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로션, 샴푸, 기타 어린이용품 등의 성분
피부 자극, 발진, 피부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등 유발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추정
한개의 제품의 파라벤양은 미량이지만, 일일 총사용량은 상당
천연제품 유기농으로 표기 무조건 믿으면 안됨, 제품 구입 전 성분표시 꼭 확인

[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⑨파라벤ⓒ포인트경제
[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⑨파라벤ⓒ포인트경제

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아홉째 내용은 '파라벤'이다.

많은 개인용품에 사용되며, 잠재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방부제인 파라벤의 유사 관련물질명은 메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에틸파라벤, 부틸파라벤 등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파라벤은 베이비 로션, 샴푸, 기타 어린이용품 등의 성분으로 들어갈 수 있다. 파라벤이 포함되어 있는 일부 화장품, 샴푸, 린스, 헤어 젤 등의 제품은 어린이의 피부와 두피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파라벤을 포함하는 가공된 식품으로부터 적은 양의 파라벤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물질이 식품에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라벤[이미지출처=Wikipedia]
파라벤의 화학구조

파라벤은 화장품 및 제약 제품 에 널리 사용되는 방부제다 . 화학적으로, 이들은 일련의 파라 하이드록시 벤조에이트 또는 파라하이드록시 벤조산의 에스테르다. 파라벤은 여러 유형의 수식에서 효과적인 방부제로 이들 화합물 및 그 염은 주로 살균 및 살 진균 특성에 사용된다. 샴푸 , 상업 모이스처 라이저 , 면 도용 젤 , 러브 젤 , 국소/비경의약품, 선탠 제품, 메이크업 및 치약. 또한 식품 방부제로 사용된다 .

파라벤과 암 사이의 효과적인 직접 연결은 확립되지 않았다.

파라벤은 파라 -하이드 록시 벤 조산의 에스테르 이며 , 이로부터 명칭이 유래된다. 일반적인 파라벤에는 메틸 파라벤 ( E번호 E218), 에틸 파라벤 (E214), 프로필 파라벤 (E216), 부틸 파라벤 및 헵틸 파라벤 (E209)이 포함된다. 덜 일반적인 파라벤에는 이소 부틸 파라벤, 이소 프로필 파라벤, 벤질 파라벤 및 이들의 나트륨 염이 포함된다. 파라벤의 일반적인 화학 구조는이 페이지의 오른쪽 상단에 나와 있다. 여기서 R은 메틸 , 에틸 , 프로필 또는 부틸 과 같은 알킬기를 나타낸다.

FDA에 따르면 파라벤은 화장품의 방부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관련 화학 물질 제품군이다. 방부제는 제품과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화장품에 유해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성장을 막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화장품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파라벤은 메틸 파라벤, 프로필 파라벤, 부틸 파라벤 및 에틸 파라벤이다. 제품 성분 라벨은 일반적으로 제품에 하나 이상의 파라벤을 나열하며 파라벤은 종종 광범위한 종류의 미생물로부터 더 잘 보호하기 위해 다른 유형의 방부제와 함께 사용된다.

2013년 유럽 소비자 안전 과학위원회(SCCS)는 메틸 파라벤과 에틸 파라벤이 최대 허용 농도 (한 에스테르에 대해 최대 0.4 % 또는 조합하여 사용시 0.8 %)에서 안전하다고 반복했다. SCCS는 완성 된 화장품에 방부제로 부틸 파라벤과 프로필 파라벤을 사용하는 것이 개별 농도의 합이 0.19 %를 초과하지 않는 한 소비자에게 안전하다고 결론지었다.

이소프로필 파라벤, 이소부틸 파라벤, 페닐 파라벤, 벤질 파라벤 및 펜틸 파라벤은 유럽 의회 및 화장품위원회의 규정(EU)에 의해 금지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파라벤은 피부 자극, 발진, 피부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할 수 있는 내분비계 장애물질(Endocrine disruptors)로 의심되는 물질이다.

증상
피부 자극, 발진, 피부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주의사항
되도록이면 자연성의 개인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는 파라벤을 포함할 수도 있으니 구입 전에 라벨을 확인하도록 한다. 인증된 유기농 식품과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처=환경부]

매일 노동뉴스에 따르면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최인자 분석팀장은 "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물질로 피부 알러지, 환경호르몬, 유방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화장품의 화학물질 정보를 제공하는 스킨딥에서는 파라벤을 발암, 발달, 생식독성 그리고 알레르기 면역독성 물질로 분류했다"고 했다.

한 개의 제품에 들어있는 파라벤의 양은 매우 미량일 수 있다. 그러나 샴푸와 콘디셔너 스타일링젤 스킨 로션을 하루에 한 번 또는 그 이상 사용하거나 다양한 제품을 소량씩 사용한다면 일일 총 사용량은 상당한 것이라는 것이다.

최 팀장은 "유아나 어린이는 이러한 제품들에 오랜기간 노출되기 때문에 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 되도록 파라벤이 없는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화장품 성분에 파라옥시안식향산 에스테르, 메틸 파라벤, 에틸 파라벤, 부틸 파라벤, 프로필 파라벤, 이소부텔파라벤 등이 표기돼 있다면 구매를 피해야 한다(특히 메틸 파라벤과 프로필 파라벤이 많이 사용된다)"고 했다.

유아용 제품은 무파라벤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자.

또한 "피부과 테스트 천연제품 유기농으로 표기된 것을 무조건 믿어서는 안된다. 성분표시를 반드시 확인하자. 안전한 방부제로 포도씨 추출물, 포타시올 소르베이트, 소르빅산, 토코페롤(비타민E) 아스코르브산(비타민C)등이 사용되고 있다. 파라벤 대신 이러한 물질이 표기된 제품을 구매하자"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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