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1천원대로 '뚝'
이마트 '양돈농가 돕기 삼겹살 할인판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초기 급등했던 돼지고기 가격이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물량 증가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살펴보고 있다.[제공=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초기 급등했던 돼지고기 가격이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물량 증가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돼지고기 값이 하락했다. 

10월 초만해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도축량이 줄면서 돼지고깃값이 오르는 추세였다. 이에 돼지고기 판매는 줄고 대체제인 수입 소고기나 닭고기로 수요가 분산됐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는 14일 100g당 천원대로 떨어졌다.

[사진 제공=뉴시스]

이마트 '양돈농가 돕기 삼겹살 할인판매'

1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양돈농가 돕기 삼겹살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소비 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산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워진 국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1등급 이상 선별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오는 16일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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