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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벡스 백신, 3상 임상 90% 효과...영국 변이에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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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벡스 백신, 3상 임상 90% 효과...영국 변이에도 보호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1.01.2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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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코로나19에 95.6%, 영국 변이에 85.6% 효능 보여
노바백스, 남아공 변이에 대항 위해 백신 설계 예정
노바백스(Novavax) 백신은 영국 티스사이트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가디언지 갈무리

노바백스(Novavax) 백신이 영국서 90% 가량 효과가 있으며, 영국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서도 고도로 보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몇 달 동안 후기 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친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 회사가 영국에서 1만5천명을 대상으로 3상 최종 시험결과 89.3%의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4천여 명(27%)은 65세 이상 그룹에 속했으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가장 높았다. 시험에서 코로나19 사례의 절반은 B117로 알려진 켄트에서 출현한 변이로 확인됐다. 

참여자 절반은 위약을 받았고 참여자 중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경우는 6명, 증세가 없는 사람은 56명이었다. 

노바백스 백신은 원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95.6%, 영국 변이에 대해 85.6%로 높은 효능을 보여 전체적으로 89.3%의 효과를 보였다.

노바백스 백신은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과 달리 유전자 변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방 세포에서 생성되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면역 반응을 높이는 보조제라고 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다만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2~8℃에서 보관할 수 있어 일반 냉장 보관으로 환자에게 전달이 용이하다. 

영국은 노바백스 백신 6천만회를 구입했으며 영국의 티스사이드(Teeside)에서 제조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영국 규제기관에 긴급승인을 받으면 국가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용 중인 다른 두 백신의 공급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변이에도 대항할 백신 설계 계획

남아프리카에서의 이 연구는 초기 2단계 시험이었고, 그렇게 강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다. 임상 시험 참가자들 사이에서 확인된 사례의 약 90%가 변이로 인한 것이다.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 중 15건, 위약군이 29건으로 확인되어 효능이 60%였다. 참가자의 약 3분의 1이 항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이전에 원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의 결과로 여겨졌지만, 이 항체는 변이로부터 보호되지 않았다. 

노바백스는 이제 남아프리카 변이에 대항하기 위해 특별히 백신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남아공의 위트워터스랜드 대학의 샤비르 마디 교수는 "남아공에서 예방접종된 사람이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이 60% 줄어든 것은, 현재 남아공에서 확산되고 세계적으로도 확산되고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변이에서 오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이 백신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 의장 클라이브 딕스는 "이것은 놀라운 결과이며, 노바백스 백신이 새로운 변이에 대한 효능도 매우 고무적"이라며 "영국과 세계의 다른 여러나라 사람들을 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는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 백신이 영국에서 유행하는 전염병에 대한 또다른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며, 의약품 규제 당국에 승인된다면 이 끔찍한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한 또 다른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국이 또 다른 의학적인 돌파구의 선두에 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뛰어난 과학자들과 연구자들, 임상실험에 참여한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도 했다.

노바백스는 다른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의약품 및 의료 제품 규제기관과 함께 자료에 대해 활발한 검토를 시작했다. 규제당국은 승인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해 1월 중순부터 연구소와 초기 실험의 자료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가디언지는 영국에서 세 번째 백신 공급하게 되면 반가운 일이며, 벨기에의 한 공장이 원하는 만큼의 생산을 하지 못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만들고 있는 백신들 중 일부를 요구하고 있는 유럽과의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1억145만여 명이며, 사망자수는 219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469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12명이 줄어 총 239명,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총 1399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버텨내요. 케미컬뉴스가 응원합니다. ⓒ케미컬뉴스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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