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우주선인 우주 발사 시스템(SLS)의 첫 발사
SLS가 달까지 27톤 이상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
'그린런(Green run)' 차세대 인간 달 임무에 동력 제공할 우주 로켓 테스트 프로그램
8개 항목 중 7개가 현재 완성...오는 17일 발사로 끝나

라이브사이언스지 영상 캡처

NASA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오는 17일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SA는 비상업적 인간 우주비행에 사용할 계획인 로켓 우주선인 우주 발사 시스템(SLS)의 첫 발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중심 작품으로 NASA가 달에 착륙하지 위해 자주 사용하는 언어로 '첫 번째 여성과 다음 남성'이라는 승무원의 임무이다. 

이 첫 번째 점화 기간 동안 로켓의 중심부에 있는 액체 연료 엔진만 시험될 것이고 언젠가는 SLS를 궤도로 운반하는 것을 도울 고체 연료 부스터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SLS 핵이 시험 발사되면, 그것은 지구상에서 발사된 로켓 중 가장 강력한 로켓이 될 것이라고. 

NASA 영상 캡처

높이가 322피트(98미터)인 SLS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우주비행사를 달로 실어나르던 363피트(110미터)의 새턴V 로켓보다 머리 길이가 짧지만, 이 로켓은 발사 및 상승 시 15% 더 많은 추력을 발생시키면서 실질적으로 더 강력하다. 

이 모든 것이 잘 진행 되면 SLS는 달까지 27톤 이상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며, 기술적으로 우주 왕복선이 지구 저궤도로 운반한 24톤보다 훨씬 더 많고, 달로 운반된 새턴v 보다 적다. 

NASA 영상 캡처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SLS 운반 용량이 로켓 단계와 연료에 덜 낭비되어 SLS가 전반적으로 더 나은 화물 운송 수단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NASA가 '그린런(Green run)이라고 이름붙인 8개 파트로 구성된 차세대 인간 달 임무에 동력을 제공할 우주 로켓 테스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NASA는 아르테미스 핵심 단계에서 실행될 8가지 테스트의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는데, "무동력, 정지된 코어 단계에 발사를 시뮬레이션하는 힘을 가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1월 17일 시험 발사로 끝이 난다. 목록에 있는 8개 항목 중 7개가 현재 완성되었다. /NASA, 라이브사이언스지 갈무리

지난해 12월 20일에 성공적으로 완성된 7번째 파트는 로켓에 70만 갤런(26만5천리터)의 과냉각 액체 연료를 실은 다음 그 연료를 사고없이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 뜨거운 불은 미시시피 주 세인트루이스 베이 근처에 있는 NASA의 스테니스 우주센터에서 일어날 것이다.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NASA의 마셜 우주 비행 센터의 SLS 스테이지 매니저인 줄리 바슬러는 "우리의 웨트 드레스 리허설 그린 런 테스트에서 핵심 단계, 무대 컨트롤러, 그린 런 소프트웨어는 모두 완벽하게 수행되었으며, 탱크가 완전히 적재되고 약 2시간 동안 보충되었을 때 누출은 없었다"며 성명서를 통해 "현재까지의 모든 테스트의 데이터를 통해 뜨거운 불(Green Run Hot Fire)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NASA의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SA 웹사이트 갈무리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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