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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기업 에코프로가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1일 에코프로는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서바 솔루션즈가 위치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맺고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
하나금융그룹이 2023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 4516억 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전사적·효율적 비용관리 등을 통한 견조한 이익창출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충당금 적립 △IB자산 관련 평가손실 등 비경상적인 비용인식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3%(1190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하나금융은 4분기 누적 3709억 원의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를 포함한 충당금 등 전입액은 전년 말 대비 41.1%
31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군산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소속 전투기 F-16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등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전투기는 해상으로 추락했다. 전투기에서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구조됐다.한미 군 당국 등은 구체적인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주한미군 전투기 추락은 지난해 12월 11일에도 발생했다.당시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군산기지를 이륙한 뒤 이상작동을 보이며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상에 추락한 바 있다.
삼화페인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화페인트의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258억2673만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3억8188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1억3073만원으로 전년 대비 193.4% 증가했다.전년 대비 영업이익 개선 사유로 상승했던 유가 및 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삼화페인트는 유가 및 환율 변동폭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상황에 맞게 재고분을 조절해 리스크를 분산했다는 설명이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
셀트리온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있다.30일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찜닭 전문점 ‘두찜’, 떡볶이 전문점 ‘떡참(떡볶이 참 잘하는 집)’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기영F&B가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지난해 10월 기영F&B 이기영 회장은 가맹점포 사업주들을 상대로 '갑질' 논란을 빚으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국정감사 당시 이 회장은 의원들의 질타에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부담 비율 변경 ▲가맹점 필수 품목 감소 ▲위약금 0원 등을 약속하며 “회사에 돌아가면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기영F&B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매
29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매출 809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10.9%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85.9% 감소했다.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으로 현금성자산은 전년대비 27.5% 감소한 6750억원을 기록했지만, 부채비율은 21.6%로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 13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년도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며,
서울 북부를 대표하는 3대 설렁탕 맛집 ‘설담재’가 국밥 소자본 창업자를 위해 선착순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브랜드는 서울시 선정 ‘자랑스러운 한국 음식점’에 선정되면서 입지를 굳혔으며, 현재 선착순 15호점 한정 ▲오픈 행사 기간 증정용 곰탕 500인분 지원 ▲로열티 평생 면제 ▲가맹비 1000만 원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선착순 창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설렁탕 프랜차이즈 ‘설담재’는 경기도 포천의 한 체인점이 업종변경 2주 만에 매출 3배 상승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해당 지점은 ‘포천점’으로, B급 상권
요르단 북동부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에서 미군 사상자가 나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이번 공격이 이란이 후원하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공격은 전날 밤 시리아 국경 근처 요르단 타워 22로 알려진 미군 전진기지에서 발생했으며 미군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미국의 우방인 요르단에는 통상 미군 3천여명이 주둔하고 있다.방공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건물 내부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41)을 피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학생 A군(15)에 대한 범행 동기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습 현장에서 체포된 A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하고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와 SNS 내용, 범행 전 행적 조사 등을 토대로 진술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A군이 배 의원의 개인 일정을 사전에 알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인지 여부 등을 확인 중인데 A군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한국경제에 따르면 최근 우울증
롯데알미늄이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주제안에 대해 '명분 없는 반대'라고 밝혔다.25일 롯데알미늄은 입장문을 통해 "롯데알미늄의 분할신설회사는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인적·물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자금을 유치해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추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 독립적으로 고유산업에 전념하도록 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또한 "2017년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 출범 시에도 분할·합병 등 주요 의
오뚜기가 편의점 전용 컵밥 신제품 '얼큰순후추돼지국밥'을 출시했다.25일 오뚜기에 따르면 얼큰순후추돼지국밥은 얼큰한 국물과 순후추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컵밥 용기에 기존 순후추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돈골농축액이 함유된 진한 국물과 돼지고기, 오소리감투 등 풍부한 건더기로 국밥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 제품에는 순후추 분말이 동봉돼 있어 조리 후 기호에 맞게 첨가해 즐길 수 있으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틀을 깨거나 변주를 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2022년 12월 석탄 하역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SK멀티유틸리티 대표이사와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2명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울산지방검창청에 따르면 두 회사의 안전보건책임자, 석탄 운송업체 대표 등 5명과 각 회사 법인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2년 12월 20일 울산 남구 SK멀티유틸리티 석탄하역장에서는 50대 협력업체 근로자 A씨가 석탄 더미에 깔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이 사고는 석탄이 실
올해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던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이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특화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 불이 나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23일 하나금융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
정부가 과자류나 조미식품, 음료류 등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올해 개발하고 수입 통관 검사에 적용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했고, 올해 1월부터 통관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7개 품목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이, 무작위 검사는 표본추출계획에 따라 물리적‧화학적‧미생물학적 방법으로 실시하는 검사다.23일 식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하수도 사업의 설계사로 국내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 ㈜건화가 사우디아라비아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 및 개선사업 중 3개 권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돼 지난 18일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약 1016억 원(2억9천만 사우디 리얄) 규모의 설계 계약이다.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공사(NWC, National Water Company)는 자국의 최우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 3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달하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공정거래법 상 기업집단 지정 자료 허위 제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 제1소위는 지난해 12월23일 곽재선 회장의 지정자료 허위제출 행위에 대한 심의 결과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곽 회장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투인크리에이티브'를 기업집단 KG의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했다는 것이다.공정거래법은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기업집단과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부터 지정 자료를 요구할
서울시에 올해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운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한파주의보는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강원도, 서울, 인천(용진군 제외) 등이 발표됐다. 현재 서울시 동작구는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4.7℃인데. 어제보다 12℃ 낮은 수치다.21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하나은행이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19일 하나은행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와 함께 이번 후원에 참여하는데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 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오는 23일부터 2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가,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다고 밝혔다.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