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프랑스에 여행온 80세 중국인 남성 사망
50세 딸은 양성반응이나 회복 중
유럽은 코로나-19 감염 사례 46건을 보고
전세계 코로나19 감염 67000건, 사망자1527명, 회복 8500여명

유럽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한 파리 비챗 병원
유럽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한 파리 비챗 병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유럽에서 최초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 80세의 남성은 3주 전에 병으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딸과 함께 파리를 방문했지만 그의 죽음은 감염 사태 이후 아시아 이외에서는 처음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이라고 15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의 딸(50세)도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후베이 지방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례 11건 중 하나이다. 6명은 아직 입원중이고, 4명은 회복 후 퇴원했다고 전해졌다. 

아그네스 부진 프랑스 보건장관은 15일 이 남성이 비챗 병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디프 대학교 의과대학 앤드류 프리드먼 박사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80세 남성이 사망이 처음 보고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망률이 2%미만으로 낮지만 당뇨병 및 만성 호흡기질환과 같은 병행성 질환이 있는 노인에서도 심각한 질병과 사망의 위험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전히 대다수의 감염자들이 완쾌되고 비교적 경미한 편이다. "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역학 연구원 로빈 톰슨 박사는 "중요한 것은 유럽에서 개인 간 전염이 지속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영국의 개인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낮다." 고도 했다. 

유럽은 코로나-19 감염 사례 46건을 보고했다. 영국은 9건의 감염사례 중 8명이 퇴원했다고 NHS 잉글랜드가 밝혔다.

한편, 16일 현재까지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사례는 67000건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527명, 회복된 사람은 8500명이 넘었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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