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131억 원을 저소득층·학생에게 지원한 최신원 씨(국민훈장 동백장)
28년간 장애인 지원활동에 헌신한 사공 한 씨, 의료봉사와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한 김해곤 씨(국민포장)수상

[방송화면 캡쳐 출처=KBS]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0일(화) 오후 2시 3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양승동 KBS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55명*이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였다.

[방송화면 캡쳐 출처=KBS]
  •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10명, 장관표창 110명, 민간단체장표창 25명

 27년간 131억 원을 저소득층 학생과 소외계층 등에 꾸준하게 기부해온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28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누구나 나눌 수 있다는 모범을 보인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장 사공 한 씨,  27년간 눈 건강 진료 재능나눔을 해온 마산 김안과의원 원장 김해곤 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 나눔국민대상 주요 수상자 사례 >
 

최신원(66세, SK네트워크) : 국민훈장 동백장
1992년부터 기부활동을 시작하여 배문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교육기관에 37억 원을 기부하는 등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였고, 모금 기관에 45억 원을 기부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131억9300만 원을 기부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

사공한(68세, 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 지회) : 국민포장
장애에도 불구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해왔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충 상담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나눌 수 있다는 귀감이 되어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

[출처=KBS]
국민 포장 수상한 김해곤 마산김안과의원 원장[방송화면 캡쳐 출처=KBS]
 김해곤(62세, 마산 김안과의원) : 국민포장
자신의 의학적 재능을 활용하여 27년간 노인 대상 의료봉사를 통해 재능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소방관 대상 무료 라식수술 지원,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 김안과 장학회를 통해 저소득 학생을 지원하는 등 29년간 총 6억 원을 기부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조매정(57세, 제주도 여성자원봉사센터) : 대통령 표창
1994년 목욕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24년간 노인 및 노숙자 대상 미용 봉사활동, 자신의 민요 재능을 활용한 민요 교육 봉사를 꾸준하게 진행하여 일상에서 모두가 즐겁게 나누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서봉현(64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공산동 나눔봉사회) : 국무총리 표창
2006년 위암2기를 진단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 북구 지구 협의회장직을 맡아 7개 단위 봉사회를 결성하여 지역내 사각지대 발굴·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01년부터 현재까지 월 1회 1,000여 명의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활동 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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