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에 부착된 표준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제품 허가정보확인

의료기기 정보를 알고 싶을때 의료기기에 부착되있는 표준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여 내용을 바로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12일 국민과 의료기기 기업을 위하여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의료기기 정보포털 사이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정보포털’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데이터베이스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색가능하며, 일반 컴퓨터(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의료기기 정보포털은 ▲의료기기 허가 여부 검색 ▲의료기기 정책 ▲생활 속 의료기기 ▲기업지원 ▲산업동향 ▲우리회사 맞춤정보 등을 주제로 국민과 기업을 위한 29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의료기기에 부착되어 있는 표준코드(UDI코드)를 스캔만 하면 모바일 의료기기 정보포털에서 간편하게 제품 허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표준코드(UDI코드)
의료기기별로 부여된 고유식별 코드, ’19.7.1. 4등급 의료기기부터 부착이 의무화되어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2년 모든 의료기기에 적용

‘생활 속 의료기기’는 의료기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60여 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 또는 안전성 문제 등으로 판매 중지된 의료기기와 행정처분 사항 등을 공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에 있던 ‘의료기기 통합정보 BANK’를 의료기기 정보포털로 통합했다. 미국 등 해외 18개국의 허가 및 규제, 주요 국가별 수출입 동향 등 의료기기 수출정보와 국가표준(KS) 검색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정보포털이 국민들의 의료기기 정보 접근방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유용한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을 위한 의료기기 통합 정보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의료기기 목록,,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과 제도, 해외 인허가 정보, 의료기기 규제동향, 통관조달 정보, 국가표준 현황 등의 콘텐츠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단순 게시판이 아닌 블로그 형식의 콘텐츠로 알기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뉴스, 동영상 등 모바일 친화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늘 들어가면 로그인화면 밖에 볼 수없다. 오는12일 오픈한다고 하니 내일부터 서비스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케미컬뉴스 유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