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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 한국필립모리스아 함께 도심 거리 쓰레기를 줄이고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쓰담서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지난해 시작된 국내 환경 회복 캠페인 '지구쓰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각해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널리 알리고 해양 쓰레기로 인한 바다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해양정보포털에 따르면 해양 쓰레기에는 담배꽁초와 더불어 각종 플라스틱, 비닐, PET 등이 많은 양을 차지한다. 또한 꽤 많은 양이 도심의 거리, 산, 공원, 강 유역 등에서 발생해 하천이나 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
최근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연구팀에 따르면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이하 우울증)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건강한 사람의 세포와 비교할 때 DNA의 특정 부위에서 높은 메틸화율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DNA 메틸화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변한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세포 노쇠 속도가 빨라지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연구진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혈액 샘플을 통해 분석한 결과 동일한 연령대
납은 인체에 중독이 가능한 유해 물질로 일반적으로 납 페인트가 사용된 오래된 건물이나 가정에서 먼지와 접촉하면서 노출된다.국내에서는 중금속 5종 통합위해성평가 결과 수은과 카드뮴, 크롬, 비소 등 4종은 인체노출안전기준보다 총 노출량이 낮아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납의 경우는 1~2세 유아에서 납 노출량이 다소 높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연령대의 납 노출량은 2010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1~2세 유아의 납 노출량은 0.58㎍/kg b.w./day로 독성참고값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다 암에 걸린 근로자들은 스스로 직업성암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하더라도 문턱 높은 산재 신청을 하지 못하고있다.미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NIOSH)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1270만여 명의 사람들이 새로 암 진단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직업성 암을 포함해 전체 암의 19%가 환경 노출로 인해 생기며, 전체 암의 3~6%는 일하는 직장에서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하는데 미국은 2012년 직장에서의 발암물질 노출로 인한 암 발생 건수가 4만~9만여 건 사이였다. NIOSH는 이 수치가 과소평가일 것이라고 밝히고
덴마크 국립보건원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 여럿에서 혈전이 형성되고 그 중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가디언지 등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그러나 덴마크 보건당국은 아직 혈전과 백신 사이의 연관성을 명확하게 밝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분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중단하도록 백신 프로그램 담당 지역당국에 요청했다고 한다.또한 혈전에 대한 보고가 몇 건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스트리아는 혈전 장애로 인한 사망과 폐색전증으로 인
미국 중서부의 주 콜로라도의 합법적 대마초 생산이 탄광산업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대마초는 의학적 사용으로 생산하거나 미국을 비롯한 몇몇 지역에서 합법적 대마초 사용으로 인해 아직도 호황을 이루고 있다.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연구원들은 대마초 재배자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하고 분석한 결과 생산된 대마초(건조된) 1kg당 이산화탄소 등가물(CO2e)이 2.3t에서 5.2t까지 주별로 배출량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뉴스사이언스지가 8일 전했다. 헤일리 써머스 연구원은 미국에서 재배되는 지역에
화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소와 우리 생활과의 연관된 이야기들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원소의 개수가 118개라고 하니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편집자주]지난 2018년 국내에서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해 많이 알려진 발암물질 라돈에 대해서 알아본다.라돈은 비활성 기체로 분류되며, 주기율표에서 제로 가스 그룹에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호 Rn, 원자 번호 86번이다. 라돈이라는 이름은 처음에 니톤(niton)이라고 불리었는데, 빛을 의미하는 라틴어 '니텐스(nitens)'에서 유래됐다.마리 퀴리 부
일반적으로 여성의 50세 전후에는 폐경(閉經期, Menopause)이 나타나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진 후 1년 정도까지의 기간, '갱년기(更年期)'라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폐경의 평균 연령은 50세~52세이며 실제 폐경의 연령 범위는 약 48세부터 55세 사이라고 한다. 사춘기보다 무섭다는 '갱년기'에 대한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폐경과 갱년기를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성은 나이가 들어 난소가 노화되고 배란과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시기가 온다. 이런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보통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코로나 시대는 마스크의 일상화를 가져왔다. 외부로부터 바이러스와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지만 이로 인한 입 냄새와 세균 번식 문제는 또 다른 골칫거리다. 마스크 너머 입속 건강을 챙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칫솔과 치약, 컵은 개인별로 사용하며 따로 보관한다침으로 전염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 위생용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치약의 경우 사용 시 칫솔에 닿기도 하여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개인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을 함께 보관하면 다른 사람의 침이나 혈액이 묻을 수 있기 때문
