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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채소이자 향신료다.생마늘을 그대로 씹거나 썰게 되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효소 분해에 의해 강한 냄새를 내며, 이 마늘의 냄새 성분은 고기 비린내를 없애고 고기의 맛을 돋우어 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우리 몸에 좋다는 마늘의 성분은 무엇이며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본다.신선한 마늘에는 알리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썰고 다지면 효소인 알리나아제가 방출되고 알리인과 알리나아제가 상호 작용해 마늘의 주요 생물학적 활성 성분으로 간주되는 알리신을 형성하게 된다. 알리신(Allicin)은 마늘을 으깨거나 다
지금까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수는 9459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2만여 명에 달한 가운데 전세계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되고 있을까.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공개적으로 사용가능한 백신은 총 7개이며, 51개국에서 3970만 회 이상 투여되었다. 가장 최근의 백신 접종 비율은 하루 평균 약 244만 회라고 한다.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시작했으며, 1370만 건의 주사를 맞았다.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과 모더
13일인 오늘 진행된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셀트리온이 2상 임상결과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는 소식에 귀추가 주목되었다.해당 임상시험에는 대한민국,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가 참여해 지난해 11월 25일(해외 현지 시간 24일) 최종 투약을 완료했고, 이번 임상 결과는 투약 직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최종 확인된 총 307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했다. 중등증 환자는 폐렴을 동반한
지난달 유럽과 북미 등 몇몇 국가들이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승인을 발표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백신이 출시됨에 따라 수십 개의 또다른 백신 후보 평가를 위한 임상의들은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이 더 어려워졌다. 이미 출시된 백신으로 인해 위약 대조시험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취소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이처브리핑지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것보다 더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고 관리가 더 쉬울 수 있는 백신을 찾기 위해 임상의들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임상 참가자 모집이 어려워진 문제가
미국과 영국 등 최근 다시 코로나19 감염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백신 계획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8일 가디언지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을 비교적 빠르게 억제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도 자국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 혼란이 야기되지 않을만큼 억제가 가능한 이들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의도적으로 백신 접종을 지연시키는 국가들이들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
시중에 천연 염색제로 널리 알려진 헤나 염모제 대부분이 미생물이나 중금속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화학염색제에 비해 모발의 손상이 적고 알레르기 증상이 덜하다는 천연 염색제로 알려진 헤나가 몇 년 전부터 피부 발진, 부종 등의 부작용 사례가 늘면서 이슈가 되어온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판매 중인 염모제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염모제란 두피에 있는 모발의 색을 변화시키는 제품으로 새치를 검게 염색하거나, 모발의 탈색 등을 하는 제품이다.화학성분 무첨가 등을
피부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자주 생기면 비타민A 결핍을 의심해봐야 하지만 반면 과잉일 경우에는 비타민A의 독성으로 탈모나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에 좋다고 잘 알려진 비타민A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비타민 A 란?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비타민A는 망막 수용체에서 빛을 흡수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필수 성분으로 시력에 중요하며 결막과 각막의 정상적인 분화와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세포 성장과 분화를 지원해 심장과 폐, 신장 등 기타 기관의 정상적인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 가지 형태의 비타민A는 우리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우리 몸은 리보플라빈의 부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매일 섭취해야 하는 리보플라빈에 대해서 알아본다. 리보플라빈(riboflavin)은 비타민 B2로 기본적으로 체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며,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구성 성분이다. 대부분의 피로해소제에 들어있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고, 식이 보충제로 판매되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리보플라빈 보충제가 편두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 리보플라빈 보충제는 일반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사와 교수 등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이 올해 검증한 허위·과대 광고사례를 29일 소개하며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고 밝혔다. 수면영양제식약처는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일지라도 의약품이 아니므로 불면증 치료나 수면유도제 등을 표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삼스제품삼스(SARM)는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로, 식약처는 삼스제품의 근력강화, 체지방 커팅 등의 광고는 건강한 사람 대상 효과 여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여성건강표방식품
