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과 플라스틱류로 크게 분류하여 수거
재활용 마크 아래의 다양한 재질이 표기되어 분리 배출 가능
치약 용기 등 물로 헹굴 수 없는 구조의 용기는 잘라서 내용물 제거 후 배출

플라스틱의 장점은 비중이 작아 가볍고, 착색 등 가공이 쉽고 비용이 저렴하며 전기의 절연성이 뛰어난 것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가 되지 않아 매립해도 썩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소각 시에는 완전연소가 어렵고 유독 가스를 발생시키며 소각 후에도 중금속의 잔재가 남기 때문에 단순 매립할 경우 심각한 이차적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된다 폐플라스틱의 처리는 재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류 처리 방법 [이미지 출처=내 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플라스틱 용기류의 재활용 방법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다른 재질로 된 뚜껑(또는 은박지, 랩 등)이나 부착상표, 부속품 등을 제거한 후 배출한다.

재활용 마크별 분류 배출 [이미지 출처=내 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플라스틱은 종류가 다양하다. 분자 구조의 모양에 따라, 제품의 성질, 특성, 용도가 달라지게 된다.

* 플라스틱의 종류

①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또는 PETE)
- 성질: 투명하며 강도가 크다, 재활용이 가능하다.
- 용도: 음료수 용기와 같은 페트병 등
②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 성질: 저밀도 폴리에틸렌보다 불투명하고 무겁다, 재활용이 가능하다.
- 용도: 물통, 세제류 용기 등
③ 폴리염화비닐(PVC)
- 성질: 투명하고 충격 강도가 크다,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 용도: 대부분의 공업용 제품, PVC 용기
④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 성질: 반투명하고 희고 부드럽다, 재활용이 가능하다.
- 용도: 우유병, 봉지 등
⑤ 폴리프로필렌(PP)
- 성질: 반투명하고 녹는점이 높다. 표면이 반짝이고 밀도가 낮다, 재활용이 가능하다.
- 용도: 음료·맥주의 상자 등
⑥ 폴리스타이렌(PS)
- 성질: 단단하나 깨지기 쉽다. 유기 용매에 잘 녹는다, 재활용이 가능하다.
- 용도: 스티로폼 용기류
⑦ 그 밖의 플라스틱(OTHER)
- 용도: 요소 수지, 페놀 수지 제품을 포함한 기타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용기의 분류마크로 HDPE, LDPE, PP, PS, PVC, OTHER 재질 등의 용기·포장재로 나뉘어 표기하고 있는데, 지역별 수거 방법을 참고하여 분류해서 배출한다.

 

PET병류 수거함과 플라스틱 수거함 [이미지 출처=내 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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