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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자수는 6천만명에 가까이 가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에 아예 걸리지 않게 하거나 덜 치명적으로 만들어 감염과 싸우도록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백신의 개발은 꼭 필요하다.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왔을까.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연구계획 Covid-NMA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임상 RCT는 89건이다. 이
생활고와 신변을 비관해 자녀를 살해하고 그 부모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최근까지 뉴스에서 어렵지 않게 들려온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언론에 보도된 가족 동반 극단선택 사건은 25건이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 보통 '아니 어떻게 자기 손으로 자식을...' 하면서 비통하거나 화가 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날까?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의 이현정 박사의 '부모-자녀 동반자살’을 통해 살펴본 '동아시아 지역의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유통 판매한 혐의로 20대 헬스트레이너가 구속됐다. 이 헬스트레이너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3개월 동안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해 약 4억6천만 원 상당의 불법 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씨의 오피스텔에서 발견된 시가 4천만 원 상당의 40여 종의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은 전량 압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는 단백질의
하루만에 다시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수가 300명대가 확인된 가운데, 국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한 건이 추가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로인해 현재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된 백신 임상시험은 총 3건이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백신은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의 코로나19 백신 'NBP2001'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면역원성이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말한다. 기존에 국내 개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성인 남녀들은 효과적인 피임법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네이처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생식 연령대의 여성의 절반가량이 피임법을 사용하며, 15세에서 49세 사이의 11명 중 1명꼴인 1억 7천1백만 명의 여성들은 피임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2018년도 영국과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의도하지 않은 임신율은 선진국보다 개발 도상국에서 훨씬 더 높다. 의도하지 않은 임신의 높은 비율은 피임이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문화적 낙인이 일반적으로 낮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이러한 임신은 여성이 피임법을 사용하지 않거나 방법이 실패했거나
성숙한 매실로 만든 매실청이나 매실액 등을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아 인기가 좋다. 그러나 매실을 잘못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매실은 청매과 황매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청매는 덜 익은 매실로 보통 가정집에서 먹는 매실은 청매로 많이 사용된다. 특히 청매실은 음식독, 물독, 혈액독 등 3가지의 대표적인 독을 없애줄 정도로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미숙한 청매에는 시안배당체가 있어 날것으로 먹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시안배당체는 청매 외에도 은행, 복숭아씨, 살구씨 등에 많이 있는 물질로, 가수
고구마는 겨울철만 되면 꼭 먹게 되는 간식 중 하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찌거나 삶거나 구워서 먹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마 무스, 고구마 과자,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음식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자주 먹는 고구마, 그러나 고구마의 효능이나 주의사항 등이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다.고구마의 6가지 효능1) 다이어트에 탁월하다.고구마의 효능 중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다이어트다. 근육을 만들거나 체중을 줄여야 하는 사람들은 보통 계란 흰자나 닭가슴살 말고도 고구마를 자주 먹는다. 고구마에 들
항생제는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주는 고마운 화학물질이다. 하지만 우리 몸 안에서 항생제의 효력이 떨어지고, 세균이 의약품 속 화학물질에 반격하고 저항하여 내성균이 살아남아 계속 증식하게 되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것을 항생제 내성이라고 부르는데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일반적인 감염이나 질환도 평소 사용하던 항생제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게 된다. 항생제 내성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서울시민 건강포털에 따르면 우리 몸 안에 셀 수
화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소와 우리 생활과의 연관된 이야기들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원소의 개수가 118개라고 하니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편집자주]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알루미늄'에 대해서 알아본다.식용수, 식품 첨가물, 일부 주방용품에도 들어있는 알루미늄은 기호 Al, 원자 번호 13번을 가진 화학원소이며 전환후 금속으로 분류되고 실온에서 고체다.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CIAAW)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선사시대부터 알려졌다고 하며, 초기 로마인들이 엄격한 맛을 가진 물질에 '엄격한'이라는 라틴어에서 유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가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실험에서 감염환자 95명 기준 백신의 효능이 94.5%로 나타났다고 중간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16일 발표된 이 분석에서 90명의 환자가 위약을 맞았고, 나머지 5명이 백신을 맞았으며, 모더나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영국 가디언지 등을 통해 전해졌다. 앞서 이달 초 화이자와 독일회사 바이오엔텍의 백신 임상 중간결과에서 90%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3만명 이상의 참여자들에게 시험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은 내년이 되야 미국 밖에
