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 오전 0시 기준 476명이 늘어 총 421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는 1일 오후 4시 대비 476명이 추가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2일 보고했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2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전체 신고사례 105379명 중 33799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며 71580명이 음성결과가 나온 상태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되어 총 22명이며 격리해제수는 1명이 추가되어 총 31명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추가된 476명 중 대구에서 377명, 경북에서 68명, 충남에서 10명, 부산에서 5명, 서울과 강원에서 4명, 전남에서 2명, 인천·대전·경남에서 각 1명씩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3.2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다 정확한 통계 제공을 위하여 3월 2일부터 매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오전 10시에 발표하고,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원 봉쇄'에서 '피해 최소화'전략으로 방역대응 체계를 전환하기로 선언했다.

2일부터 중증도 이상 환자만 입원 치료하기로 했고,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가 대구(정세균 총리 주재)-서울 간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가 대구(정세균 총리 주재)-서울 간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