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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1일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의 개장 첫 주 관람객이 21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정원을 찾은 관람객이 주말 6~7일 개장 2일간 12만 명을 기록하고 개장 첫주부터 21만 명을 넘기며 대박 신화가 재현되고 있다는 평이다.이는 정원도시를 넘어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시가 국가정원에 AI와 문화콘텐츠를 덧입혀 관람객을 사로 잡겠다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셈이다.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우주선이 막 착륙한 듯한 ‘스페이스 브릿지’다. 175m의 다리 내부에는
경북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특히 이곳 돌
순천만국가정원이 화려한 봄꽃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은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는 완성도를 더 높이고 디지털 기술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했다.또 50만본의 화려한 튤립을 포함한 총 150만본의 봄꽃이 정원 곳곳에 심어져 꽃의 장관이 펼쳐진다. 특히 릴리안 등 30여 종의 새로운 화훼품종을 도입해 더욱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문 광장에 위치한 175m의 우주왕복선 모양 활주로인 '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달 29일 센텀호텔 연회장에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대회는 올 한 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와 상호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생산자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생산자 선언문 낭독, 나주로컬푸드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차 표창에서는 건강한 먹거리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씨앗을 직접 심고 다 자란 식물을 화분으로 옮겨 즐기는 ‘모듈형 씨앗키트’가 출시된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17일 LG 틔운에서 옮겨 심을 수 있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감상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고, 꽃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수 있다. 이 모듈형 씨앗키트는 5개의 홀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다. 10개의 홀에 씨앗이 담겨 있던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고객이 한 개의 모듈에 원하는 씨앗을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조화 제품 중에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꼽히는 튤립 조화. 요즘 나오는 이 튤립 조화는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송이와 푸르른 잎의 색과 모양이 마치 생화와 구별이 힘들 정도다. 시들지 않고 아름다운 이러한 조화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다.조화는 합성섬유와 플라스틱, 철심 등을 이용해 천연 식물을 모방해 만든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조화의 꽃잎은 PE, 나일론, PVC 등으로 만들어지고, 줄기는 플라스틱이 사용된다.이러한 조화 제품들에 우리 몸에 해로운 유해물질은 없을까?
살면서 가장 기쁜 날. 우리는 꽃을 주고받는다. 심지어 죽고 난 후에도 꽃으로 장식된다. 입학, 졸업, 결혼, 기념일을 포함해 사랑을 고백할 때, 축하할 때, 일상에서 공간을 싱그럽게 하기 위해 꽃은 함께 한다.그러나 우리가 가진 꽃에 대한 또 다른 관념. '비싼 사치품'이라는 편견은 존재한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선진국들의 소비액 통계. 그리고 국민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이 꽃을 비교적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 등은 행복지수가 높은 국민들이 꽃이 주는 일상의 가치를 누리며 산다는 의미로 해석
최근 농림부와 국회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화훼 소상공인과 플로리스트 협회 관계자 등이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과 국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플로리스트협회 관계자와 화훼 소상공인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꽃값 폭등으로 인해 화훼 업계 경매·유통 구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요 방안은 경매권 관리와 도매시장의 전산화였다.화훼 경매시장과 경매권 관리 문제"국내 화훼경매 시장은 자본력을 가
네덜란드 라보뱅크의 식품·농업기업 연구 '세계 화훼 재배 지도 2021(World Floriculture Map 2021)'에 따르면 세계 관상용 식물 수출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9%로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했다.(RaboResarch, A Mixed Bouquet of Developments in Floriculture, 2022년 1월)코로나 대유행은 물류에서 큰 혼란을 주었지만, 라보뱅크의 지난해 세계 화훼지도는 국제 절화와 화초 시장의 주요 공급 업체들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패턴을 보여주었다고 보고했다. 온라인 꽃
근조 화환은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이라는 의미의 ‘근조’와 ‘생화나 조화를 모아 고리같이 둥글게 만든 물건’을 뜻하는 ‘화환’을 의미한다.13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 수십 개의 근조 화환이 세워졌다. 무슨 일일까.지난 7일 본지 '[꽂값 폭등] ①"국내 화훼 시장 유통구조 깨져"...꽃집·학원 폐업 위기'에서 지속되는 국내 꽃 도소매 분리 문제와 상인들 및 플로리스트들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최근 꽃값 폭등과 함께 국내 화훼유통 구조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가운데 꽃 관련 업계 사람들이 모
지난 5일 '[꽃값 폭등] 울부짖는 소매상들..."속상하고 억울하다"' 기사의 많은 독자 반응으로 후속기사를 계속 준비하고자 합니다. 화훼 시장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위한 단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내 꽃값 폭등은 갑자기 생겨난 일이 아니지만 최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화훼업계의 힘든 상황의 다양한 원인 중에 종사자분들이 하나같이 꼽는 것 중 하나는 유통구조 문제다.최근 한 꽃 소매상은 "튤립을 6천 원에 경매받아서 2만5천 원 받은 중도매인들도 있다. 너무한다"고 전했다. 같
꽃 가격이 폭등했다. 꽃 가게에서 장미 꽃다발 하나를 사려면 5만 원이 넘어간다. 하지만 꽃값이 천정부지여도 꽃 소매상들은 울고 있다. 왜일까?지난 3일 화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꽃 소매상들의 울분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전쟁터 같은 시장에서 겨우 사온 꽃들인데 고객들의 불평이 심하다. 죄송하면서도 꽃값이 너무 폭등했다 말씀드려도 이해 못 하신다. 남은 졸업식 예약받는 것도 자신 없다. 받은 예약도 다 취소하고 싶다""2~3만 원 문의나 예약은 못 받는다. 작년 3만 원대가 지금 5만 원대와 같다고 말하고 받는다. 풍성하게 만
[식물 집사 되기] ①꺾꽂이, 뿌리 생길 때까지는 빛·영양보다 온도·물 중요우연히 장 보러 간 대형마트에 식물 판매 공간이 새로 생긴 것을 보고 놀랐다. 반가운 마음에 한참 정신을 잃고 구경 했다. 식물 키우기가 대세이긴 한가 보다. 생활용품 관련 전문점 등에서 실내인테리어 용품과 함께 식물 화분을 들여놓기 시작하더니 이제 대형마트에도 한쪽 공간의 진열대를 모두 할애해 식물들을 배치했다. 최근 영등포 타임스퀘어 이마트에는 'Fresh garden'이라는 이름의 식물진열판매 공간이 마련되었다. 제법 큰 식물 화분부터 저렴하고 작은 식
서울 도곡동의 한 골목 모퉁이, 슈퍼가 있던 자리에 언뜻보면 카페같아 보이는 꽃집이 하나 생겼다. 지난달 17일 온통 하얗고 밝은 가게 안팎에는 꽃과 화분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든 플라워 '라우라'의 조선희 대표를 만났다.그녀는 모두가 힘든 시기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동료와 함께 공동대표로 꽃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조선희 대표는 제21회 IHK플라워디자인기능경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2019년 전국 지방기능경기대회 서울지역 동메달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다. 라우라의 공동대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