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밀빵 제조기술 전수통한 상품화 촉진 및 국산밀 소비처 확대
제과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국산밀 빵집 노하우 전수 교육 실시
일정: 2019.10.24.(목) ~ 11.28.(목)
2019.10.24.(경기), 11.11.(경북), 11.5.(서울), 11.6.(경남), 11.7.(부산, 인천), 11.26.(충남, 강릉)

[사진 출처=픽사베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산밀의 상품화 촉진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대한제과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전국 단위의 ‘국산밀빵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산밀빵 기술세미나’는 경기도 수원을 시작(10.24.)으로,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충남, 강릉)까지 (사)대한제과협회의 각 9개 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산밀빵 기술세미나 일정[이미지 출처=농림축산식품부]

국산밀은 농약 살포가 적은 겨울 재배작물로서, 알러지 유발원으로 알려진 ‘오메가-5 글리아딘’ 성분함량이 수입밀보다 약 20~30% 수준 낮은 반면, 수입밀과는 다른 고소한 풍미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오메가-5 글리아딘은 섭취된 밀에 대한 즉각적인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의 주요 알레르기 물질이다.
[출처=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소아 밀 알레르기 환자에서 밀, 글루텐, 오메가-5 글리아딘 특이 IgE 항체 각각의 농도는 밀 알레르기를 진단하는데 유용하며, 특히 오메가-5 글리아딘 특이 IgE 항체는 밀 아나필락시스를 예측하는데 진단적 가치가 높다.
[출처=아주대학교 의료정보미디어센터]

이러한 국산밀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밀가루의 가공적성이 수입밀과 일부 차이가 있어, 제과업체에서는 국산밀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산밀빵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우수 국산밀빵 제조기술을 지닌 전문가들이 제과업체·기능장들을 대상으로 국산밀빵을 만드는 방법과 빵집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식빵류, 조리빵, 웰빙건강빵 등 현재 제과점에서 인기 있는 품목 위주로 시연하여,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미나 참가신청 등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사)대한제과협회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국산밀빵 기술세미나를 통해, 일반 빵집에서도 국산밀을 사용해 충분히 맛있고 안전한 빵을 만들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면서, 전국 각지의 유명 국산밀 빵집을 소개하는 ‘국산밀 빵지순례 유튜브’도 곧 제작·배포 예정이니,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국산밀의 고소하고 건강한 빵 맛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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