화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소와 우리 생활과의 연관된 이야기들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원소의 개수가 118개라고 하니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편집자주]최근까지도 다양한 식품과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화학원소 카드뮴(Cadmium)에 대해서 알아본다.카드뮴은 기호 Cd이고 원자 번호 48번인 화학원소다. 전이 금속으로 분류되며 실온에서 고체다.카드뮴은 calamine(탄산아연)의 그리스어 kadmeia에서 유래됐고 자연에서 불순물로 발견됐다. 그리스 중부 보이오티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정신 분열증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은 요인 중에 하나일 수 있다고 한다. 이전 연구에서는 우울증과 정신분열증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더 높다거나 지난해 옥스포드 대학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의 연구의 경우는 코로나19 환자 5명 중에 1명은 확진 이후 3개월 이내에 불안, 우울증, 불면증 등과 같은 정신 질환 진단을 받는다는 연구가 있었다. 하지만 정신 질환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었다.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뉴욕 대학교 전자 건강기록
설탕을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은 있지만 당류의 과량 섭취는 얼마나 해로울까?실상 우리는 어떤 식품에서 당을 많이 섭취할까. 당류는 포도당과 과당 등 단당류와 자당, 유당, 맥아당 등의 이당류의 합을 의미한다. 유당은 우유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하는 당이며, 맥아당은 특정 곡물의 발아 과정에서 형성된다. 맥아당은 포도당과 과당, 자당보다 덜 달다. 자당은 사탕 수수줄기와 사탕무 뿌리, 과일 및 당근 같은 일부 뿌리에서 발견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평균 총 당류는 58.9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흡연, 오염된 대기·토양·물, 식품 등으로 노출되는 벤젠은 피부를 통해서, 흡입·섭취 등으로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고 여러 나라에서 어린이용품이나 가정용품에 대한 사용 규제로 관리되고 있는 물질이다.벤젠은 공기 중으로 잘 휘발되는 성질이 있어 물이나 토양으로 배출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어 공기에 섞여 체내로 들어온다. 지금은 드물게 사용되지만 플라스틱, 고무, 합성수지, 염료, 세제, 희석제 제조에 사용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담배 연기나 휘발유와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벤젠에 노출할 수 있다.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건강에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1/3이 사망한다는 질환, 급성 심근경색증은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추운 겨울철 더 위험하다는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해서 알아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11만8872명으로 최근 5년 사이 30%가 넘게 증가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이다. 혈전이라는 피떡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
코로나19 환자 5명 중에 1명은 확진 이후 3개월 이내에 불안, 우울증, 불면증 등과 같은 정신 질환 진단을 받는다는 연구가 나왔다.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정신 건강 영향에 대해서는 널리 예측되어 왔지만 아직 정확하게 측정된 연구는 아직 없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신체 건강위험 요소가 있지만 정신적 위험요소도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9일(현지시간) 란셋(Lancet)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옥스포드 대학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R) 연구원들에 의해 수행됐으며 6만2천건 이상의 코로나19 미국 데이
작년 한해 대기오염으로 인해 거의 50만 명의 신생아가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왔다.글로벌 대기상태 2020 보고서(State of Global Air Report 2020)에 따르면 대기 오염은 저체중 출생과 조산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 2019년의 관련분석은 처음으로 대기 오염 노출이 신생아의 건강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너무 작거나 일찍 태어난 아기는 저 호흡기 감염, 설사 질환, 뇌 손상 및 염증, 혈액 질환, 황달과 같은 건강 문제에 더 취약하다. 그래서 저체중 출생과 조산은 생후 첫 달에 사망의 주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에서 4.5년, LG 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7년을 근무한 38세의 노동자가 폐암에 걸려 사망한 이후 7년만에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반도체 노동자 인권단체 '반올림'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재해자가 산재를 신청한 2014년 2월 이후 1심 판결이 2020년 9월로 직업병을 인정받기까지 무려 7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다"며 "근로복지공단이 1심 판결을 수용해 긴 세월 산재인정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려온 유가족의 고통의 시간을 이어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일 노동자 A씨 유족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을 활용한 국내 코로나19 항체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 등 500여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국가 건강통계조사로 1998년에 도입해 매년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대본은 지난 6월10일부터 8월13일까지 검체수집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차분 잔여 혈청 1440건에 대한 항체 및 중화항체검사 결과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440명을 검사했는데 1명만 면역력이 형성됐다는 것이고 검사를 받지않고 앓
국민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화 지원을 위해 처음 개최되는 도전·한국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이 올해 처음 개최된다.6일 해양수산부는 '제1회 도전·한국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해양 침적쓰레기 탐지 및 제거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공모전의 과제로는 온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과제 해결 필요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쓰레기불법투기방지, ▲소방차구역 불법주차 방지, ▲금연/흡연 구역구분, ▲보이스피싱 예방, ▲해양쓰레기 제거, ▲반려동물 유기
지난해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밀수입 등에 대한 지속적인 기획단속을 벌인 관세청은 2일 시가 616억원 상당의 액상형 전자담배를 불법 수입한 법인 5개 회사와 관계자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들을 검찰에 탈세 등 혐의로 고발 또는 통고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불법수입 유형은 충전하는 액상 니코틴을 담배 '잎'이 아닌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허위신고하였으며, 니코틴 함유량을 허위신고, 액상 니코틴의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포탈, 액상 니코틴의 품명을 거짓 신고한 밀수입 등이다. 적발된 A사는 연초 잎으로 제조한 담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