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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부가 화장품 성분의 과학적 위해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흡입 노출에 대한 평가 대상․방법․예시를 추가하고, ▲독성기준값 선정 방법, 유전독성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을 명확하게 제시했으며, ▲독성자료 수집 방법을 현행화하는 등 최신 글로벌 위해평가 방법을 반영했다.화장품법에 따르면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은 줄었지만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로 수출이 증가했다. 2년 연속 수출액 10조 원을 달성했으며, 무역수지 역시 8조 5631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는데, 수출액은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최근 식약처가 국내 화장품 인도네시아 수출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이다.국산 화장품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에 참석한 식약처는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 현지에서 화장품 분야 양자
국제 유가상승과 수요 부진 등으로 수출과 생산 모두 부진함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최근 국제 유가상승이 나프타 구매 가격을 끌어올린데 반해 '에틸렌 스프레드(제품에서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금액)'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원료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데 나프타 구매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글로벌 수요가 부진해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으로 제품을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가 나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G화학이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화장품 용기 등 친환경 패키지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SK케미칼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와 함께 화장품 용기에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적용한다.17일 SK케미칼은 에스티로더와 순환 재활용 솔루션 공급에 관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에코트리아(ECOTRIA) CR, 스카이펫(SKYPET) CR과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ECOZEN CLARO)를 공급하고, 에스티로더는 SK케미칼의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할 예정이다.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플라스틱
곧게 쭉 펴진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어떤 위험도 감수해야 할까? 곱슬머리를 직모로 펴는 데 사용되는 '모발 이완제'와 흑인 여성들의 '자궁암 증가'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기업과 소비자의 화학 헤어 제품 독성에 대한 자각과 규제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을까.이번 연구는 〈환경 연구 저널(Journal Environmental Research)〉에 'Hair relaxer use and risk of uterine cancer in the Black Women's Health Study(흑인 여성 건강 연구에
속눈썹 펌(파마, 퍼머넌트, Permanent) 부작용으로 소비자들은 눈 시림, 속눈썹 빠짐, 속눈썹이 꼬불거리는 느낌, 주변 피부 가려움, 눈 염증 등 다양하게 호소한다.시술받는 것 말고도 소비자가 직접 셀프로도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방법이 익숙지 않은 경우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눈 주위와 각막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지난 2020년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전 제품에서 전 제품에서 0.7~9.1% 수준의 치오
추석 명절이 다음 달 28일부터로 한 달가량 남은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들이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부당광고와 불법유통 집중점검에 나선다. 추석 명절에 선물용으로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하는 ▲식품(면역력 증진, 갱년기 건강 관련 제품, ▲의료기기(혈압계, 체온계, 의료용 흡인기 등 개인용 의료기기), ▲화장품(미백·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바디워시, 바디스크럽), ▲의약외품(구강 청결용 제품 중 구중청량제) 등이 그 대상 제품들이다. 함께 볼 기사 : 허위 과대 광고 185건 적발...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103건어린이
롯데케미칼과 화장품 용기 생산 업체인 연우, 한국콜마홀딩스가 고객사 및 최종 소비자의 친환경 생활을 위해 함께 재생 소재 용기 개발에 나섰다.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와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연우 박상용 대표는 지난 11일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3사는 ESG 경영 및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재생소재인 PCR-PP(폴리프로펠렌, Polypropylene), PCR-PE(폴리에틸렌, Polyethylene)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함께
요즘은 어린이도 화장을 한다. 유튜브나 SNS에는 어린이 뷰티-메이크업' 콘텐츠가 유행하고, 어른처럼 꾸미는 문화 확산으로 어린이 화장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4년 1200억 원에서 2017년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화장품 업계가 타격을 입어 영유아용 제품 생산도 감소했으나 최근 다시 증가 추세다.어린아이들의 화장품 사용의 안전관리는 잘 되고 있을까.영유아·어린이 화장품 관리제도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판매 업체 생산
