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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수는 1억1259만명을 넘어섰고, 전세계 백신 캠페인과 함께 우리나라도 내일부터 순차적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25일 영국 블룸버그지의 코로나19 백신 추적기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코로나19 백신으로 99개 국가에서 2억 1800만회 이상이 투여되었고, 최근 비율은 하루에 약 614만 회가 투여되었다.우리나라도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의 경우는 일정 기간을 두고 2회를 접종하게 되는데, 두 번째 접종 후 몇가지 신체 반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화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소와 우리 생활과의 연관된 이야기들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원소의 개수가 118개라고 하니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편집자주]염소표백제로 많이 알려졌으며 다양하고 많은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염소(Chlorine) 원소에 대해서 알아본다.어원은 그리스어 클로로스(Chloros)의 '옅은 녹색(pale green)' 또는 '녹황색(greenish yellow)'에서 유래됐다. 1774년 스웨덴의 약사이자 화학자인 칼 윌헴름 셸레가 광물 피롤루사이트(MnO2)와 염산(HCL)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 약물에 대한 대규모 실험에서 '데사메타손(Dexamethasone)' 다음으로 '토실리주맙(Tocilizumab)'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영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항염증 약물인 토실리주맙이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들의 사망위험을 줄이며 기계식 인공호흡기의 사용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자료는 보건과학 미발행 전자인쇄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11일 게시되었다.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인도의 토실리주맙 임상실험의 운영위원회 소속 브리스톨 대학의 류마티스 전문의 아티말라이펫 라마난은 "이
고양이는 사랑받는 반려동물 중에 하나로 최근 발표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반려인 인구는 약 15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3가구당 1가구 정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인데 그중 25.7%는 고양이가 차지하고 있다. 우리와 가까운 고양이는 사람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A, B, AB형으로 나뉘는 세 가지 혈액형을 가지고 있다.고양이 건강복지 매거진 인터네셔널캣케어지에 따르면 고양이의 혈액형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기본적으로 A형이 우성이고 B형이 열성이다. AB형은
탈모 방지 치료제 프로페시아를 제조하는 미국 머크사(MSD)와 미국 규제 당국이 이 약을 복용한 남성들의 '극단적 선택' 유발 보고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011년도 인기 약품의 표시·주의사항 수정과 관련해 잠재적 위험에 대해 소비자에게 경고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고, 현재 미국의 프로페시아 약물 표시와 주의사항에는 극단적 선택 유발과 관련한 언급이 없다.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극단적 선택을 유발한다는 700건 이
화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소와 우리 생활과의 연관된 이야기들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원소의 개수가 118개라고 하니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편집자주]2017년도 tvN의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는 주간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멤버들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애쓰는 치열한 언론인의 삶을 그려냈다. 드라마 제목을 '아르곤'이라고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아르곤은 원소 기호 Ar, 원자 번호는 18번을 가진 화학원소로 고귀한 가스로 분류되며 상온에서 가스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에 따르면 아르곤이라는 이름은 다른 요소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유럽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생으로 먹기도 하고 가열해 소스나 요리에 활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다.토마토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탄수화물 3.3%, 단백질 0.7%, 회분 0.5% 등을 함유하고 있다. 토마토의 단맛은 과당과 포도당 때문이고, 신맛은 시트르산과 말산에서 나온다.토마토의 핵심 성분, 라이코펜토마토의 핵심 성분으로는 라이코펜이 있다. 라이코펜은 주로 울긋불긋한 채소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색소 중 하
환경호르몬은 생체 내 호르몬의 합성과 방출, 수송, 수용체와의 결합 또 결합 후의 신호전달 등 다양한 과정에 관여해 각종 형태의 내분비 교란을 일으키고 생태계와 인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유전적으로 성장 억제와 생식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환경호르몬인 알킬페놀, 비스페놀A, 다이옥신과 PCB, 과불화화합물, 풀리브롬화 내화성 물질에 이어 프탈레이트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들을 알아본다.◆프탈레이트프탈레이트계는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을 부드럽게 하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주로 사용되며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매년 서유럽에 100만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이 주목받고 있다.'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 ANQ)'은 광범위한 생물 활동을 보이는 대만의 독특한 버섯 '안트로디아 캄포라타'에서 파생된 유비퀴논(동식물에 존재하는 퀴논 화합물)이다. 식품화학에 따르면 간경련 등 과도한 알코올 섭취의 부작용에 대처하기 위해 대만 주민들이 안트로디아 캄포라타를 사용한 것은 1773년 한의사 우샤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다.대만 언론 포커스 타이완은 항암 및 항고지혈증 치료제인 ANQ가 지난해 12월 페루 당국의 승인을 받아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으
'싹 난 감자는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덜 익은 토마토는 익혀 드셔야 해요!' 등 생활 속 주의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자주 들었을 것이다.평소 이런 말들은 모두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 때문이다.대표적 식물성 자연독인 솔라닌은 솔라디닌이라는 스테로이드계 알칼로이드에 포도당, 람노즈, 갈락토즈 등의 당이 결합한 배당체다. 솔라닌은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살충 성분이기도 하다. 20~40mg/100g 이상 섭취하게 되면 복통, 위장장애, 현기증, 졸음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호흡관란, 의식장
