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분야 이해도 높이고, 관련 기업·연구소·대학원 진출 능력 향상
10개 실험실에서 전공실무 실습프로그램으로 진행

실험실인턴십_촉매및반응공학 /사진=군산대학교

전라북도 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이 참여학과의 재학생 대상 전공별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을 4주동안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산대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재학생 대상으로 10개 실험실에서 전공실무 실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각 전공에 맞는 연구 능력을 배양해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원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상 학생들은 각 학과 실험실 가운데 한 곳을 택해 해당 연구실 인턴으로 활동하며, 실제 연구실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지 배울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나노화학공학과 촉매 및 반응공학실험실에서 인턴십을 진행한 나노화공 3학년 배예진 학생은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교과서와는 또 다른 실용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취업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으로 전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 지원하고 있다.

군산대 인력양성사업단은 지역의 42개 기업 및 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군산대 나노화학공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가 연합하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을 파악하고, 창조성과 인성을 함유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번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기업체와 공동교과과정 개설, 4주 이상의 현장실습, 국내외 기업체 및 전시회 견학, 인성 및 취업역량강화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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