가공식품인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 제품에서 식품사용이 불가한 원료가 검출됐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소인 '한독화장품(주)식품사업부'가 제조한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식품유형: 당류가공품)'에서 식품사용 불가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스타노졸롤)이 검출되어 인천 남동구가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스타노졸롤(Stanozolol)은 많은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는 스테로이드 약물로 유전성 혈관 부종을 치료하거나 운동선수의 체격 및 성능 향상 목적으로 사용된다.이번 회수대상 제품의 회수 등급은 1등급이며, 포장단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해 롯데케미칼과 플라스틱 용기 제조 판매업체 펌텍코리아가 손을 잡았다.양사는 19일 오후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화장품 시장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사들은 2025년부터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에 맞춰 더 높은 수준의 재활용 소재 사용 목표를 정하고 제품 패키지를 적용할 것으로 보
만성·임신성·월경증후군·신경성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변비'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으며 이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장 건강을 표방한 '천연 변비약'으로 각광받았다. 그런데 지난해 건강기능성 원료에서 알로에 전잎 성분이 퇴출된 데 이어 알로에 아보레센스도 식품원료에서 제외된다고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고시 개정안을 어제(18일) 행정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증가로 인해 식용란의 살모넬라균 검사가 3종으로 확대된다는 것이었지만, '섭취 시 위해 우려가 있는 원료'를 '식품원료
영화관의 팝콘 용기가 재활용이나 매립 시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되고 있다.지난 2021년 인쇄용지 전문 생산 기업 한국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롯데시네마 팝콘 용기 원지로 사용되고, 지난해에는 CGV의 팝콘 용기의 원지로도 쓰이게 됐다.그린실드 팝콘 용기는 플라스틱(PE/PP) 코팅을 대체해 친환경 코팅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매립되는 경우에도 3개월 안에 생분해되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다.영화관이 없는 도서 지역에 정부 지원으로 건립하는 소규모 영화관인 '작은영화관'의 팝콘 용
하늘로 뻗은 검고 긴 속눈썹을 갖기 위해 속눈썹 연장 시술소를 찾는 여성들에게 안 좋은 소식이다. 속눈썹 연장술에 사용되는 접착제에 공업용 본드를 사용한 업체가 적발됐다.속눈썹에 인조 속눈썹을 덧댈 때 사용하는 접착제에 공업용 본드와 염료를 섞어 판매한 D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국내에서 부작용 사례가 속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결과 D업체의 제품이 공업용 접착제를 사용한 것이 밝혀졌으며 인체에 해로운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가 다량 함유된 걸로 확인됐다는 것이다.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제 햇볕이 따듯한 게 아니라 뜨거워지는 여름이 오고 있다. 적당한 햇볕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해 주어 도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와 피부암 발생 등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여름철 사용이 많아지는 자외선 차단제는 다양한 만큼 그 사용법과 사용 용어, 주의사항도 꼼꼼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태양 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자외선은 태양광선의 스펙트럼 중 가시광선 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선으로 영어로는 Ultra-Viol
LG화학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로 했다.지난 9일 화장품 전문 ODM 기업 코스맥스(COSMAX)와 업무협약을 맺은 LG화학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과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코스맥스는 로레알 등 1000여 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제공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K-뷰티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
'피부를 부드럽게, 냄새가 좋게, 주름을 줄여주는'수십 가지의 개인 케어 화장품들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제품에 생식력과 태아 성장 및 유아 발달을 방해할 수 있는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물질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로 지적된다.최근 연구에서 대학생 연령의 여성이 다른 그룹보다 더 높은 비율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젊은 여성 중 다수는 최근 우려되는 오염 물질이 포함된 인기
롯데케미칼이 2023 iF 디자인 어워드(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10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금번 수상한 작품은 3D 레이저 마킹이 적용된 재활용 소재의 화장품 용기 〈INSIDE MARKING〉와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패턴이 적용된 항바이러스 ‘에버반(Everban)’ 소재의 컨트롤러 〈’FEELING’ SAFE〉다.ABS 플라스틱 소재의 두 제품은 Professional Concept 부문의 Product Concepts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INS
'케미칼 리사이클' 시장에 앞장서는 SK케미칼이 친환경 화장품 용기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케미칼 리사이클'은 폐플라스틱을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로 '물리적 재활용'보다 미세 이물질이 적어 기계적 물성, 투명도, 컬러 등의 높은 품질사항이 요구되는 화장품 용기 제작이 가능하다.SK케미칼은 세계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와 '화장품 용기 제안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코스맥스는 로레알 등을 포함해 1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