수면 중 화장실을 가고 싶어 깬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볼 만하다.과민성 방광의 일반적인 증상은 하루 평균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수면 중에도 화장실을 1~2회 이상 가거나 소변을 갑자기 참지 못할 만큼 힘들어하는 것이다. 과민성 방광은 생명의 위협을 줄 정도로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불편함과 스트레스, 우울감을 줄 수 있다.◇ 남성보단 여성이, 20-30대보단 50-60대가 더 많이 겪는다과민성 방광은 노화가 진행되며 방광도 노화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방광의 근육과 신경이 나이가 들수록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 심사에 착수되고 그 결과가 다음주인 2월1일에 공개 예정인 가운데, 화이자 백신도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주)한국화이자는 벨기에 생산 백신 제품에 대해 국내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밝혔다. 화이자 백신의 특징과 승인 현황화이자 백신의 예상 접종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고,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로 접종하게 된다. 보관 조건은 영하 60~90℃에서 6개월로 알려졌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에 달걀, 방부제, 유액(
주의력 결핍과 같은 행동장애를 일으키는 식품 첨가물 몇 가지는 십여 년 전부터 관련 논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어왔다.다양한 색소는 벤조산 유형의 방부제와 유사 물질을 만나면 위험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난 2013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수도권에 위치한 30개의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캔디, 과자, 초콜릿 등 인스턴트 간식을 조사한 결과 100개의 제품 중 70%에서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타르색소는 합성착색료로 식품에 색을 부여하거나 본래의 색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타르색소는
인체에는 수십 가지 호르몬(hormone)이 있어 다양하게 정해진 역할에 따라 체내 균형을 유지해 준다. 그런데 외부에서 이물질이 체내로 침입하면 체내 균형이 깨질 수 있다. 긍정적으로는 예를 들어 갑상샘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갑상샘 호르몬을 주입하고, 당뇨병에 걸렸을 때는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것과 같이 호르몬 계통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화장품과 식품, 일상용품 등을 통해 우리에게 노출되는 많은 합성 화학물질은 인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한다. 환경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생체 활동 메커니즘을 천천히 변형시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채소이자 향신료다.생마늘을 그대로 씹거나 썰게 되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효소 분해에 의해 강한 냄새를 내며, 이 마늘의 냄새 성분은 고기 비린내를 없애고 고기의 맛을 돋우어 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우리 몸에 좋다는 마늘의 성분은 무엇이며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본다.신선한 마늘에는 알리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썰고 다지면 효소인 알리나아제가 방출되고 알리인과 알리나아제가 상호 작용해 마늘의 주요 생물학적 활성 성분으로 간주되는 알리신을 형성하게 된다. 알리신(Allicin)은 마늘을 으깨거나 다
지금까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수는 9459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2만여 명에 달한 가운데 전세계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되고 있을까.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공개적으로 사용가능한 백신은 총 7개이며, 51개국에서 3970만 회 이상 투여되었다. 가장 최근의 백신 접종 비율은 하루 평균 약 244만 회라고 한다.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시작했으며, 1370만 건의 주사를 맞았다.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과 모더
13일인 오늘 진행된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셀트리온이 2상 임상결과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는 소식에 귀추가 주목되었다.해당 임상시험에는 대한민국,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가 참여해 지난해 11월 25일(해외 현지 시간 24일) 최종 투약을 완료했고, 이번 임상 결과는 투약 직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최종 확인된 총 307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했다. 중등증 환자는 폐렴을 동반한
지난달 유럽과 북미 등 몇몇 국가들이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승인을 발표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백신이 출시됨에 따라 수십 개의 또다른 백신 후보 평가를 위한 임상의들은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이 더 어려워졌다. 이미 출시된 백신으로 인해 위약 대조시험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취소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이처브리핑지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것보다 더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고 관리가 더 쉬울 수 있는 백신을 찾기 위해 임상의들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임상 참가자 모집이 어려워진 문제가
미국과 영국 등 최근 다시 코로나19 감염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백신 계획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8일 가디언지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을 비교적 빠르게 억제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도 자국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 혼란이 야기되지 않을만큼 억제가 가능한 이들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의도적으로 백신 접종을 지연시키는 국가들이들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
시중에 천연 염색제로 널리 알려진 헤나 염모제 대부분이 미생물이나 중금속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화학염색제에 비해 모발의 손상이 적고 알레르기 증상이 덜하다는 천연 염색제로 알려진 헤나가 몇 년 전부터 피부 발진, 부종 등의 부작용 사례가 늘면서 이슈가 되어온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판매 중인 염모제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염모제란 두피에 있는 모발의 색을 변화시키는 제품으로 새치를 검게 염색하거나, 모발의 탈색 등을 하는 제품이다.화학성분 무첨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