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사례가 없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첫 사례가 확인됐다.

27일 나이지리아 연방 보건부는 라고스 즈에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트위터에 게시했다. 이것은 나이지리아에서 첫 보고된 사례다. 

나이지리아 연방보건부 트윗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첫 사례 보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는 지난 2월 14일 이집트에서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건강플랫폼 웰비스헬스는 "환자는 현재 격리 중이며, 지금은 사실에 의존하고, 공황 상태를 피하고, 건강 권고를 따르고, 자신을 보호 할 때이다."라고 트위터에 게시했다.

출처=Wellvis 트위터

나이지리아 연방보건부는 지난 22일 나이지리아에서 확인된 사례는 없지만 정부는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나이지리아 연방보건부, 언론 브리핑 하고 있는 닥터 마모라 / 트위터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 보건장관 회의에서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의 협력을 촉구했다.

WHO 사무총장은 보건체제가 취약한 국가에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코로나19가 퍼질 경우 환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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