성형용 필러의 허가된 사용목적 외 사용은 실명이나 감염증 등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가 얇은 눈이나 코 주변 사용 시 혈관에 주입되어 실명을 포함한 시력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병원에서 코 필러와 턱 보톡스 시술을 받은 한 여성이 시술 후 안구 통증과 시력저하 등이 나타나다가 한 쪽 눈이 실명된 사례가 있었다. 성형용 필러는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며 그 부작용은 무엇인가 알아본다.성형용 필러란?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사용에 따르면 '성형
의료기기업체 한스바이오메드(주)가 실리콘겔인공유방 제품을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제조 유통해 적발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부적합 인공유방을 생산하고 약 7만여개를 의료기관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리콘겔인공유방은 유방을 재건하거나 성형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으로 실리콘 주머니 안에 실리콘 겔이 포함된 제품이다. 허가사항에 기재되지 않은 원료는 실리콘점착제(7-9700), 실리콘마개원료(Q7-4850), 실리콘겔(MED2-6300), 실리콘막원료(MED-6400), 실리콘밀봉제(MED2-42
성기능에 좋다고 광고하는 해외직구 32개 제품 중에 30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아그라 성분과 부정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성기능 강화 표방 제품 중 부정물질이 검출된다는 위해정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집중 실태조사를 수행한 결과 성기능 표방 30개 제품에서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등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과량의 부정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데나필(sildenafil)과 타다라필(Tadalafil)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다
미국과 독일 회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1차 중간 분석결과가 나왔는데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고 가디언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임상시험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고 어떤 수치가 나온걸까?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성명에 따르면 독일 바이오앤테크와의 대규모 임상 시험에 4만3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백신의 효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받거나 수막염 백신과 같은 위약을 투여받았으며 그들은 본인이나 의사 모두 어떤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이 있다. 요구르트, 올리브 그리고 양배추다.평소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인 양배추는 고대 시절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양배추에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비타민 등의 성분이 아주 풍부하여 다양한 효능을 가지기 때문이다.더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양배추의 효능이 어떤 것이 있고 섭취 시 주의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양배추의 다양한 효능1) 위장 건강양배추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위장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배추에 있는 비타민 U 성분은 위장관 내
영국과 미국의 합작 판타지 드라마 '아웃랜더' 시리즈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의사인 여주인공 클레어가 어느날 다시 과거로 돌아갈 때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미래의 페니실린을 챙겨 왔는데, 또 한가지 약물을 안 챙겨온 것을 후회하는 장면이 나온다.그 약물은 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스피린이었다. 현실에서도 지금까지 유용하고 저렴한 이 약이 코로나19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최근 미국의 연구팀에 의해 아스피린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와 사망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주목되고 있다.아스피린, 영
MSG가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이 한때 널리 퍼진 때가 있었다. 100년 이상 음식의 양념을 위해 사용된 MSG에 대하여 그동안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인과관계를 밝혀낸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UN 산하 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식품첨가물 위원회(JECFA)는 MSG는 인체에 지극히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1일 섭취량 및 사용량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으며, 12주 미만의 영유아들도 성인과 차이 없이 신진 대사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
지난 2019년 광주의 70대 남성이 '초오'를 끓여서 복용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2015년에는 광주의 60대 부부가 초오 식물을 이용해 만든 술을 마신 뒤 남편은 숨지고 부인은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잘못 먹었다가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대표적인 농·임산물'에 대해서 알아본다.독소 '아코니틴'이 들어 있는 '초오'초오(草烏)는 풍, 관절염, 신경통 등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한약재로 독성이 매우 강해 조선 시대 사약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약종합정보에 따르면 초오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뉴젠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이 지난 3일 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중인 백신은 2건, 치료제는 19건으로 총 21건이다.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성분인 나파모스타트메신산염(nafamostat mesilate)으로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하여 정제로 투여경로를 변경해 개발되었다. 나파모스타트(Nafamostat)는 혈액 항응고제 및 급성 췌장염 치료제의 성분으로 일본 제약사 토이리에서 개발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도리아 주지사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 바이오 제약회사 시노백 바이오텍(Sinovac)이 개발한 백신 임상 3상이 테스트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요 상업도로에 300여 명의 브라질 시위대가 도리아 주지사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무화와 중국의 잠재적 백신 실험 지원에 항의했다고 가디언지 등이 2일 보도했다. 도리아 주지사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발언을 해왔으며, 일단 백신이 사용되면 자발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약속했던 볼 소나루 대통령과 대립된 의견을 가지고 있어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