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국내 의사환자수 60만 넘어서

27일 기준 일일 누적 격리중 환자와 격리 해제자 현황/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 격리 중인 환자는 1731명으로 2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8명이 줄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명이 늘어 총 10738명으로 집계됐다. 

47명이 완치되어 총 8764명이 격리해제되었으며,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43명으로 나타났다. 

주말동안 국내 의사환자수는 60만을 넘어서 총 60만1660명으로 이중에 58만2027명이 음성결과를 받았고 8895명이 검사 중이다. 

지역별로 신규확진자 10명 중에 대구에서 1명, 경기에서 3명, 충남 1명, 나머지 5명은 검역에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과 그와 관련된 사례가 60% 가량이며, 그외 병원 및 요양병원과 지역 집단발병, 선행확진자 접촉, 신천지 관련 등으로 나타났다. 

23일 확진된 대구지역 확진자가 부산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어 조사를 완료했으며, 클럽 방문자와 직원 등 480명에 대한 접촉여부 조사 및 주점과 횟집 내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4월27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 격리해제자 현황/질병관리본부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의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진 2명이 양성판정되어 방역조치 및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26일 0시 기준 재양성자는 263명으로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실시 중이며,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 관리를 통해 2차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가지 완료된 배양검사 총 6건은 모두 배양이 되지 않았으며, 59건은 진행 중이다. 

재양성 시기의 노출에 의해 신규로 확진된 2차 전파 사레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다. 

확진자 성별, 연령별 현황 (4.27. 0시 기준, 10,738명)/질병관리본부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들어 확진자수가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할 경우 수많은 접촉자가 발생하여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20대는 확진자수가 2,940명(27.4%)으로 가장 많고 활동 범위가 넓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새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함께 버텨내요! / 사진=프리픽 ⓒ포인트경제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새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함께 버텨내요! / 사진=프리픽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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