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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페 개업 첫날 축하 화분을 전달하러 온 어르신의 행동으로 눈물을 쏟았다는 한 영업주의 사연이 올라왔다.해당 글에서 영업주는 카페 개업 첫날 영하 15도의 날씨에 이른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다.아직 손님이 없던 가게로 한 노인이 화분을 들고 들어섰다. 친구가 보낸 개업 축가 화분이었다. 노인이 든 화분이 커서 얼른 나가 받아든 영업주는 나가려는 노인에게 "커피 한잔 드릴까요?"라고 물었고, 노인은 "그럼 라떼 한잔 부탁할까요?" 라더니 차에 나갔다가 들어왔다.후다닥 라떼를 만들어 내밀던 영업주는 노인이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
축산업에도 AI(인공지능) 열풍이 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를 활용한 최첨단 축산스마트팜 우수사례를 찾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한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3일 경기 포천시 소재의 지능형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축산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세부성 등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어 우수사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 가농바이오는 총 8개 사육동에서 어미닭 등 160만 마리를 기르며 하루평균 90만 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란계 농장이다.특히 이 농장은 축산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경기도 부천시가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상담해주는 '기업 SOS 현장기동반'을 가동한다.23일 부천시에 따르면 기업 SOS 현장기동반은 자금·판로개척·기술지원 등 애로사항을 해결을 돕기 위해 기업체를 방문해 상담하고, 애로사항별로 각 해당 부서를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원스톱 해결방안을 제시한다.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 지원을 하고 있는 부천시는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비 중소기업 10곳 추가, 사업비 약 1억 원을 증액해 총 55곳에 8억3000여만 원을 투입해 기업의 환경개선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동지역 긴장 지속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국민들을 위한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산업부는 23일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업계∙유관기관 등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 점검과 안정화 논의를 위해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불안한 중동정세로 인한 휘발유∙경유에 대한 국민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4월까지 연장하는 등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이러한 정책의 효과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지난 22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기준 총 8900여 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7800여 명이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의대생 동맹휴학과 수업거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대규모
정부가 섬유패션 디지털·친환경 전환 및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207억 원을 지원한다.섬유·패션 산업이 최근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이전 증가에 따른 국내 생산기반 약화와 높은 중소기업 비중(90%) 등으로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섬유패션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기업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약 19% 증액된 207억 원 규모로 우리 섬유패션
동아쏘시오그룹의 종합포장용기 제조기업 수석이 지난 21일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석 글라스 공장에서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화입식(火入式)은 유리공장에 있는 용해로에 첫 불을 붙이며 축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지속가능위원회 위원장(Chief Sustainability Officer, CSO),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박성근 수석 사장을 비롯해 수석 및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수석 글라스 공장은 2022년 12월 착공해 부지면적 4만8363㎡(약1만5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하나금융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지난해 12월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 방향 설정에 이어 ▲온기 ▲용기 ▲동기 라는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새로운 인재상은 기존 미션, 비전, 핵심가치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직관적이면서도 인성적인 내용을 포함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최상의 가치 제공, 사회에 대한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이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그룹 승계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최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최근 HD현대마린솔루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그룹의 해양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2016년 11월 설립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의 선박 유지·보수와 선박 친환경 개조 및 디지털 사업을 맡고 있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노 사장은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와 관련,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기고문에서 그는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
LG전자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최근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호텔에서 활용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의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영국 런던의 손흥민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21일 이강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는 사과문이 올라왔다.이강인은 사과문에서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중요하다 생각하였고, 긴 대화를 통해 팀 주장으로서의 형이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제 자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등급으로 3년 연속으로 상향했다.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는 매년 세계 주요 상장사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요소는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부문 등으로 다양하게 검토된다.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MSCI ESG 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
20일 환경부가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전기차 보조금 지침을 행정예고하면서 제시된 개편방향은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 촉진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 유도 ▲경제적 취약계층·청년 및 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 완화 등이다.주요 차종별 보조금은 국내 전기승용 중 중형 GV60은 최대 325만 원,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90만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가 실물카드 없이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기존에는 쇼핑몰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하려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인증코드) 등 카드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소지한 실물카드를 촬영해 정보를 인식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지만,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본인인증 즉시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 리스트를 불러와 카드 선택 및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등록이 완료된다.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은 KG이니시스의 브랜드 맞춤형 간편결제 구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76개 업체가 신청해 7대 1의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개 업체를 선정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로 기존 남일벼에서 작은 압력으로도 쉽게 분쇄되는 돌연변이 품종인 '수원542호'를 확보하고 2019년 병에 강한 조평벼와 교배시켜 재배 안정성을 향상한 '바로미2'(특허출원명 가루미2, 일명 가루쌀)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신품종은 전분 구조가 밀과 비슷해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서 가루로 만드는 '건식제분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 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 대 가량
환경부는 1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이 함께 서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건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정책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하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피우칼라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통가 출신으로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올해 2월에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양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최근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적립금 3639만3200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세스코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에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다.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진행한 백투더퓨처 이벤트로, 소비자가 세스코 마이랩 제품을 1개 구매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