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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4조 4863억 원 ▲영업이익 7910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4.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 5286억 원, 영업이익은 1410억 원 규모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5786억 원, 영업손실 50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지속된 가전, 건설 업황의 침체가 주요 제품의 수요 약세로 이어졌으나, 4분기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 상승 등의 영
매년 4월 25일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World Malaria Day)'이다. 이는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세계보건총회(WHA)에서 합의하여 제정된 국제 기념일이다.말라리아는 포유동물의 혈액에 기생하는 원충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그중 약 50만 명이 사망에 이르고 있어 에이즈·결핵과 함께 WHO가 정한 3대 집중 관리 질환이기도 하다.그동안은 말라리아가 보통 더운 나라에서 주로 발병하고 우리나라에는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많을 것으로 여
'올갱이'·'고디'·'대사리'·'골부리'·'물비틀이' 등 다슬기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서식하는 만큼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다슬기는 보통 하천 중상류 지역의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곳에 서식하지만 향토종인 곳체다슬기 같은 경우는 오염에 내성이 강해 중하류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나 환경단체에서 어족자원 증대와 수질개선을 위해 방류하는 행사도 자주 진행하는데, 여기에는 다슬기의 소위 '하천 청소부' 역할을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영양학적으로 다슬기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
기업의 환경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화학기업의 바이오·친환경 소재 개발이 치열한 가운데 LG화학의 바이오 제품 개발과 순환경제를 향한 추진력이 이목을 끈다.LG화학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 상업화 목표 당설을 위해 미국 친환경 연료 전문 업체 지보(Gevo)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지보의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LG화학이 제공받아 연구·개발과 공장 구축 등으로 상업화를 추진한다.바이오 에탄올은 주로 옥수수, 사탕수수 등 당분이나 전분을 함유한 식물에서 탄수화물로부터 미생물 발효에 의해 만들어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479만 명이다. 이중 한국인은 160만 명으로 일본에 방문한 관광객 3명 가운데 1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의 발표를 보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여행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날씨다. 일본이 우리나라와 계절의 흐름이 같고 큰 차이는 없지만 다가오는 여름의 더위는 여행을 가서도 주의해야 한다.일본 환경성과 기상청은 오는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사병 경계경보'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열사병 경계경보는 기온·
5월 가정의 달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 기념일과 공휴일을 바탕으로 가족 간에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시기지만 그만큼 미리 준비도 필요하다. 혹시 아직 고민하고 있거나 특별한 계획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고려해 볼 만한 몇 가지 축제를 소개해 본다.함께 볼 기사 :낮보다 즐거운 야간 축제, 골라가자◆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어린아이들이 외부 활동을 할 수 있고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구석기축제·공룡축제를 추천한다. 먼저 구석기축제로는 '연천 구석기축제'(05.04~07)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05.05~07)가 예정되어 있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해에 이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열었다.'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부터 실시해온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미술 공모전이다.2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함영주 회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
생수나 음료수, 각종 소스 등의 뚜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문제는 해결과 개선에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다. 그리고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지난해 코카콜라는 뚜껑이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제품을 영국에서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럽 대부분에서 유통하고 있다. 사람들이 플라스틱 병은 재활용하면서 뚜껑은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습관을 고려한 조치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사실 유럽연합(EU)은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3리터 미만의 플라스틱 병에 비분리 뚜껑(tethered cap, 일명 일체형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예소담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착수한 바 있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3월 28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검출된 식중독균은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Yersinia enterocolitica)다.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감염증은 국내에서 제4급 법정감염병(장관감염증)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식중독균은 물과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며, 살균하지 않은 우유, 오염된 물, 오염된 돼지고기를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때로는 분변-구강경로
