공성의 니켈 폼(Ni foam)을 이용해 단순히 황(Sulfur) 기체 조건에서 열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