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각 나라 내 건강, 보안 등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보여주는 지도
코로나19 관련 정보 및 업무상 중요 지표 분석 내용

'코로나19 임팩트 맵' /인터내셔날SOS

전 세계 파견자 안전지원 전문기업 인터내셔날SOS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즈니스 재개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과 기관들을 위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임팩트 맵'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도는 코로나19가 각 나라 별 건강, 보안 등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코로나19 관련 정보 및 업무상 중요 지표 분석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상 등급은 레벨1(매우 낮음)부터 레밸5(매우 높음)까지로 표시되어 있으며, 레벨1은 코로나 이전과 대체로 유사한 건강 및 보안 조치 내에서 비즈니스 가능한 상황이며, 레벨2는 일부 제한 조치로 인한 불편함은 있으나 비즈니스 가능하고 대부분 운영 중인 상황이다. 

레벨3은 임직원 이동 제한 등과 같은 규제 내에서 비즈니스가 가능하나 눈에 띄는 비즈니스 중단 요소가 내재되어 있고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상황이며, 레벨4는 많은 비즈니스가 제한적으로 운영 중, 레벨5는 비즈니스 운영이 심각하게 제한되거나 일시적으로 불가능한하고 필수적 비즈니스만 가능한 상황을 의미한다.

9일 현재 레벨5인 국가는 이라크, 레벨4인 국가는 리비아, 이스라엘, 네팔 등으로 표시되어 있다. /인터내셔날SOS '코로나19 임팩트 맵' 캡처

인터내셔날SOS는 모든 데이터와 정보는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전염병, 사스, 조류독감 및 2009 H1N1 팬데믹 인플루엔자를 포함해 과거 세계적인 유행병 발병 당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인터내셔날SOS의 의료 및 보안 전문가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후 천개 이상의 지역에서 1만2천여개 고객사 직원들의 생명을 구하고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라별로 정확하고 통찰력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14일간 코로나19 현황 진행도 ▲잠재적 건강 및 보안 위협 요인 ▲각국 내 여행 및 출입국 규제 사항 ▲시행 중인 완화 조치 및 효력 등을 분석 내용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날SOS 웹사이트 메인 갈무리

인터내셔날SOS 그룹 메디컬 디렉터이자 의사인 네일 너위치는 "우리 모두가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과 양상이 계속해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 정보에 대한 접근과 정확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것은 지속가능한 운영으로 복귀하는 것 또는 극도로 제한적인 운영으로 복귀하는 것 사이에 잠재적으로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며 "우리가 팬데믹의 진행이나 그 영향력을 사전에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더라도 통찰력있는 전략들을 빠르게 실행하며 대응하는 것이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일 오후 3시 28분 기준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자수는 2758만3896명이며, 총 사망자는 89만7671명으로 나타났다. 

632만8천여 명의 확진자수를 가진 미국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인도, 브라질, 러시아,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남아프리카, 스페인, 아르헨티나, 칠레, 이란, 프랑스, 영국 등 순이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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