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일별 추세 (4.23일 0시 기준, 10,702명)/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 신규환자가 2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8명이 추가되어 총 10702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1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이틀만에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완치자는 8일만에 다시 크게 늘어 새로 134명이 격리해제되었고 총 8411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34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사환자 58만3971명 중에 56만3130명이 음성결과가 나왔고, 1만139명이 검사 중이다. 

신규 확진 8명 중에 지역별로 부산에서 1명, 대구 4명, 경기 1명, 검역에서 2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4.2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질병관리본부

한편, 코로나 19 관련 언론 오보를 보도해 종편 채널 TV조선, 채널A, MBN이 법정재재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보도한  TV조선 '뉴스특보', 채널A '뉴스A LIVE', MBN '뉴스파이터', 'MBN 종합뉴스' 등 종편 뉴스 프로그램들을 심의했다.

‘TV조선 뉴스특보', '뉴스A LIVE', '뉴스파이터'는 3월 9일 방송에서 서울 중구 백병원에서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대구 지역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입원해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한 대담을 방송하면서 이 여성이 입원 전에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거부당했다는 언론의 잘못된 보도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 

'MBN 종합뉴스'는 3월3일 '"환자 어떻게 돌보라고?"…의사들 마스크 수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정부가 의료인에게 공급될 마스크를 수거하고 있다며, 특정 사이트에 올라온 공지문만을 근거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했다.

심의 결과, TV조선 뉴스특보, '뉴스A LIVE', '뉴스파이터'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MBN 종합뉴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새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함께 버텨내요! / Freepik, ⓒ포인트경제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새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함께 버텨내요! / Freepik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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