정부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전국의 유독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4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특별히 20년 이상된 노후시설을 보유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00곳을 반영하는 등 화학사고에 취약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할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자체 선정하여 진행한다.'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의 준수, ▲저장탱크, 배관, 밸브 등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자체점검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은 한국환경공단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한 효성화학이 자사 제품 'R200P'를 선보였다고 밝혔다.효성화학의 'R200P'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폴리프로필렌(PP) 제품으로 1998년부터 파이프용으로 PP Random Copolymer(PP-R)를 'TOPLIENE R200P'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유수 파이프 제조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효성화학에 따르면 판매 초기에는 중동과 터키 시장에서 출발해 중국, 동남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포르쉐를 연상케 하는 게이밍 의자가 나왔다. 독일 시트 브랜드 레카로(RECARO)와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Studio F. A. Porsche)가 협력해서 포르쉐 다운 색상과 헤드레스트, 휘장 등을 적용한 포르쉐 게이밍 의자를 내놓은 것이다.이 게이밍 의자는 '포르쉐 911 GT3 R'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레카로의 고급형 시리즈(Recaro Exo Platinum)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을 기반으로 게이밍 의자답게 높이·등받이·팔걸이를 조절할 수 있고, 레카로 최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5D 팔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등 롯데그룹 화학군이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러스 2023'에 참가한다. 1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2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을 비롯하여 전 세계 150여개국 약 3천 9백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하게 되며,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Wide Spectrum in Chemistry〉란 주제로 친환경·스페셜티 소재와 미래 신사업 기술 및 제품 등을 소개한다.'Wide Spectrum in Chemistry'친
LG화학이 미국 친환경 연료 전문업체와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 13일 LG화학은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보는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지보에서 바이오 에탄올(Bio-Ethanol)로 프로필렌(Propylene)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고, LG화학은 공동 연구개발과 공장구축을 통해
과채 주스에 납(Lead, Pb)이 기준치 보다 4배가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된다.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주 소재 식품제조 가공업체 '제주농장 영농조합 법인 제주지점'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홀푸드코리아'가 판매한 '제주 리얼레몬즙 에브리에디(식품유형: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인 0.05㎎/㎏ 이하 보다 0.20mg/kg으로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5년 3월 23일로 표시된 제품이며, 내용량은 280g(20gx14포), 생산량은
지난 1월 발표된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는 컬리가 자체 개발한 '보냉 종이 파우치'가 이커머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계포장기구가 매년 선정하는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발표된 혁신적이고 우수한 포장 기술을 뽑아 시상한다.컬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냉 종이 파우치는 비닐 에어캡 대용으로 사용되는 종이 벌집 원단의 특성을 이용했다. 파우치 안에 종이 벌집 원단을 배치해서 아이스팩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가 머물 수 있는 공기층을 만들어 보냉 효과를 지속하는 원리다.날개를 덮어 밀봉하는 파우치 형태로 되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소실됐으며 주민 1명이 숨졌고, 주택과 펜션, 호텔 등 72채가 소실됐다.지난 3월 충청 지역에 이어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재민 긴급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이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된 성금 총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성금 3억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가진 강력한 천연 항진균 물질이 학계와 대중의 이슈가 되고 있다.지난달 초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과학자들은 새로 발견한 화합물이 무자비하게 곰팡이를 해치우는 것을 보고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을 연상케 한다며 그의 이름을 따서 ‘키아누마이신(Keanumycins)’이라 이름 붙였다.라이프니츠 천연물 연구 및 감염 생물학 연구소(Leibniz-HKI)의 세바스찬 괴체는 키아누마이신이 작물에 피해를 주는 잿빛곰팡이병의 원인균(Botrytis cinerea)을 효과적으로 죽이고 인간의 병원성 진균
친환경 복합소재 개발 기업 경동원이 롯데케미칼·롯데건설과 함께 공동 연구로 국내 최초 저온창고용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 단열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다.준불연재는 10분 이상 가열해도 잔불씨가 없고 불연재료에 준하는 성질을 가진 불에 강한 재료를 말한다.지난 2019년 경동원이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 단열재 '세이프폼'을 저온창고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제품에 롯데케미칼의 고내열 폴리올 합성기술과 경동원이 보유한 준불연 성능을 구현하는 무기물 혼합기술이 함께 적용됐다.이 단열재는 0.022W/mK의 매우 낮은 열전도율로 단열 성능이 좋으며
지난주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것은 LG전자의 호실적이었다. LG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 1조 4974억 원을 달성,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80조 원을 넘은 것에 이어 1분기 실적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LG전자는 실적에 대해 고효율·친환경·가성비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조기에 파악해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볼륨존(Volume Zone·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