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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노벨상이 처음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는 989명이며, 이중 노벨과학상(물리학, 화학, 의학) 수상자는 636명이다.(The Nobel Prize)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여성은 총 60명이다. 2014년 기준 노벨과학자상 567개 중 여성과학자는 16명뿐이었고, 2018년도에는 55년 만에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에서 동시에 여성 수상자가 나와 화제가 됐다.2020년 에마뉘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 스웨덴 우메오대학 교수와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A. D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어떤 과학자가 수상했을까.분자를 빠르게 연결하고 살아있는 세포에 적용하는 반응에 대한 연구로 세 명의 과학자가 2022년 노벨화학상의 공동 주인공이 됐다.5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노벨 화학상은 '클릭·생체직교 화학의 발전'을 이끈 캐럴린 버토지(55)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모르텐 멜달(68)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배리 샤플리스(81)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 위원회에 따르면 배리 샤플리스와 모르텐 멜달 교수는 '클
과학자들의 '축구공'이라고 불리는 풀러렌(fullerene)을 발견한 공로로 1996년 노벨 화학상을 그의 동료들과 공동 수상한 미국의 화학자 로버트 컬(Robert Floyd Curl, Jr.)이 향년 88세로 지난 3일 별세했다.컬 교수는 해럴드 크로토, 리처드 스몰리와 함께 1985년 풀러렌을 발견했으며, 흑연 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한 후 유명한 버키볼(C60 'buckyball') 분자를 최초로 합성하고 식별했다. 죽어가는 별들의 상태를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 실험은 탄소 가스를 만들어냈고, 이것이 응축되면서 C60과 C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학자에게 주어지는 세계적인 상, 노벨상 발표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 이중에 노벨 화학상은 지난해의 경우 DNA를 잘랐다가 붙이는 유전자 교정 도구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2명의 여성 화학자(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제니퍼 다우드나)가 수상한 바 있다.올해 노벨 화학상은 누가 거머쥐었을까?이번에 노벨위원회는 제약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치고 화학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되는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벤자민 리스트(Benjamin List)와 데이비드 맥밀런(David MacMillan)에게 202
1991년 고해상도 핵자기공명(NMR) 분광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스위스의 화학자 리차드 로버트 에른스트 (Richard Robert Ernst)가 지난 4일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에른스트는 1933년에 태어나 1950년대 말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에서 화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1962년에 동 기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후에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베이런 사에서 연구화학자로 일했는데, 이 회사는 실리콘 벨리의 최초의 첨단 기술 회사 중 하나였다. 그는 미국 과학자 웨스턴 앤더슨과 팀을 이루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며, 세계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까지 동시에 받은 유일한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 그녀의 삶이 궁금했었다.최근 그녀의 삶을 비춘 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에 냉큼 달려간 영화관 안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나를 포함해 4명만이 관람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 지금도 쉽지 않은데 그 시대에 여성 과학자로서 어떻게 그런 위대한 발견과 도전이 가능했던 걸까. 그녀의 본명은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 폴란드 출신의 프랑스 과학자다. 여성에게 투표권조차 보장되지 않았던 시대에 남성 중심의 과학계에서 거침없는
우리나라의 현택환 교수가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정보분석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올랐다는 지난달 소식에 노벨화학상 발표날인 7일까지도 계속 화제가 됐다.그는 20년 넘게 나노과학 분야를 연구해온 세계적 석학이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현 나노입자 연구단장인 현택환 교수(서울대 석좌교수)의 노벨상 후보 소식을 지난달 25일 밝혔으며,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45분께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막스 프랑크 질병연구소 연구원 엠마뉴엘 샤펜티어와 UC 버클
북극 상공에서 관측된 오존홀(오존 구멍) 가운데 가장 큰 구멍이 마침내 닫혔다.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대기감시국(CAMS) 연구자는 4월 23일 SNS를 통해 "전례가 없는 2020년 북반구의 오존홀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오존홀은 높은 함량의 오존이 존재하는 오존층의 오존량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진 범위를 말한다. 오존층은 태양이 방출하는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데, 오존홀이 생기면서 오존의 농도가 옅어지고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지면 식물의 엽록소가 감소하고, 광합성 작용도 억제되며 동물과 인간의 암 발생률이
'리튬이온 전지 개발'로 존 구디너프(John B Goodenough), 요시노 아키라(Akira Yoshino), 스탠리 위팅엄(M Stanley Whittingham)이 2019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화학세계에 따르면 구디너프, 요시노, 위팅엄은 리튬이온 전지의 선구자다. 노벨 위원회가 수상 발표 때 설명했듯이, 그들이 개발한 기술은 '우리의 새로운 재충전 세계'의 기초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재충전하여 수천 번 재사용할 수 있다.이것은 맥박 조정기, 노트북, 휴대 전화, 전기 자동차 등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