식욕억제제는 배가 고프지 않거나 또는 배가 부르다고 느껴 음식을 덜 먹게 하는 의약품을 말하는데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는 일반적으로 4주 이내 사용하고, 최대 3개월을 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식욕억제제 성분과 병용하지 말아야 한다. 3개월을 넘길 경우 심각한 부작용(폐동맥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 후 중단할 경우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수면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 16세 미만에는 사용이 허가돼 있지 않으므로 16세 미만인 경우 사용해서는 안된다.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유니메드제약(주) 오송공장의 주사제 제조시설 전반에 걸쳐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확인돼 모든 제품이 잠정 제조·판매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5개 품목에 대해 제조 및 처방과 사용을 포함한 판매를 중지했다고 24일 밝혔다. 5개 품목은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 ▲히알론디스포주 ▲유닐론디스포주 ▲유니본주(이반드론산나트륨수화물) ▲마빌큐주(이반드론산나트륨수화물) 등이다. 이 중 무균조작 주사제 3개 품목(유니알주15밀리그람, 히알론디스포주, 유닐론디스포주)에 대해 전 제
오피오이드 중독은 미국에서 매년 수만명의 사람들을 사망하게 하고 그 추세는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유해성 정보를 23일 공유했다. 이날 식약처는 '마약류 위해성 정보사전'과 '2020년 마약류 안전관리 연례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오피오이드는 마약성 진통제로 몰핀이 가장 유명한데 요즘은 펜타닐, 옥시코돈, 트라마돌, 메타돈 등 다양하다. 펜타닐의 경우 몰핀보다 80~100배, 헤로인보다 50배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피오이드 위기(opioid crisis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1/3이 사망한다는 질환, 급성 심근경색증은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추운 겨울철 더 위험하다는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해서 알아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11만8872명으로 최근 5년 사이 30%가 넘게 증가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이다. 혈전이라는 피떡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
지난 2017년 아산화질소가 환각물질로 지정된 이후 오용 흡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휘핑크림 제조 1회용 소형 카트리지 제품의 유통이 전면 금지된다. 2021년 1월 1일부터 휘핑크림 제조를 위해서는 2.5L 이상의 고압가스용기에 충전된 아산화질소를 사용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같은 규정을 2019년 12월 19일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고시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카트리지형 아산화질소 제품은 식품첨가물로서 제조, 수입, 판매가 금지되고, 시행일 이전에 구매한 제품도 사용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대상포진(帶狀疱疹, herpes zoster, shingles)은 신체 적응력이나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감기처럼 오한과 발열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서울의 한 자영업자 A씨(38세)는 최근 한쪽 발에 작고 오돌토돌한 물집들이 잡히고, 허리 통증을 느껴 동네 내과를 찾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의 급증 등의 어려움에도 가게 오픈을 준비하면서 일과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진 듯 하다며, 병원에서 받은 약을 잘 챙겨먹고 있다고 말했다.날이 추
해열과 진통 등에 쓰이는 한약재인 '세신' 분말 형태 의약품 사용이 제한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세신에 대하여 독성시험 전문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동물실험결과, 세신 분말을 사용해 실험한 쥐에서 간독성 등이 관찰되어 분말 형태 세신을 함유한 9개 업체 11개 품목의 완제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 및 판매를 중지 회수 조치됐다. 세신은 쥐방울덩굴과의 민족도리풀이나 족도리풀의 뿌리 등을 건조시킨 약재로 해열, 진통 등의 증상에 쓰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세신은 뿌리가 지극히 가늘고 몹시 매운
국내 연구팀이 미국 국립암연구소 등과 국제 공동연구로 항암제를 암 부위만 정확히 전달해 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했다. 암세포만을 타겟으로 할 수 없었던 기존 항암제들은 화학적 항암치료로 건강한 세포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이 컸던 반면, 새롭게 개발된 이 항암제는 암 부위만을 타겟으로 하여 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10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방정규 박사 연구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국 국립암연구소(NCI/NIH) 등과 이와 같은
요즘처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서 올바른 치약 선택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알아본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치약에 들어있는 성분은 불소, 연마제, 발포제, 습윤제, 결합체, 착향제, 감미제, 보존제 등이 있다.어린이 치약도 이와 비슷한데 유치(젖니)가 나면 충치 예방을 위해 소량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의 사용을 권장되고 있다. 어른들이 쓰는 치약은 어린이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어린이는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한다. 불소 함유 치약을 선택할 시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와 함량을 확인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후 개인 위생관리의 강화로 감기 환자는 크게 줄었지만 요즘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인 겨울이다. 감기약 사용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어떤게 있을까?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감기약의 안전사용 정보에 따르면 어린이나 어르신은 감기약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나 그 양, 복용 기간 등을 주의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먹기 전에 의사와 약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보통 많이 알려진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은 '서방형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하면 안되며, 하루
톡 쏘는 맛의 달고 인기 많은 탄산음료의 대명사, 콜라에 대해서 알아본다. 콜라의 기원콜라는 애틀랜타 태생의 존 펨버튼이라는 약사이자 코카인 애호가가 처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코카인닷오그에 따르면 존 펨버튼은 최고의 약과 완벽한 음료를 섞어 하나의 멋진 칵테일로 만들고자 했다. 팸버튼의 프랑스산 와인 코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고, 통제된 임상시험에 기초한 것은 아니지만 '지적인 음료'로 선전되었다. 당시 애틀랜타는 1886년에 금주법을 도입해 펨버튼은 레시피의 와인을 설탕 시럽으로 바꿔고, 펨버튼의 프랑스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